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처럼 사는 산호 | 공생의 지혜

나무처럼 사는 산호.그런데 무리를 지어 한곳에 눌러 사는 폴립에게는 한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바닷물은 파도치며 늘 움직이기 때문에, 때와 장소에 따라 잡아먹을 수 있는 먹이의 양이 다릅니다. 어떤 곳은 먹이가 많이 떠다니지만 어떤 곳은 먹이가 아예 없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 먹이를 많이 잡는 폴립이 있는가 하면 전혀 잡지 못하는 폴립도 있습니다. 자칫 굶어 죽는 폴립이 … 나무처럼 사는 산호 | 공생의 지혜 더보기

땅강아지 | 관찰일기

문상 다녀오느라 늦은 밤 도착한 집. 곤히 잠든 솔과 해의 얼굴을 보고 나오니 낯선 녀석이 기다리고 있다. 해 친구 효민의의 신고(?)로 솔이에게 낮에 포획(!)당한 땅강아지가 아둥바둥 탈출을 시도했다가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얌전히 상자속에 쉬고 있다. 지네, 청긴썩덩벌레, 날개 다친 잠자리, 갓 부화한 듯한 반투명한 껍질의 풍뎅이에 이어 땅강아지까지….눈에 띄는 벌레들을 엄마 몰래 집으로 열심히 초대(!)하고 … 땅강아지 | 관찰일기 더보기

고마로브 집게벌레 | 소녀 파브르

견훤산성에서 만났던 긴 집게와 윤기나는 날씬한 몸매에 어울리는 근사한 이름을 가진 고마로브 집게벌레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주황머리의 파리.(알록달록 멋쟁이 파리는 날개알락파리) 벌레만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가 꿈이라고 하지만 마크에 푹빠져 게임작가도 되고 싶기도 하고, 매일밤 일기는 빼먹어도 꼭 그림판(!)을 채우고나서야 잠드는 걸 보면 애니메이션 작가가 되려는 것 같기도 하고, … 고마로브 집게벌레 | 소녀 파브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