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경험 때문에 많이 오염됐어요. 이 나이에 편견이 없다면 거짓말입니다.”

‘모든 아이들은 천재로 태어난다’ 틀에 박힌 삶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용기를 길러주기 보다는 점점 더 스스로 그 틀에 옥죄게 만드는 교육, 모든 아이들을 ‘평준화’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천재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리고 있는 것 아닌지… “살아온 경험 때문에 많이 오염됐어요. 이 나이에 편견이 없다면 거짓말입니다.” 더보기

깨알 단상? | 깨알 같은 마음

깨알 단상? 깨알 같은 마음들이 모여 사는 세상… ‘내맘대로 안 되는 세상’? 깨알같은 내 마음 하나로 어찌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당연지사가 아닐까 싶네요. 얼핏보면 겉모양이 모두 똑같아 보여도 자세히 보면 똑같은 것 없이 제각각인 깨알들처럼 제각각인 사람들이 모여사는 세상일이 내맘대로 되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겠죠. 비슷한 모양들이 모여 하나로 어우러지듯 비슷한 마음들이 한마음으로 … 깨알 단상? | 깨알 같은 마음 더보기

튀어야 산다? | 동네한바퀴 단상

‘튀어야 산다’? 붉은 빛깔이 탐스러운 산딸기가 눈길을 사로잡는 허리운동 산책길. 빨간 단풍씨앗에도 눈길이 절로. 붉은빛의 표지판들도 한눈에 확 띄고 높다랗게 올라가는 건물공사도 한눈에 샛노란 천인국 꽃도 한눈에 시원스런 풍광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찻길 대신 눈에 띄지 않는 골짜기로.. 수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돌탑도 있고 골짜기로 들어서야 보이는 시원한 계곡물줄기 눈이 띄는 화려한 색은 아니지만 … 튀어야 산다? | 동네한바퀴 단상 더보기

쓸모없는 꽃이라지만 | 감자꽃 단상

마당밭 감자꽃 단상 하나?꽃이 피기 시작하면 밑이 든다는 감자.그래서 꽃이 핀다 싶으면 어느새 부지런하신 어머니 손에 잘려나가는 쓸모없는 꽃이라지만… 그래도 용케 어머니 손길을 피해 피어난 감자꽃 한송이! 참 예쁘기만 합니다. 정작 요즘 세상에서 따내야 할 것은 쓸모없는 정치인들이 아닐까 싶네요. 쓸모없는 꽃이라지만 | 감자꽃 단상 더보기

하늘 풍경 | 시시각각

오늘은 어떤 멋진 그림이 그려질까? 아이들도 아침마다 걸어가는 등교길이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하늘 풍경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의 여유가 솟아나는 듯… 그런 하늘 풍경이야 말로 들판의 곡식들이 뜨거운 햇살을 견디고 든실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하늘 풍경 | 시시각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