2017 화북초등학교 가을운동회 | 엎치락뒤치락

‘가벼운’ 비 소식과 함께 예정된 가을운동회날. 이른 아침부터 내리는 가느다란 빗줄기가 그칠 줄 모른다. 비 걱정도 잠깐. 새로 부임하신 ‘친절한’ 교장선생님의 안내 문자메시지와 함께 조금 늦게 시작. 선생님들은 운동장 여기저기 웅덩이들을 메우느라 발길이 분주하다. 비 그친 운동장은 금새 아이들 맑은 웃음소리로 채워진다. 어린 손주 등에 업고 손주 운동회 구경오신 할머니를 비롯해 엄마아빠들로 운동장 한구석도 금새 … 2017 화북초등학교 가을운동회 | 엎치락뒤치락 더보기

제72회 화북초등학교 졸업식 | 살아 있는 마을의 역사

학생보다 학부모가 많은 작은학교 졸업식날, 역시나 진풍경이 펼쳐진다.  본교 5명, 분교4명 총 9명의 졸업생이 ’72회’라는 유서깊은 작은학교의 역사도 새롭게 만든다. 아빠도 졸업선물로 작은 축하 공연을 준비해보지만, 마이크는 먹통에다 아이들의 귀엔 작은 소란(?)으로 싱겁게 끝나버린다. 교장선생님의 졸업장 수여를 시작으로 상장과 장학증서 수여가 줄줄이 이어진다. 졸업생은 적지만  상장과 장학증서는 도회지의 큰학교보다 많을 듯. 마을의 빼놓을 수 없는 중요행사로 … 제72회 화북초등학교 졸업식 | 살아 있는 마을의 역사 더보기

“니가 참 좋아” | 작은학교가 참 좋아요!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하자마자, 선생님께 예쁜 선물을 받아온 해. 얼마전 아빠가 전시회에서 우연히 받아온 깜찍한 ‘미니탁상달력’을 가로채 가더니, 대신 더 예쁜 달력을 아빠 책상에 가져다 준다. 4학년 반친구들이 모두 6명, 작지만 사랑이 넘쳐나는 작은교실이 달력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도회지의 큰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큰 사랑의 선물들이 넘치는 시골의 작은학교가 참 좋다! “니가 참 좋아” | 작은학교가 참 좋아요! 더보기

언니네 밴드 공연 | 화북초등학교 밴드동아리

방학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5,6학년의 밴드 동아리. 짧은 시간 배우고 연습하고 공연까지 마친다. 일렉기타, 베이스, 앰프…손에 낯설기만한 악기들이 어색해보이고 어설픈 실력들이지만,  학교도서관에서 즐거운 소란이 펼쳐진다. 이 소란이 고스란히 중학교로 이어져야 할 텐데, 공연후 들려오는 소식이 심상치가 않다. 6학년 졸업예정자 9명, 본교생 5명, 입석분교 4명. 모두 화북중학교로 진학을 하면 전교생 15명인 중학교가 분교위기를 간신히라도 모면할 수 있을 텐데, 분교생들의 … 언니네 밴드 공연 | 화북초등학교 밴드동아리 더보기

우복동 가족캠프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얼떨결에 선생님 부탁으로 한밤중 귀신에서 아침 촬영기사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해맑은 아이들의 얼굴보다 아름다운 꽃이 있을까 싶다. 문장대 야영장 관리인? 알고보니 마을 부녀회, 동네 어머님들! 즉석 부침개 안주로 아침술 한잔?! 탈의실로 변해버린 화장실. 아이들의 신나는 물놀이 덕분에 뙤약볕 속에 시원한 아침시간을 보낸다. 우복동 가족캠프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더보기

우복동 가족캠프 | 작은학교는 마을의 꽃!

여름방학맞이 행사로 치러진 할매할배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우복동 가족캠프. 운동장엔 캠프파이어. 운동장 한쪽 구석엔 즉석 1일 야영 텐트촌. 아이들의 멋진 그림 솜씨가 돋보이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작 수제 티셔츠! 저녁식사 준비는 엄마아빠와 함께 인기만점의 군마두 가게(?) 수제돈가스 전문점. 즉석김밥 분식점 푸짐한 저녁밥상이 사방에 펼쳐진 저녁시간. 아이들의 최고 밥상은 신나는 놀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운동장엔 벌써 신나는 아이들로 … 우복동 가족캠프 | 작은학교는 마을의 꽃! 더보기

상주 지역 초등학교 공동 수련활동 캠프 | 화북초등학교

상주지역 6개 초등학교. 낙동, 낙동동부, 모서, 옥산, 김천, 위량, 화북초등학교 총 6개 학교가 함께 하는 공동 수련활동 안내문에 소개된 행사 개요에 적힌 참가대상은  6개 학교 5,6학년 학생들이 모두 103명!웬만한 도시 아파트 단지 초등학교의 한 학년 학생 수도 이보다 많을 듯 싶다. 솔이 담임 선생님의 ‘캠프파이어 구경오세요’란 BAND 소식에 해와 함께 구경간 아랫동네의 ‘상주학생수련원’.  초등학교에서 폐교와 함께 … 상주 지역 초등학교 공동 수련활동 캠프 | 화북초등학교 더보기

야생화 동산 | 동네한바퀴

5월4일 예선대회를 치렀는데 3월31일? 여하튼 예선 통과! 전국대회출전으로 이어진 솔이의 발명품. 과학발명대회 전국대회 준비를 위해 다시 포항으로 가는 솔이를 아침일찍 배웅하고, 잠시 둘러보는 학교. 언제 보아도 맘에 쏙 드는 야생화동산. 이런 멋진 야생화동산이 있는 학교가 어디 있을까 싶다. 하지만 학교 바깥은 그야말로 야생화,들꽃 천지다. 국수나무도 앙증맞은 하얀 꽃들을 피우고 잎파리가 보기엔 뾰쪽하지만 여리기만 한 고들빼기 … 야생화 동산 | 동네한바퀴 더보기

비갠후 등교길 | 아침 풍경

비갠후 눈이 부실만큼 파란 하늘. 바라만봐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속리산 능선을 따라 날아가는 커다란 ‘운룡’. 날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구름조각들이 오늘은 멋진 용이 되어 나타났다. 아이들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진듯. 오늘은 ‘전교통합’ 수업이 있어 학교도 더 시끌벅적해질 듯. 구름 속에 가려진 봉우리가 신령스러운 기운을 더욱 내뿜는 백두대간 줄기의 청화산. 어느 틈엔가 훌쩍 자라난 키다리 들풀들이 풀숲을 이루고 있는 등교길. 눈깜짝할 … 비갠후 등교길 | 아침 풍경 더보기

1등도 꼴찌도 다같이 신나는 운동회 | 화북초등학교

봄 운동회가 열린 화북초등학교 용화분교장. 지금은 아이들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 분교로 격하되었지만 천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오랜 역사를 지닌 마을의 소중한 보물 같은 학교다. 얼마전에도 주민들이 반대하는 통폐합 설문이 있었지만, 계속 학교문을 굳건히 지키고 있을 수 있을지 조금은 염려스럽기도 하다. 복불복 게임. 덕분에 옆에 있던 아빠는 ‘소금콜라’ 맛도 보고. 3학년이라고 어리다고 얕봤다가 큰코 다친(!) … 1등도 꼴찌도 다같이 신나는 운동회 | 화북초등학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