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탁오 평전 | 세상의 가짜들에게,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차라리 나는 이단이 되리라!

이탁오 평전. 옌리에산·주지엔구오. 돌배개. 575쪽 나는 어릴 적부터 성인의 가르침을 배웠지만, 정작 성인의 가르침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다. 공자를 존경하지만, 공자의 어디가 존경할 만한지 알지 못한다. 이것은 난쟁이가 사람들 틈에서 연극을 구경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잘한다는 소리에 덩달아 따라 하는 장단일 뿐이다. 나이 오십 이전의 나는 한 마리 개에 불과했다. 앞에 있는 개가 자기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 이탁오 평전 | 세상의 가짜들에게,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차라리 나는 이단이 되리라! 더보기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 책의 운명, 사유의 자유로운 떠돎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김풍기. p #책의 운명을 이야기하다 사람이나 다른 생물처럼, 나는 책에게도 그 나름의 운명이 있다고 믿는다. 아무리 하찮게 보이는 책일지라도 그 책의 탄생에는 온갖 인연들이 오묘하게 얽혀 있다. 그것의 이면에 스며 있는 책의 이력은, 물론 누구에게나 읽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나 나나 모두 책을 귀하게 여기고 읽지만, 나는 책의 탄생과 소멸, 전승 과정에서 …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 책의 운명, 사유의 자유로운 떠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