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만화방 | 내아이 책읽어주기 학부모 동아리

내 아이 책 읽어주기 학부모 동아리, 네번째 활동 모임은 나들이 모임으로. 1차 집결지 카페 아낙에 먼저 모여 차 한자의 여유를 보내고 나서 차례차례 출발. 탑골만화방에 차례로 도착. 도착하자마자 자리 잡고 앉아 이 책 저책 저마다 만화책을 골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이… 아이들은 하나둘 바깥으로… 모두 모여 뭐하나 싶더니 도랑에서 쉬고 있는 무서운 독사 ‘살모사’ 발견, 호기심 … 탑골만화방 | 내아이 책읽어주기 학부모 동아리 더보기

내 뜻대로 산다 | 모두가 가는 길에서 벗어나도 행복할 수 있다

내 뜻대로 산다. 황상호. p207 서울을 떠나 더 행복한 사람들, 14인 14색 #그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인터뷰를 하다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있다. 두려움을 이겨 내고 대안을 선택한 사람들의 말 속에는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의 온갖 핑계와 잡념을 털어 낼 만한 죽비 한 자루씩은 숨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말자, … 내 뜻대로 산다 | 모두가 가는 길에서 벗어나도 행복할 수 있다 더보기

점심은 송이버섯 라면, 저녁은 달콤한 공연 | 맛있는 하루

철 지난 버섯시즌이지만, 버섯꽃(!)을 피우고 있는 ‘늦송이’ 따러 열심히 다니는 친구 덕분에 난생 처음 먹어보는 ‘송이버섯 라면’. 맛이 일품이다! 맛있는 송이버섯 라면 덕분에 때아닌 호사를 누려보고 나니, 버섯머리가 활짝 핀 송이버섯처럼 욕심이 절로 솟아난다. 욕심을 물리치지 못하고 곧바로 점심산책을 앞산으로…혹시나 해보지만 역시나! 그래도 송이버섯보다 멋진 속리산 풍경에 눈이 즐겁기만 하다. 거기다가 운좋게도 송이버섯에 버금가는 능이버섯 구경까지 … 점심은 송이버섯 라면, 저녁은 달콤한 공연 | 맛있는 하루 더보기

도서관보다 좋은 만화방 | 탑골만화방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는 일요일 오후,  오붓한 부녀독서를 위해 찾은 탑골만화방. 언제나 그렇듯 솔과 해는 만화책으로 아빠는 ‘그냥 책’으로, ‘따로 또 같이’ 책읽기가 이어진다. 오늘따라 유난히 눈길을 끄는 책장들, 찬찬히 하나둘씩 책장 속의 책들을 둘러보니  만화책말고도 그냥 책들도 읽어볼만한 책들로 가득. 요즘 자주 애용하는 ‘동네도서관‘에서 볼 수 없는 책들도 즐비하다. 책장 만큼이나 가지런히 잘 정리가 되어 있는 마당밭 … 도서관보다 좋은 만화방 | 탑골만화방 더보기

탑골만화방 | 일하며 논다, 배운다

흐린 일요일 오후, 엄마 배웅 후 찾은 탑골만화방. 개울물 소리, 새소리, 풀벌레 소리만 들려오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오붓한 만화방 부녀 독서시간이 이어진다. 시대가 빨리 변해서 모두가 힘들다고 하지만 이런 패러다임 전환기일수록 새로운 실험 정신과 통합적인 작업의 시도가 중요합니다. 음악이 있고 작업이 있고, 이웃들과 축제를 벌일 수 있는 곳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21세기의 새로운 마을’이 생겨난 것이지요. 머리로 정리를 하고 … 탑골만화방 | 일하며 논다, 배운다 더보기

1박2일 신선놀이 | 더위야 물렀거라!

뙤약볕과 함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자 물놀이 생각이 절로 난 듯. 학교에서 오자마자  친구들과 물놀이하러 올라간 시어동. 집 생각은 아예 잊은 듯,  밤새 친구집에 모여 수다로 하룻밤을 보낸다 더위를 피해 아침일찍부터 캐기 시작한 마당밭 감자. 금새 끝날줄 알았던 감자캐기가  더위가 시작되고도 한참 후에나 끝난다. 아침나절이 한참을 지나도 감감 무소식인 솔과해. 언제오나 싶었더니 동네 친구까지 데리고 올라오라고… … 1박2일 신선놀이 | 더위야 물렀거라! 더보기

똥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 | 생태뒷간

똥이 밥이다! 똥이 거름이 되고 다시 밥이 되는 생태순환이야말로 유기농업의 기본일텐데. 요즘 똥은 다 버려지기만 하니 애물단지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동네 곳곳에서 들려오는 정화조 아우성을 들어보니, 여기저기 늘어나는 패션 열풍과 새집 짓기 열풍에 정화조 처리 용량이 부족하다고 하고, 아랫 동네에서는 정화조 때문에 물이 더러워진다고 여기저기 아우성이다. 똥이 버려지니 맑은 계곡물은 더러워지고, 비료는 어쩔 수 없이 많아지니 … 똥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 | 생태뒷간 더보기

탑골만화방 | 빈집에 깃든 새집

엄마 배웅과 함께 찾은 탑골만화방. 오자마자 만화삼매경에 빠진 솔과 해. 먼저 와 있던 만화방 숙박손님(?)으로부터 ‘새집’이 생겼다는 소식에 바깥으로 나가보니. 출입구 바로 옆에 새집이 생겨났다. 빈집일 때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새가 찾아와서 집을 지엇나보다. 그런데 알만 놓고 어미새는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빈집인줄 알고 살다가 갑작스런 인기척들에 놀라서 어미새가 집을 나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어미새를 기다리고 있는 … 탑골만화방 | 빈집에 깃든 새집 더보기

도서관보다 좋은 동네만화방

요즘 드래곤볼에 푹빠진 솔이랑 자주 가는 괴산의 탑골만화방. 화창한 토요일이라 누구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주인장도 손님도 아무도 없는 텅빈 만화방. 주인장 없어도 맘껏 만화책 볼 수 있는 공짜만화방. 아빠도 만화는 아니지만 오롯한 책읽기로 독서삼매경을.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원두커피와 함께 간식거리도 잔뜩. 필요하면 숙박도 가능하고. 가끔 공연과 행사도 있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초간단’ 생태뒷간. … 도서관보다 좋은 동네만화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