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소리를 들어라 | 북큐레이션

책의 소리를 들어라. 다카세 쓰요시. 북큐레이터 하바요시카 “헌책방에는 책의 소리를 들어러 간다. 잠자코 책장에 있는 책들 사이를 거닐다보면 ‘여기 있다’하고 나에게 말을 거는 책이 있다. 헌책방은 어디에도 없는 책을 찾으러 가는 게 아니라, 거기에 있는 책의 목소리를 들으러 간다. 누군가에게 말해야만 하는 책은 반드시 책이 먼저 말을 건넨다. 책은 들을 수 있는 사람만 알아들을 수 … 책의 소리를 들어라 | 북큐레이션 더보기

스승이 아닌자 벗이 될 수 없다 | 2018 독서노트

책은 멀리서 찾아온 벗이다! 올여름 내아이책읽어주기 학부모동아리 모임활동을 통해 알게 된 괴산의 가정식서점 ‘숲속작은책방’ 나들이에서 만나게 된 설흔작가님. 그리고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던 인문소설을 통해 다시 또 만난 연암 박지원과 퇴계. 고미숙 선생님을 통해 만나게 된 『노마디즘 까지. ‘스승이 아닌 자 벗이 될 수 없고 벗이 아닌자 스승이 될 수 없다’는 옛 선현(이탁오)의 말씀이 절로 되새겨집니다. … 스승이 아닌자 벗이 될 수 없다 | 2018 독서노트 더보기

아리랑 | 죽음의 노래, 그러나 죽음은 패배가 아니다

아리랑. 님 웨일즈·김산. p505 조선인 혁명가 김산의 불꽃 같은 삶 #추천의 글_『아리랑』과 나_리영희 나와 님 웨일즈의 『아리랑(Song of Arirang』과의 만남은 지금으로부터 꼭 30년 전인 1960년 봄이었다. 훗날 장지락으로 본명이 밝혀진 주인공, ‘어느 조선인 혁명가 김산’의 생애에 관한 기록을 처음 읽으면서 받은 감동은 그 후 나의 삶의 방향과 내용에 지울 수 없는 크고 깊은 흔적을 남겼다. … 아리랑 | 죽음의 노래, 그러나 죽음은 패배가 아니다 더보기

독서, 가을은 만남의 계절 | 김산의 아리랑

아침서리와 쌩쌩 불어오는 찬바람으로 겨울추위가 벌써부터 걱정스러운 가을날입니다. 그래도 맑은 하늘과 구름강아지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을의 운치를 즐겨볼만 합니다. 그럼에도 한편으론 우복동의 가을은 ‘독서의 계절’보다는 ‘수확의 계절’이 더 어울릴 듯 싶기도 한데, 요즘은 ‘장사의 계절’까지 하나 덧붙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도즙에 냉동창고의 오미자에 아로니아까지 팔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잘 팔려나가야 비로소 한 해 … 독서, 가을은 만남의 계절 | 김산의 아리랑 더보기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 책의 운명, 사유의 자유로운 떠돎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김풍기. p #책의 운명을 이야기하다 사람이나 다른 생물처럼, 나는 책에게도 그 나름의 운명이 있다고 믿는다. 아무리 하찮게 보이는 책일지라도 그 책의 탄생에는 온갖 인연들이 오묘하게 얽혀 있다. 그것의 이면에 스며 있는 책의 이력은, 물론 누구에게나 읽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나 나나 모두 책을 귀하게 여기고 읽지만, 나는 책의 탄생과 소멸, 전승 과정에서 …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 책의 운명, 사유의 자유로운 떠돎 더보기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 책 한 권이 아니라 정신을 팝니다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백창화·김병록. p287 오래된 미래에서 들고 온 책마을의 꿈 책이 있는 마을을 꿈꾸며 귀촌하다 미루마을을 선택한 유일한 이유가 작은 도서관이었는데 죄초 직전.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없으니 도시를 떠나 시골에 온 이유를 상실했으며 우리들의 꿈은 물거품이 된 것과 다름이 없었다. 남편과 나는 좌절하고 낙담했다. ‘작은 도서관’의 꿈이 ‘책이 있는 집’으로 …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 책 한 권이 아니라 정신을 팝니다 더보기

꿈찾아 삼만리 | 점은 희망이다!

이른 아침 시간 찾은 본교. 용화분교 특별수업을 위해 점자도서관 관장님을 기다리며 잠시 운동장에서 아이들 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역시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들 척척 놀이가 시작된다. 하지만 곧바로 스쿨버스와 점자도서관장님 도착. 놀이는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곧장 용화분교로 이동. 차 한잔 여유 간신히 가진 뒤 특별수업을 시작. 점자도서관 관장님 소개와함께 점자책들 소개로 수업을 시작. 한글도, … 꿈찾아 삼만리 | 점은 희망이다! 더보기

세상을 바꾼 12권의 책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세상을 바꾼 12권의 책. 맬빈 브래그. p413 내가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머릿속에 떠오른 단 하나의 영상 때문이었다. 9년 전쯤 아이작 뉴턴에 관한 글을 읽던 나는, 이 괴상하고 울적하고 열정적인 젊은이가 자신의 농가에 말없이 홀로 앉아 훗날 온 세상을 완전히 변화시킨 이론들을 세워나가며 사색에 잠긴 모습을 상상했다. 위대한 발견의 장소로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 세상을 바꾼 12권의 책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더보기

나는 어머니와 산다 | 침묵의 스승, 내 어머니

나는 어머니와 산다. 한기호. p267 침묵의 스승, 내 어머니 아버지는 병이 병을 만든 경우였다. 관절염 약이 장기에 좋지 않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했다. 하지만 한국의 병원이 어디 그런가. 내게 오셨을 때 어머니도 한 움큼이나 되는 약을 드시고 계셨다…미리 이야기하지만 도우미 아주머니가 그걸 모두 해결해 주어 나중에는 혈압 약 세 알만 드시게 했다. … 나는 어머니와 산다 | 침묵의 스승, 내 어머니 더보기

가꾸로 가는 시내버스 | 책이 제 삶을 바꿨습니다!

거꾸로 가는 시내버스. 안건모. p310 #버스 운전사와 글쓰기_홍세화 여전히 그이의 일상은 이전의 그것과 달라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일상의 주인인 그이의 생각과 세상을 보는 시각의 변화는 요소요소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가져왔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 변화의 시작을 가능하게 한 것은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된 글이었겠지만, 그 변화를 차분하고 진솔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한 것은 바로 자신을 정직하게 … 가꾸로 가는 시내버스 | 책이 제 삶을 바꿨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