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없으면 어떻게 전해질 수 있겠는가? | 2019 독서노트

“새 문명, 새 세계관, 새 인생관, 새 국가를 세우지 않고 우리 살길만을 찾을 재주가 없게 됐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혁명을 의미하는 일입니다.”-함석헌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시리즈. 질곡과 굴곡의 민족사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오로지 바른 뜻을 갈고 닦으며 살아낸 위대한 스승인 함석헌 선생님의 두툼한 생애를 담아 내기엔 오히려 가볍다할 수 있는 묵직한 책들이 아니었나 싶네요. “천국이 있다면 도서관 … 책이 없으면 어떻게 전해질 수 있겠는가? | 2019 독서노트 더보기

승려와 수수께께 | 사업이란 돈을 버는 일이 아닌, 창의력을 펼치는 일이다

승려와 수수께끼.랜디 코미사.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약간 비이성적이고 분석이 불가능할 만큼 열정적이어야 한다. 나는 믿음 하나에 모든 걸 거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이민자든 사업가든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세상을 변할 수 있다. VC가 궁금해하는 세 가지? 시장의 규모가 큰가,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 대부분을 점유할 수 있는가, 이런 일을 수행할 수 있는 팀이 구성됐는가? 소규모 시장을 … 승려와 수수께께 | 사업이란 돈을 버는 일이 아닌, 창의력을 펼치는 일이다 더보기

판타지 책을 읽는다 | 영혼의 발로이자 영혼의 이야기

판타지 책을 읽는다. 가와이 하야오. 357쪽심리학자가 읽어 주는 판타지 문학 왜 판타지인가 11 판타지는 마음속에서 솟아나는 것이므로 본인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는 자율성을 지니고 있다.  이것이 단순한 공상과 다른 점이다. 공상은 멈추고 싶을 때 멈출 수 있지만, 판타지는 한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운 힘을 지니고 있다. (머리로만 하는 일과 혼을 담아내는 일의 차이?) 13 판타지는 위험한 … 판타지 책을 읽는다 | 영혼의 발로이자 영혼의 이야기 더보기

시대와 지성을 탐험하다 | 사람이 책이다!

시대와 지성을 탐험하다. 김민웅. 자본의 위력이 거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는 터에, 실용적 가치에 집중한 지식을 넘어선 ‘지성의 출현’이 시대적 충격을 던지는 사건은 경험하기 드물어졌다. 그렇다고 기대를 접어야 하는 것일까? 진정 세워야 할 집은 허물고, 허물어야 할 집을 열심히 건축하고 있는 게 아닐까? 존귀하게 여기는 것이 도리어 쓸모없는 것이며,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귀중한 것이 … 시대와 지성을 탐험하다 | 사람이 책이다! 더보기

파이 미로 | 판타지 수학소설

파이 미로. 김상미. 253쪽 판타지 수학소설. “시험이 없는 수학은 어떤 모습일까? 더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목적 빼고 시험을 더 잘 보기 위한 목적 빼고 순수하게 공부해나간다면 수학은 어떤 과목일까?” 프로도샘: 숙성된 열정의 힘을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다림의 힘을 그동안 많이 봐왔습니다… 노마일샘: 당신이 기다림 타령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우리의 … 파이 미로 | 판타지 수학소설 더보기

고양이 학교 | 판타지로 풀어낸 인드라망 이야기

고양이 학교(5권) 김진경 글·김재홍 그림 #신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마법의 이야기, 그 속에서 들려주는 ‘인드라망’과 생명사상의 이야기가 아주 쉽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훌륭한 판타지 동화. “인간들은 나쁘다기보다는 어리석단다.” “아름답지. 모든 생물 종들이 만나고 어울려 하나의 큰 생명으로 이어져 있으니까. 하지만 아름다운 만큼 무너지기도 쉽단다.” “그물코 하나가 뜯어지면 옆의 그물코까지 뜯어져서 오래지 않아 그물 전체가 못 쓰게 … 고양이 학교 | 판타지로 풀어낸 인드라망 이야기 더보기

왕이 될 아이 | 가족극장

생일날 밤 온가족이 함께 관람한 「왕이 될 아이」 “어린아이의 마음속에 현명한 노인의 지혜가 있다.” 악의 기운으로 가득찬 어른들의 세상을 미래의 왕이 될 어린 영웅들이 구한다는 이야기가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영화같지만,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이 봐야할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입니다. “늙은 노인의 마음속에 어린아이의 어리석음이 있다.” 왕이 될 아이 | 가족극장 더보기

우연의 설계 | 신이 주사위 놀이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우연의 설계. 뉴 사이언티스트 기획. 마크 뷰캐넌 외. p301 어쨌거나 우연은 물리법칙에서 가장 근본적인 과정인 듯 보인다. 세상만물의 작동방식을 깊숙이 파고들다 보면 결국에는 양자론과 만나게 된다. 양자론은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지극히 작은 것들의 세계를 기술하는 이론이다. 원자, 전자, 양성자 모두 양자물리학의 법칙을 따른다. 그리고 이 법칙들은 여러 모로 ‘무법 상태’처럼 보인다. 양자론의 심장부로 들어가면 그곳에는 … 우연의 설계 | 신이 주사위 놀이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더보기

부녀독서 | 미하엘 엔데

일요일 아침 교회 대신 도서관으로. 만화책말고 글밥책 가운데 괜찮은 게 있냐는 솔이의 물음에 엔데의 이야기가 잠시 오간다. “독일사람들은 엔데의 작품을 읽지 않고 자란 사람이 없다고 한다. 국민작가라고 할 수 있지. 이야기들이 정말 대단한 상상력이야! 그리고 아버지가 화가였데.(부모가 모두 초현실주의 화가였음)” “어쩐지 그럴 것 같았어요!” “뭐가?” “아버지가 화가였을 것 같았아요!” 두툼한 『끝없는 이야기』를 하루만에 읽고 모모에 이어 기관차대여행, … 부녀독서 | 미하엘 엔데 더보기

엔데의 유언 | 돈도 늙어야 한다!

엔데의 유언. 카와무라 아츠노리. p295 #『엔데의 유언』, 그 깊은 충격 돈이 지역을 짓밟다. 미하엘 엔데가 타계하고 고작 2년 뒤, 세계는 신흥국을 급습한 무시무시한 ‘돈의 폭력’을 목격했다. 국제투기집단인 헤지펀드와의 아시아 나라들 사이에 벌어진 통화공방전에서 최후의 승자는 어떤 특정한 나라가 아니라 돈이었다….후에 ‘피투성이 바트’라고 불린 이 통화전쟁 때문에 성실한 국민이 오랜 시간 축적한 부는 사라지고, 그들이 하루하루를 … 엔데의 유언 | 돈도 늙어야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