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시학 | 시적 이미지는 인과관계를 벗어난다!

공간의 시학. 가스통 바슐라르.  만약 그가 시적 상상력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연구하려고 한다면, 지금까지의 그의 지식을 잊어버려야 하고 그의 모든 철학적 연구의 습관을 버려야 한다. 시적 이미지가 인과관계를 벗어난다! 이미지는 그의 단순성 가운데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다…시인은 그의 이미지들의 새로움으로 하여 언제나 언어의 원천이 된다. 시란 정신의 현상학이 아니라 차라리 영혼의 현상학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영혼이라는 … 공간의 시학 | 시적 이미지는 인과관계를 벗어난다! 더보기

그리스인 조르바 | 자유인간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p372 “자유라는 게 뭔지 알겠지요?” 다른 정열, 보다 고상한 정열에 사로잡히기 위해 쏟아 왔던 정열을 버리는 것. 그러나 그것 역시 일종의 노예근성 아닐까? 이상이나 종족이나 하느님을 위해 자기를 희생시키는 것은? 따르는 전형이 고상하면 고상할수록 우리가 묶이는 노예의 사슬이 길어지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우리는 좀 더 넓은 경기장에서 찧고 까불다가 그 사슬을 … 그리스인 조르바 | 자유인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