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줘서 고맙습니다” | 병천-광정-화산 산골마을 자전거 산책

꽃길 구경할 겸 나선 자전거 산책길 병천마을 지나고 광정 마을 지나고 화산마을 까지 두바퀴를 굴려봅니다. 오르막길 두바퀴 대신 두발로 오른 화산마을 여기저기 빈집 만큼 헌집들도 곳곳에 민박용 새집을 다 지은 것인지…인기척은 없고 어수선한 공사흔적들이 여기저기… 옛 빨랫터엔 이끼만 잔뜩…사람 흔적은 없고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동네는 사람이 없어요.” 뒤를 둘러보니 노부부 두 분이 마당에서 밭에서 무얼하고 … “와줘서 고맙습니다” | 병천-광정-화산 산골마을 자전거 산책 더보기

자전거 한바퀴 | 동네한바퀴

화창한 토요일 아침, 오랫만에의 부녀산책을 대신한 자전거 한바퀴. 가을 송이버섯 시즌 흔히 볼 수 있는 ‘입산금지’ 플랭카드가 곳곳에.  하지만 온동네 산엔 사람 발자국이 가득하니 정말이지 사람 욕심란 끝이 없는 듯. 1Kg에 1~20만원씩이나 하니 가을이면 너도 나도 송이버섯 찾으러 온동네 산이 쑥대밭이 되어버린다. 가을단풍산행은 아빠의 ‘욕심’뿐, 대신 오송폭포라도 보고 오자는 아빠의 희망사항보다 자전거 타고 오르막길을 오를 … 자전거 한바퀴 | 동네한바퀴 더보기

영혼 없는 사회의 교육 | 단 하루뿐인 인생?!

영혼 없는 사회의 교육. 이계삼. p337 가장 좋은 교육이란 사람을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나는 중·고교 시절 내내 엄청난 학습량과 군대식 학교 문하에 지쳐서 거의 꿈을 잃어가고 있었다. 대학에서 나는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 1990년대 초반의 대학가는 확실히 ‘해방구’와 같은 데가 있었다…농촌활동과 야학, 학생회와 문학회를 오고 가면서 나는 세상의 낮은 곳에 처해야만 세상을 제대로 볼 수 … 영혼 없는 사회의 교육 | 단 하루뿐인 인생?! 더보기

자전거 여행 2 | 풍경

자전거 여행 2. 김훈. p273 다시 자전거를 저어서 바람 속으로 나선다 몸속의 길과 세상의 길이 이어지면서 자전거는 앞으로 나아간다 몸은 풍경 속으로 퍼지고 풍경은 마음에 스민다 지나간 힘은 거둘 수 없고 닥쳐올 힘은 경험되지 않는데 지쳐서 주저앉은 허벅지에 새 힘은 가득하다. 기진한 힘 속에서 새 힘의 싹들이 돋아나오고, 나는 그 비밀을 누릴 수 있지만 설명할 … 자전거 여행 2 | 풍경 더보기

자전거 여행 | 인문학적 글쓰기

자전거 여행. 김훈. p297 ‘들여다보기‘ 선수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다 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나가는 일은 복되다. 바퀴를 굴려서 가는 사람은 몸이 곧 길임을 안다 #꽃피는 해안선_여수 돌산도 향일암 겨울에는 봄의 길들을 떠올릴 수 없었고, 봄에는 겨울의 길들이 믿어지지 않는다. 다 지나오고 나도, 지나온 … 자전거 여행 | 인문학적 글쓰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