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비가 쉬는 시간 | 비갠후

어김없이 밤이면 비가 내리다가 아침이면 비가 쉬는 시간. 아침안개는 멀찌감치 물러가고 멀리 청화산과 문장대 구름 속으로 몰려간듯 하다. 연일 비가 오니 마당밭 오이도 쑥쑥. 잠자리도 비가 쉬는 시간 함께 쉬고 있고, 꽃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달맞이는 아직 꽃은 없지만 위에서 보면 그 모양 그대로가 꽃모양이다. 이름만 달맞이인 ‘해맞이’꽃인 황금달맞이는 해님이 나오지 않아도 꽃을 피우려나… 여전히 … 아침이면 비가 쉬는 시간 | 비갠후 더보기

개봉박두 무릉도원 수영장 | 비개인 아침 풍경

밤마다 내리는 장마비가 아침이면 잠시 쉬는 시간인지 연일 비개인 아침 풍경. 하지만 구름 하늘엔 아직도 내려올 비가 한가득 남아 있는 듯 싶다. ‘운장대’ 구름은 더욱 짙어지고 일취월장, 달이 차듯 옥수수도 알을 채우고 있다. 호박꽃도 꽃이다! 이렇게 예쁜 꽃을 못생겼다면 말이 안 된다. 여름철 시골은 아이들의 천국. 이런 멋진 물놀이터가 있으니 아이들에겐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장대비가 … 개봉박두 무릉도원 수영장 | 비개인 아침 풍경 더보기

몽유도원도 | 아침 풍경

아침 안개 자욱한 아침, 온사방이 희뿌옇다. 가까운 산봉우리들만 얼핏얼핏 보이는 모습이 마치 구름 속 신선들의 마을같은 풍경이다. 이른 아침 부지런한 농부님들에게는 흔한 일상의 풍경들이니, 어쩌면 세상에서 신선이 따로 없을 것 같다. 아침마다 이런 풍경을 맞이하며 살아가는 늙은 농부야말로 신선이 아닐지…오불여노농! 나는 늙은 농부에 미치지 못하네! 이른 아침 고모님 블루베리 농장 일손 거들러 가시는 어머니 모셔다드리고 … 몽유도원도 | 아침 풍경 더보기

비온뒤 | 아침 풍경화

밤새 띄엄띄엄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온 아침, 여전히 가는 빗줄기가 이어진다. 마당밭엔 어머니께서 기다리던 흰도라지꽃도 피고,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도라지꽃들이 마당밭에 가득하다.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사람,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단비같은 장마비에 상추도 엄청나게 자라나고, 동네 도랑물도 엄청나게 불어났다. 아침 안개가 너울너울 춤추는 승무산, 장암산, 도장산, 청화산, 속리산 온동네 산들이 멋진 아침 풍경화를 … 비온뒤 | 아침 풍경화 더보기

비갠후 | 동네한바퀴

반가운 빗줄기가 땅을 시원스레 적셔준 아침,  동네한바퀴 아침산책길을 나선다. 간밤의 시원한 빗줄기로 오랜 갈증을 달래고 난 뒤여서인지, 길가의 꽃들도 유난히 싱그럽게 보인다. 하룻밤사이지만 옥수수들도 빗줄기 덕분에 쑥쑥 자라난 듯 항상 정갈하고 말끔한 모습의 비구니 스님들의 아담한 절집. 고추밭의 고추들도 간밤의 비가 무척이나 반가웠을 듯 싶다. 무슨 일이 났나 싶었는데, 산소 곱게 단장한다고 아침 일찍부터 바쁜 … 비갠후 | 동네한바퀴 더보기

오송폭포 | 아침 자전거 산책

무더위 탓에 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반가운 여름날 이른 아침, 오송폭포로 아침 자전거 산책을 나선다. 새롭게 설치된 최신 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을 갖춘 주차 요금소가 등산로 입구를 지키고 있다. 도로 색깔로도 확연히 구분되는, 대형버스 주차장도 새롭게 생겨나고. 이른 아침이라 텅빈 주차장. 주인 없는 산신각, 요즘 산신령님은 어디에 계실까? 시원한 물줄기를 기대하고 들어선 오송폭포. 가뭄 탓에 간신히 … 오송폭포 | 아침 자전거 산책 더보기

비야 내려라! | 올챙이 구출 작전

불볕 더위도 거뜬히 이겨내는 ‘심심함’?! 온종일 집에서 뒹굴뒹굴…언니는 아침일찍 파주 영어마을로 1박2일 캠프를 떠나고, 혼자서 심심하다고 투덜대는 둘째를 모시고 동네 친구 집으로 마실을 나서본다 소복한 하얀 밤 꽃. 가까이 다가가 보니 꽃 모양이 참 신기롭다. 늘 먼 발치에서만 보던 밤꽃이 새롭기만 하다. 연일 이이지는 폭염 속 가뭄, 동네 봇도랑 물도 다 말라버렸다. 봇도랑에 있던 올챙이들이 … 비야 내려라! | 올챙이 구출 작전 더보기

갈대밭에 빠진 굴삭기? | 시원한 개울가

동네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동네 개울가 갈대밭 제거 작업. 개울에 가득했던 갈대들이 사라지니 동네가 시원해졌다는 어머니 말씀처럼 답답했던 동네 한복판이 시원스레 뻥 뚫린 느낌이다. 요즘은 시골의 어느 개울가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이 되어버린 갈대밭. ‘쑥대밭이 되었다’란 말도 ‘갈대밭이 되었다’라고 바뀌어야 할 만큼 익숙하다보니, 다만 본래의 모습을 찾으려면 한참은 더 시간이 필요할 듯 싶다. 갈대밭에 빠진 굴삭기? | 시원한 개울가 더보기

박물관보다 좋은 물놀이 |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아이들이 놀아야 나라가 산다! 어린이날을 맞아 시골집에 모인 동생들과 함께 예정된  석탄박물관 구경은 뒷전, 물놀이가 최고다! 시원한 물놀이와 ‘올갱이(다슬기) 사냥’에 부러울 것이 없는 아이들. 선물로 준비한 석탄박물관 구경은 어느새  물건너 간지 오래다. 무더운 봄날씨에 시원한 물놀이가 절로 생각날 법하다. 자연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https://goo.gl/photos/1DQkz42cKfFHrkFVA 박물관보다 좋은 물놀이 |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더보기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 | 충분하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무수한 말뿐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기록, 마지막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찾아간 양로원. 등기상 소유주이시던 옛마을 어른을 찾아 뵈니 또렷한 말씀으로 옛 기억을 확인해주신다. 명명백백한 사실 그러나 법 앞에서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 마음 졸이던 동네에 큰 희망이 생겨났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 | 충분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