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선발 이야기 | ‘노나메기’를 아시나요?

버선발 이야기. 백기완. 281쪽 나는 이 버선발 이야기에서 처음으로 니나(민중)를 알았다. 이어서 니나의 새름(정서)와 갈마(역사), 그리고 그것을 이끈 싸움과 든메(사상)와 하제(희망)를 깨우치면서 내 잔뼈가 굵어왔음을 자랑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다. 이 이야기는 아마도 니나 이야기로는 온이(인류)의 갈마에서 처음일 것 같다. 그러니 입때껏 여러분이 익혔던 앎이나 생각 같은 것을 얼짬(잠깐)만 접어두고 그냥 맨 사람으로 읽어주시면 어떨까요. 이 … 버선발 이야기 | ‘노나메기’를 아시나요? 더보기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3 | “이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혁명을 의미하는 일입니다”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3. 씨알·생명·평화 .김영호. 711쪽 282 #바람직한 공동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작은 규모의 공동체다. 앞으로는 남의 지배하는 큰 나라는 없어질 것이고, 서로 취미를 같이하는 조그만 공동체가 늘어갈 것인데, 우리가 본때를 보여주어야지. 잘못의 근본 인간의 교만에 있으니 작은 것이 아름답고, 낮은 것이 좋고, 다툼이 없고 강하기보다 부드러워짐이 이기는 길임을 실제로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 …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3 | “이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혁명을 의미하는 일입니다” 더보기

3천만 앞에 울음으로 부르짖는다 |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함석헌 선집3.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함석헌. 522쪽 476-496쪽. 3천만 앞에 울음으로 부르짖는다 씨알 중에 지극히 작은 씨알의 하나인 이 사람은 부끄럼과 두려움을 무릅쓰고 감히 3천만 겨레와 이 나라 정치를 스스로 맡아 하겠다고 나선 박정희 님 이하의 재건최고회의 여러분과 민족문화의 지도자인 지식인과 나라의 울타리인 군인과 겨레의 내일을 맡을 학생 여러분 앞에 눈물로 부르짖습니다. 누가 말을 해도 … 3천만 앞에 울음으로 부르짖는다 |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더보기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3 | 씨알·생명·평화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3. 김영호. 711쪽 씨알·생명·평화 민중 · 씨알 희망을 가지는 것이 씨알입니다. 알갱이 없는 도토리는 도토리 아니듯 씨알 없이 나라 있을 수 없고, 희망 품지 못한 씨알은 씨알일 수 없습니다. 절대의 희망이 살아나면 모든 희망이 있습니다. 역사와 나라의 주체는 ‘어리석은 백성’이 아닌 민중, 씨알 민중사관에서 나타난 것처럼, 함석헌은 역사의 실체 즉 실질적인 주체로 종래의 …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3 | 씨알·생명·평화 더보기

다윈 영의 악의 기원 | 학연,지연,혈연?!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박지리. p856 86 “물물교환 성립.” “네가 훨씬 손해인데도?” “‘오래된 것들’의 기본 정신이잖아. 손해를 손으로 느끼지 않는 것. 난 이게 마음에 들어.” 산책을 통해 얻는 또 다른 의미 있는 발견은 인류가 얻은 모든 진리가 결국엔 자연에서 온 것이라는 깨달음이었다. 어느 오후, 산책을 하던 다윈은 문득 과학과 수학, 철학, 문학, 종교, 예술에서 이루어진 … 다윈 영의 악의 기원 | 학연,지연,혈연?! 더보기

발밑의 혁명 | 쟁기를 버리고, 땅을 피복하고, 다양하게 재배한다!

발밑의 혁명. 데이비드 몽고메리. p382 흙을 되살리고 문명을 보존하는 자연농업 혁명 쟁기를 버리고, 흙을 덮어 주고, 여러 작물을 돌려짓기하라!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이 덜 드는 방법으로 세계의 인구를 먹이고 공해를 줄이며,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하고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며 농부들이 돈을 더 벌 수 있다고 하자…하지만 그런 방법이 이미 존재하는데도 각국 정부는 별 관심이 없다. 왜 그럴까? 그것은 … 발밑의 혁명 | 쟁기를 버리고, 땅을 피복하고, 다양하게 재배한다! 더보기

노마디즘1 | 들뢰즈·가타리와의 ‘우정의 기록’

노마디즘1 .이진경. p 천의 고원을 넘나드는 유쾌한 철학적 유목 친구가 될 수 없다면 진정한 스승이 아니고, 스승이 될 수 없다면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이탁오 이 책은 들뢰즈·가타리와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한 책이다 …실제로 나는 들뢰즈도, 가타리도 만난 적이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과의 우정을 기념한다는 말은 결코 거짓도, 농담도 아니다. 아니, 좀 더 강하게 말해서 이 책은 그들과 나의 … 노마디즘1 | 들뢰즈·가타리와의 ‘우정의 기록’ 더보기

세계를 뒤흔든 368일, 대장정 | 사회주의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지름길

대장정. 원작 웨이웨이,그림이야기 글쓴이 왕쑤, 그린이 선야오이 . p926 #사회주의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지름길, 대장정_김희교(광운대 중국학과 교수) 역사의 흐름을 바꾼 걸음 한국사회, 대장정을 어떻게 볼 것인가? 서방세계가 대장정에 보인 관심과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의미에 견주자면, 우리 사회는 이 엄청난 사건을 수식하는 위대한 헌사들이 무색할 만큼 예나 지금이나 변변한 관심이 없다. 대장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중국과 … 세계를 뒤흔든 368일, 대장정 | 사회주의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지름길 더보기

거꾸로 읽는 세계사 | ‘열린 사회’로 가기 위한 역사 이야기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p400 #드레퓌스사건_진실의 승리와 더불어 영원한 이름 에밀졸라. 한 사람의 글이 이처럼 막강한 힘을 떨친 일은 세계 역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드레퓌스가 결백하다는 사실이 뚜렷이 드러날수록 재심 반대파는 제정신을 잃었다..그야말로 집단발작이라고 할 만했다. 군의 고급장교 집단의 위신과 이익을 지키는 것이 곧 국가보안이라 생각. 군부가 자기 이익을 국가 이익이라고 착각하는 곳에서는 언제나 큰 … 거꾸로 읽는 세계사 | ‘열린 사회’로 가기 위한 역사 이야기 더보기

생쥐와 산 | 우유는 곧바로 얻을 수 없다!

해의 주말 독후감 숙제를 위해 찾은 파주중앙도서관. 해가 서둘러 숙제를 위해 「생쥐와 산」 을 찾아서 읽어보고, 후딱 독후감 숙제를 하고 있는 사이, 책 뒷장을 더 펼치고 그림책 속 짧은 글보다 더 많은 글밥을 찬찬히 읽어본다. 생쥐가 우유를 얻기 위한 과정을 차근차근 그려간 이야기의 결론은 ‘우유는 곧바로 얻을 수 없다!’ 이탈리아 혁명가였던 그람시의 깊은 통찰과 깨달음이 … 생쥐와 산 | 우유는 곧바로 얻을 수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