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건축가 승효상의 수도원 순례

묵상. 승효상. 507쪽 건축가 승효상의 수도원 순례 동숭학당(동학?!) 기행지 대부분이 이미 내게 익숙한 징소이더라도, 혹시 다시 새로움을 얻어 달라진 내 모습을 확인하고 그래서 내가 지금 서 있는 지점을 알게 된다면 이 고질적인 불면의 습관을 끝낼 수 있지 않을까…기대하며 시작한 여행이었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그의(카잔차키스) 묘비에 적힌 글이 비수처럼 … 묵상 | 건축가 승효상의 수도원 순례 더보기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3 | 씨알을 만들어내는 농부는 없습니다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3. 씨알·생명·평화 .김영호. 711쪽 사회(교육•언론•사회윤리) 교육은 사람(교사·정치가)이 아닌 하늘(생명·씨알)이 하는 것 교육의 원리는 무엇인가. 우선 교육은 인위와 강제보다는 하늘, 자연, 생명에서 나온 씨알처럼 사람을 기르고 가꾸는 것 슬기롭고 밝은 지혜가 거기 스스로 있습니다. 씨알을 만들어내는 농부는 없습니다. 그것은 하늘, 곧 자연만이 만들어냅니다. 교육은 씨알만이 한다는 말을 이런의미에서 한 것입니다. 교육이 잘못되는 것은 그 …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3 | 씨알을 만들어내는 농부는 없습니다 더보기

신의 가면 1: 원시 신화 | 인간 정신이야말로 신화발생 지대이다

신의 가면 1: 원시 신화. 조지프 캠벨. p533 지난 12년의 즐거운 시간을 회고해보려고 한다. 이 작업을 하면서 얻은 주요한 성과는 내가 오랫동안 충실하게 지켜온 생각을 확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생각이란. 인간이 생물학적 수준에서만이 아니라 그 영적 역사에서도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통일성은 하나의 교향곡이 울려 퍼지는 것처럼 세계 곳곳에서 펼쳐져왔고 지금도 펼쳐지고 있다…그리하여 오늘날에는 … 신의 가면 1: 원시 신화 | 인간 정신이야말로 신화발생 지대이다 더보기

함석헌 다시 읽기 | 20세기 한국의 세례 요한

함석헌 다시 읽기. 노명식 역음. p670 #머리말 위대한 인물은 여러 모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왜 그럴까? 큰그릇에 담긴 물을 옮겨 받으려면 옮겨 받는 그릇 역시 그만큼 커야 하듯이, 위대한 인물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의 사상, 인격, 정신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지적 정신적인 그릇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더구나 그 위대한 인물이 그가 살던 시대와 … 함석헌 다시 읽기 | 20세기 한국의 세례 요한 더보기

만들어진 신 | 종교는 망상이다?

만들어진 신 THE GOD DELUSION. 리처드 도킨스. p589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로버트 퍼시그 #종교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라! 어린 시절 아내는 학교를 몹시 싫어해서 차라리 퇴학당하기를 바랐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20대가 되었을 때 아내는 그 사실을 털어 놓았고 장모는 깜짝 놀랐다. “그런데 왜 그때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니?” 아내의 … 만들어진 신 | 종교는 망상이다? 더보기

내 머리로 이해하는 E=mc2 | 누가 상대성이론을 어렵다고 하는가

내 머리로 이해하는 E=mc2. 고중숙. p267 누가 상대성이론을 어렵다고 하는가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오히려 단순하다.” 쉽게 쓰기가 어렵다? “쉽게 쓰는 것이야말로 정말로 어려운 일” 아인슈타인과 채플린 “당신은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누구나 당신의 예술을 이해하고 열광하니까요.” “아닙니다. 당신이야말로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아무도 당신의 이론을 다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열광하니까요.” #빛의 이야기 빛의 본질? 빛(light)은 전자기파(electromagnetic wave)? … 내 머리로 이해하는 E=mc2 | 누가 상대성이론을 어렵다고 하는가 더보기

신중한 다윈씨 | 조용한 혁명

신중한 다윈씨. 데이비드 쾀멘. p283 찰스 다윈의 진면목과 진화론의 형성 과정 찰스 다윈은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는 인물이 아니다…비록 그가 누구이며, 어떤 생각을 했고, 무엇을 썼는지 대다수 사람들은 부정확하게 알고 있을 뿐이지만…다윈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우리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모습을 지닌 사람이었다. “…찰스 다윈의 삶과 그의 명저 『종의 기원』을 둘러싼 인물들과 사건들, 지적 및 사회적 분위기에 … 신중한 다윈씨 | 조용한 혁명 더보기

철학적 시읽기의 괴로움 | 자유로운 인간의 숙명

철학적 시읽기의 괴로움. 강신주. p323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었다면, 우선 주변에 보이는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올라가야 한다. 힘들고 괴롭지만 이 일을 피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가야 할 길을 볼 수 있기 때문에,…얼핏 보면 쓸모없는 것 같지만 철학은 내가 나중에 알게 될 것을 미리 보여주는 힘이 있다. 하지만 잊지 말자. 내가 어디에서 … 철학적 시읽기의 괴로움 | 자유로운 인간의 숙명 더보기

껍데기는 가라 | 경제민주화

껍데기는 가라.함세웅,손석춘.p101 정의구현사제단 함세웅 신부와의 대화 우리 시대의 정치를 말한다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사월(四月)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東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 곳에선, 두 가슴과 그 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中立)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 가슴만 … 껍데기는 가라 | 경제민주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