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가득한 야생화동산 | 화북초등학교

“해 누나! 놀자!”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나서 저녁식사 중인 해를  찾아온 아랫동네 동생, 현석이 따라 학교 운동장으로. 오랜만에 둘러보는  야생화동산엔 머리가 하얗게 변한 ‘진짜’ 할미꽃들이 가득하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자세히 오래보면 이름도 보인다. 해가 길어지니 아이들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논다. 할미꽃 가득한 야생화동산 | 화북초등학교 더보기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 이제 나와 같이 가요

어버이날 선물로 화북초등학교 5학년1반 클래스팅에 올라 온 뮤직비디오. 너무 앞만 보며 살아오셨네 어느새 자식들 머리커서 말도 안듣네 한평생 제 자식 밥 그릇에 청춘 걸고 새끼들 사진보며 한푼이라도 더 벌고 눈물 먹고 목숨 걸고 힘들어도 털고 일어나 이러다 쓰러지면 어쩌나 아빠는 슈퍼맨이야 얘들아 걱정마 위에서 짓눌러도 티낼 수도 없고 아래에서 치고 올라와도 피할 수 없네 무섭네 …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 이제 나와 같이 가요 더보기

2017 화북초등학교 봄운동회 | 우리가 더 좋았다!

화북초등학교 입석분교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봄운동회(사진모음). 무얼하나 조용히 다가가보니 운동장에 피어난 벼룩이자리 꽃구경을 하고 있는 아이들. 손에는 벌써 꽃다지 꽃송이가 한가득하다.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의 모든 아이들이 모여도 분교운동장이 넓기만 하다. 1학년, 3학년, 4학년, 6학년 교실만 있는 입석분교. 그래도  줄 맞추고 서서 준비운동을 하려 간격을 넓혀서니 운동장이 꽉 차 보인다. 운동장 한 켠에 벌써 학부모를 위한 바베큐파티 … 2017 화북초등학교 봄운동회 | 우리가 더 좋았다! 더보기

소규모학교 통폐합 의견조사서| ‘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작은학교

해마다 교육청에서 보내오는 ‘소규모학교 통폐합 학부모 의견조사서’.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배경은 ‘도시지역의 학교에 뒤지지 않는 지역중심학교를 만들어 우리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자 함입니다’ 라고. 학교를 없애면 당장 돈이 생긴다? 초등학교는 40억, 중학교는 90억, 분교는 20억!  돈이 귀한 시골에 돈에 대한 유혹이 끊이질 않는다. 아이를 가진 부모입장에서보면 ‘떠나가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학교일텐데. 작은학교에 … 소규모학교 통폐합 의견조사서| ‘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작은학교 더보기

2017 화북초 학교교육설명회 | 마음신호등

학생수는 비록 적지만 학부모 참석율만큼은 월등하게 큰 작은학교의 큰 학교행사인 학교교육설명회. 학부모 총회를 마치고 들어선 해의 5학년 교실. 칠판 옆의 ‘마음신호등’이 눈길을 끈다. 아침에 교실에 들어서면서 마음 상태를 표시해서 서로 마음의 상태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마음신호등은  교실 바깥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같다. 1인 1부, 1인 다역? 부서에서 하는 일은 스무가지도 넘지만 … 2017 화북초 학교교육설명회 | 마음신호등 더보기

제21회 교육장기 육상대회 | 상주시민운동장

1학년을 제외한 화북초등학교 전교생이 참가한 상주시민운동장의 교육장기 육상대회. 전교생 모두 한사람당 두 종목씩. 해는 높이뛰기와 200미터 달리기에 출전. 자신없다며 소심한 자세로 경기에 임하지만 그래도 4등씩이나! 자세만큼은 금메달감이었던 승우의 높이뛰기. 달리기보다는 던지기가 어울리는 은택이는 겨우 2cm차이로 투포환 2위를 했다며 아쉬워한다. 날쌘돌이처럼 달려나가는 승우. 훤칠한 키만보면 당연히 1등인 화북중학교의 효상이, 그러나 막상 출발하자마자 1등은 옆에서 달리는 훨씬 … 제21회 교육장기 육상대회 | 상주시민운동장 더보기

제72회 화북초등학교 졸업식 | 살아 있는 마을의 역사

학생보다 학부모가 많은 작은학교 졸업식날, 역시나 진풍경이 펼쳐진다.  본교 5명, 분교4명 총 9명의 졸업생이 ’72회’라는 유서깊은 작은학교의 역사도 새롭게 만든다. 아빠도 졸업선물로 작은 축하 공연을 준비해보지만, 마이크는 먹통에다 아이들의 귀엔 작은 소란(?)으로 싱겁게 끝나버린다. 교장선생님의 졸업장 수여를 시작으로 상장과 장학증서 수여가 줄줄이 이어진다. 졸업생은 적지만  상장과 장학증서는 도회지의 큰학교보다 많을 듯. 마을의 빼놓을 수 없는 중요행사로 … 제72회 화북초등학교 졸업식 | 살아 있는 마을의 역사 더보기

나의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해는 예쁜 달력을,  솔이는 화보집(?)을. 개학하자마자 작은 학교의 큰 선물들이 넘쳐난다.. 졸업선물로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화보집을 펼쳐보니 1년 동안의 학교 생활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김개토대왕, 구폴레옹, 엄딩크, 솔사임당, 이장금! 몰랐던 아이들의 별명도 알게 되고. 저마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4컷 만화가 선생님까지 모두 합해서 6명이 한 장에 쏙 들어간다! 5명 모두 한창 민감할 성장기의 어린 소녀들이라 선생님보다 ‘엄마’ … 나의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더보기

“니가 참 좋아” | 작은학교가 참 좋아요!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하자마자, 선생님께 예쁜 선물을 받아온 해. 얼마전 아빠가 전시회에서 우연히 받아온 깜찍한 ‘미니탁상달력’을 가로채 가더니, 대신 더 예쁜 달력을 아빠 책상에 가져다 준다. 4학년 반친구들이 모두 6명, 작지만 사랑이 넘쳐나는 작은교실이 달력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도회지의 큰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큰 사랑의 선물들이 넘치는 시골의 작은학교가 참 좋다! “니가 참 좋아” | 작은학교가 참 좋아요! 더보기

왁작지껄 시끌벅적 | 신나는 생일잔치

시골에서 처음 맞는 해의생일잔치. 학교 마치자마자 생일잔치를 위해 반친구들과 앞집 언니, 친구 동생까지 아이들이 우르르 집으로 몰려온다. 아이스크림 케익과 탕수육으로 배를 채우자마자 다시 우르르 바깥으로 온동네가 순식간에 왁작지껄한 숨박꼭질 술래잡기 놀이터로 변한다. 조용한 시골 마을이 골목 구석구석 아이들 목소리로 시끌벅적. 어둑어둑 어둠이 내리자 다시 집으로 모여든 아이들. 카드놀이로 다시 왁작지껄 시끌벅적한 놀이판이 벌어진다. ‘아이들에겐 놀이가 … 왁작지껄 시끌벅적 | 신나는 생일잔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