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여름이 성큼 |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날씨는 어느새 여름으로, 한낮의 더위에 시원한 물놀이 생각이 절로. 때이른 동네 개울가 물놀이 대신 찾은 오송폭포, 역시나 시원하다. ‘뱃놀이’와  발만 담근 물놀이를 즐겨보지만, 발이 시려 금새 물놀이가 끝난다. 자연의 시계는 언제나 한결 같은 방향으로 흐른다. 천천히 하지만 어느새 제자리로.  옳은 방향으로만 가고 있다면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바람직한 방향과 상반되는 현실이 오늘날 심각한 흙의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 어느새 여름이 성큼 |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더보기

할미꽃 가득한 야생화동산 | 화북초등학교

“해 누나! 놀자!”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나서 저녁식사 중인 해를  찾아온 아랫동네 동생, 현석이 따라 학교 운동장으로. 오랜만에 둘러보는  야생화동산엔 머리가 하얗게 변한 ‘진짜’ 할미꽃들이 가득하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자세히 오래보면 이름도 보인다. 해가 길어지니 아이들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논다. 할미꽃 가득한 야생화동산 | 화북초등학교 더보기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 이제 나와 같이 가요

어버이날 선물로 화북초등학교 5학년1반 클래스팅에 올라 온 뮤직비디오. 너무 앞만 보며 살아오셨네 어느새 자식들 머리커서 말도 안듣네 한평생 제 자식 밥 그릇에 청춘 걸고 새끼들 사진보며 한푼이라도 더 벌고 눈물 먹고 목숨 걸고 힘들어도 털고 일어나 이러다 쓰러지면 어쩌나 아빠는 슈퍼맨이야 얘들아 걱정마 위에서 짓눌러도 티낼 수도 없고 아래에서 치고 올라와도 피할 수 없네 무섭네 …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 이제 나와 같이 가요 더보기

박물관보다 좋은 물놀이 |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아이들이 놀아야 나라가 산다! 어린이날을 맞아 시골집에 모인 동생들과 함께 예정된  석탄박물관 구경은 뒷전, 물놀이가 최고다! 시원한 물놀이와 ‘올갱이(다슬기) 사냥’에 부러울 것이 없는 아이들. 선물로 준비한 석탄박물관 구경은 어느새  물건너 간지 오래다. 무더운 봄날씨에 시원한 물놀이가 절로 생각날 법하다. 자연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https://goo.gl/photos/1DQkz42cKfFHrkFVA 박물관보다 좋은 물놀이 |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더보기

2017 화북초등학교 봄운동회 | 우리가 더 좋았다!

화북초등학교 입석분교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봄운동회(사진모음). 무얼하나 조용히 다가가보니 운동장에 피어난 벼룩이자리 꽃구경을 하고 있는 아이들. 손에는 벌써 꽃다지 꽃송이가 한가득하다.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의 모든 아이들이 모여도 분교운동장이 넓기만 하다. 1학년, 3학년, 4학년, 6학년 교실만 있는 입석분교. 그래도  줄 맞추고 서서 준비운동을 하려 간격을 넓혀서니 운동장이 꽉 차 보인다. 운동장 한 켠에 벌써 학부모를 위한 바베큐파티 … 2017 화북초등학교 봄운동회 | 우리가 더 좋았다! 더보기

2017 화북초 학교교육설명회 | 마음신호등

학생수는 비록 적지만 학부모 참석율만큼은 월등하게 큰 작은학교의 큰 학교행사인 학교교육설명회. 학부모 총회를 마치고 들어선 해의 5학년 교실. 칠판 옆의 ‘마음신호등’이 눈길을 끈다. 아침에 교실에 들어서면서 마음 상태를 표시해서 서로 마음의 상태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마음신호등은  교실 바깥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같다. 1인 1부, 1인 다역? 부서에서 하는 일은 스무가지도 넘지만 … 2017 화북초 학교교육설명회 | 마음신호등 더보기

제21회 교육장기 육상대회 | 상주시민운동장

1학년을 제외한 화북초등학교 전교생이 참가한 상주시민운동장의 교육장기 육상대회. 전교생 모두 한사람당 두 종목씩. 해는 높이뛰기와 200미터 달리기에 출전. 자신없다며 소심한 자세로 경기에 임하지만 그래도 4등씩이나! 자세만큼은 금메달감이었던 승우의 높이뛰기. 달리기보다는 던지기가 어울리는 은택이는 겨우 2cm차이로 투포환 2위를 했다며 아쉬워한다. 날쌘돌이처럼 달려나가는 승우. 훤칠한 키만보면 당연히 1등인 화북중학교의 효상이, 그러나 막상 출발하자마자 1등은 옆에서 달리는 훨씬 … 제21회 교육장기 육상대회 | 상주시민운동장 더보기

“니가 참 좋아” | 작은학교가 참 좋아요!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하자마자, 선생님께 예쁜 선물을 받아온 해. 얼마전 아빠가 전시회에서 우연히 받아온 깜찍한 ‘미니탁상달력’을 가로채 가더니, 대신 더 예쁜 달력을 아빠 책상에 가져다 준다. 4학년 반친구들이 모두 6명, 작지만 사랑이 넘쳐나는 작은교실이 달력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도회지의 큰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큰 사랑의 선물들이 넘치는 시골의 작은학교가 참 좋다! “니가 참 좋아” | 작은학교가 참 좋아요! 더보기

왁작지껄 시끌벅적 | 신나는 생일잔치

시골에서 처음 맞는 해의생일잔치. 학교 마치자마자 생일잔치를 위해 반친구들과 앞집 언니, 친구 동생까지 아이들이 우르르 집으로 몰려온다. 아이스크림 케익과 탕수육으로 배를 채우자마자 다시 우르르 바깥으로 온동네가 순식간에 왁작지껄한 숨박꼭질 술래잡기 놀이터로 변한다. 조용한 시골 마을이 골목 구석구석 아이들 목소리로 시끌벅적. 어둑어둑 어둠이 내리자 다시 집으로 모여든 아이들. 카드놀이로 다시 왁작지껄 시끌벅적한 놀이판이 벌어진다. ‘아이들에겐 놀이가 … 왁작지껄 시끌벅적 | 신나는 생일잔치 더보기

우리가 바라는 지역의 미래 모습? | 시골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으면 좋겠다!

저녁에 해가 온 가족에게 불쑥 내미는 4학년 사회 과목 수업 설문지 한 장, 「지역민이 바라는 미래 모습에 관한 조사」 할머니와 언니, 그리고 온가족의 공통된 답변은 ‘시골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으면 좋겠다.‘ 할머니, 아빠, 그리고 아이들에 담긴 시골 모습은 다르지만, 시골 그대로의 모습. 우리가 지켜야 할 것 중 하나가 분명하다. 하지만 여기저기 최근의 지역 개발 사업들과 함께 … 우리가 바라는 지역의 미래 모습? | 시골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으면 좋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