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모순들의 체계 혹은 곤궁의 철학 1 | 노동분업의 이율배반

경제적 모순들의 체계 혹은 곤궁의 철학 1 . 피에르 조지프 프루동. 646쪽 98 이처럼 분업은 그것 없이 생산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될 것인데, 이는 오만 가지 폐단을 겪으며, 그중 최악은 노동자의 의기소침이다 …경쟁은 탄압을 가져온다…재산권은 여러 가지 남용의 온상이다. 상업은 주사위 놀이로 변질되고 거기서는 심지어 때로는 속이는 것이 허락된다. 가치에 관해 효용가치와 교환가치의 대립 102 가치는 … 경제적 모순들의 체계 혹은 곤궁의 철학 1 | 노동분업의 이율배반 더보기

소유란 무엇인가 | 소유, 그것은 도둑질이다!

소유란 무엇인가.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 460쪽 권리와 통치의 원리에 대한 연구 17 오늘날과 같은 사회에서 문학적인 영예를 추구한다는 것은 내게는 시대착오로 여겨집니다. 22 이 세상에서 모든 종류의 소유가 너무도 자주 남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 남용에서 폐지를 결론짓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한다는 것은 모든 질병을 단숨에 없애는 죽음과 너무나 흡사한 것입니다. 그러나 소유를 침해한다거나 더군다나 … 소유란 무엇인가 | 소유, 그것은 도둑질이다! 더보기

풀뿌리 민주주의와 아나키즘 | 여럿이함께 하면 길은 뒤에 생겨난다

풀뿌리 민주주의와 아나키즘. 하승우. 283쪽 삶의 정치 그리고 살림살이의 재구성을 향해 풀뿌리운동과 풀뿌리 민주주의 보통 풀뿌리민주주의는 작은 공동체나 지역사회에서 실현되는 민주주의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풀뿌리민주주의는 직접민주주의나 참여민주주의하고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그런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는 ‘규모의 민주주의’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런데 그렇게 직접적인 정치 참여나 규모만으로 풀뿌리민주주의를 정의하면, ‘풀뿌리’의 의미가 잘 부각되지 않는다. 풀뿌리민주주의는 단순히 민주주의를 지역 … 풀뿌리 민주주의와 아나키즘 | 여럿이함께 하면 길은 뒤에 생겨난다 더보기

아나키즘 | 공생공락을 꿈꾼다

아나키즘. 하승우. 152쪽 아나키즘의 오해? ‘무정부주의’가 아니라 반강권주의! 국가만이 아니라 강압적이고 억압적인 모든 권력을 거부한다.(자유주의) 사실 한국 사회에서 아나키즘의 뿌리는 매우 깊다. 아나키즘이라는 서구의 사상이 수입된 것은 1910년대 이후지만, 아나키즘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사상이 동양에도 이미 존재했기 때문이다. “천하에 남이란 없다”라고 공언했던 묵가의 사상이나 무위의 철학을 펼친 도가의 사상에서 아나키즘의 맥을 찾을 수 있다. 아나키즘이 우리에게 … 아나키즘 | 공생공락을 꿈꾼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