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내리는 봄날 | 청경우독

봄비 내리는 꽃길. 꽃비 내리는 봄날 풍경이 이어진다. 청경우독! 꽃비 내리는 꽃길을 따라 도착한 도서관. 재미난, 그리고 약간은 자극적인  책제목이 눈에 쏙. 인문학이 밥이다? 사람이 어떻게 밥만 먹고 사느냐가 아니라 더 맛있는 밥을 만들어준다고… 책 제목과 함께 갑자기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등 따시고 배 불리 먹여주는 것이다!’라는 선문답같은 이야기가 잠시 생각 속에 함께 솟아오른다. 꽃비 … 꽃비 내리는 봄날 | 청경우독 더보기

같은 에펠탑, 다른 그림? | 중학수학, 이렇게 바뀐다

같은 에펠탑, 다른 그림? 화가는 자신의 관점과 느낌, 생각을 반영해 에펠탑을 화폭에 담았다. 관점과 위치가 달라지면 모든 게 달라진다. 수학이라고 다 같은 수학이 아니다. 중등수학은 초등수학과 전혀 다른 수학이다! – 『수냐샘의 중학수학, 이렇게 바뀐다』 배움의 관점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내 아이들 바라보는 부모의 관점이다. 그리고 부모의 관점만큼이나 아이의 관점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같은 에펠탑, 다른 그림? | 중학수학, 이렇게 바뀐다 더보기

창조적 글쓰기 | 한 줄의 단어는 망치다

창조적 글쓰기. 애니 딜러드. p 서두르지도, 쉬지도 말라. – 괴테 글은 글 쓰는 이의 손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생각의 표현에서 인식론적 도구로 변해 버린다. 새로운 곳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그의 흥미를 끈다. 그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인다. 겸손하고 조심스럽게 단어들을 펼쳐 놓고 온갖 각도에서 바라본다. 그러면 이전에 쓴 글이 또렷하지 않고 서투르게 보인다. 과정은 아무것도 … 창조적 글쓰기 | 한 줄의 단어는 망치다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제 도서관 카드 생기나요?

“문재인씨가 대통령 당선 되었으니, 이제 여기도 상주도서관처럼 도서관 회원 카드 발급되나요?” 조용한 도서관 열람실을 들어서며 문제인 대통령 당선을 마지못해 받아들이는 듯하면서 들뜬 목소리로 작은 소란을 만드는 도서관 이용자에게 잠시 눈쌀이 찌푸려진다. ‘안녕하세요!’ 인사말 한마디가 회원카드인 화령도서관. 사서와 이용자, 사람과 사람이 얼굴 마주보고 말로 주고 받는 시스템 아닌 시스템을 갖춘 도서관. 하지만 회원 카드와 무인시스템으로 ‘편리한’ …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제 도서관 카드 생기나요? 더보기

오늘, 향기로운 책한잔 어떠세요? | 화령도서관

가을은 독서의 계절? 하지만 시골에선 가을걷이에 버섯 채취로 바쁜 나날이 이어지는 계절이다. 다만, 농삿일 없는 아이들과 ‘불한당‘에겐 더없이 여유로운 시간이 이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솔이는 친구들이랑 ‘상주시내’ 쇼핑(?)하러 아침일찍 나서고, 뒤따라 해는 아빠랑 화령도서관으로 출발. 그런데 가다보니 먼저 버스로 떠난 언니를 따라 잡아 화령버스정류장에서 잠시 만나고 도서관에 도착. 시내버스라 마을 정류장마다 쉬었다 가니 승용차보다 느릴 수밖에. 천천히 느림의 … 오늘, 향기로운 책한잔 어떠세요? | 화령도서관 더보기

녹색평론 2016 9-10월 | 디지털 시대의 지혜와 쿠바

녹색평론 2016년 9-10월 150호. #디지털 시대의 지혜_콜린 맥그래인 어쩌면 별로 해로울 것도 없는 퍼즐게임의 변화. 하지만 우리는 계속 진화하는 현대기술에 우리 자신을 맞춰가면서, 그런 식의 변화를 수없이 허용해오고 있다. 우리는 보통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것은 우리 삶에 분명히 영향을 미친다.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는 않겠지만, 이런 변화들이 모여서 우리는 때때로 산만해지고, 압박감과 … 녹색평론 2016 9-10월 | 디지털 시대의 지혜와 쿠바 더보기

부녀독서 | 미하엘 엔데

일요일 아침 교회 대신 도서관으로. 만화책말고 글밥책 가운데 괜찮은 게 있냐는 솔이의 물음에 엔데의 이야기가 잠시 오간다. “독일사람들은 엔데의 작품을 읽지 않고 자란 사람이 없다고 한다. 국민작가라고 할 수 있지. 이야기들이 정말 대단한 상상력이야! 그리고 아버지가 화가였데.(부모가 모두 초현실주의 화가였음)” “어쩐지 그럴 것 같았어요!” “뭐가?” “아버지가 화가였을 것 같았아요!” 두툼한 『끝없는 이야기』를 하루만에 읽고 모모에 이어 기관차대여행, … 부녀독서 | 미하엘 엔데 더보기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 사회적 농업

농,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 p307 퍼머컬처로 이루는 농업살림·농장살림·농촌살림 2000년 1월1일 새천년을 위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불쑥 호주로 떠났다. 그 나라의 한 마을에서 만난 퍼머컬처는 그전까지 환경, 생태, 농업, 마을, 공동체, 민주화 등 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던 다양한 생각들을 하나의 줄로 이어주는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사람살림, 이웃살림, 지구살림이라는 가치관을 가진 퍼머컬처는 나로 하여금 내가 사는 방식이 마을을 살려야 …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 사회적 농업 더보기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순환을 위한 부패하는 경제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와나타베 이타루. p235 원제: 시골빵집이 발견한 ‘부패하는 경제 시골동네아저씨(?) 같은 도서관 서서분이 추천해준 책 천연균과 마르크스에서 찾은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부패와 순환이 일어나지 않는 돈이, 자본주의의 모순을 낳았다.” “혁명은 변두리에서 시작된다.” ‘가쓰야마’라는 작은 마을, 이름조차 생소한 변방에서 소리 없이 일어나고 있는 혁명에 나는 ‘부패하는 경제’라는 이름을 붙였다. 우리 가계의 경영이념은 …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순환을 위한 부패하는 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