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학교 | 판타지로 풀어낸 인드라망 이야기

고양이 학교(5권) 김진경 글·김재홍 그림 #신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마법의 이야기, 그 속에서 들려주는 ‘인드라망’과 생명사상의 이야기가 아주 쉽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훌륭한 판타지 동화. “인간들은 나쁘다기보다는 어리석단다.” “아름답지. 모든 생물 종들이 만나고 어울려 하나의 큰 생명으로 이어져 있으니까. 하지만 아름다운 만큼 무너지기도 쉽단다.” “그물코 하나가 뜯어지면 옆의 그물코까지 뜯어져서 오래지 않아 그물 전체가 못 쓰게 … 고양이 학교 | 판타지로 풀어낸 인드라망 이야기 더보기

김진경의 신화로 읽는 세상 | 사라진 신들은 공동체적 가치의 다른 이름이었다

김진경의 신화로 읽는 세상. p240 생각하는 법을 바꿔야 한다 13 가우디를 통해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언제나 근본적인 생각이나 상상력의 전환은 그 문화의 가장 깊은 바탕을 이루고 있는 신화적 틀에 대한 재해석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우리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못한데 그건 일시적인 비정상적 상태이고, 이제 그 비정상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생각하는 법을 바꾸어야 함을 말하고 … 김진경의 신화로 읽는 세상 | 사라진 신들은 공동체적 가치의 다른 이름이었다 더보기

역사의 역사 | 역사 서술의 역사 history of writing history

역사의 역사. 유시민. p320 History of Writing History #서문_역사란 무엇인가? 어떤 대상이든 발생사를 알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6 역사학은 학술 연구 활동이지만, 역사 서술은 문학적 창작 행위로 보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독자들이 이 책을 ‘역사 르포르타주(reportage,르포)’로 받아들여 주기를 기대한다. 우리가 만날 역사가의 이름과 역사서의 재목을 미리 밝혀 둔다. 14 역사는 단순히 문자로 쓴 … 역사의 역사 | 역사 서술의 역사 history of writing history 더보기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 | 운명을 바꾼 글쓰기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 설흔. p217 백봉선부 “제목대로라면 흰 봉선화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겠소? 그럼 한번 읊어 보리까? 으흠, 하지만 흰색이라 붉게 물들이지 못하기에 여인들이 잡풀이나 마찬가지로 여겨 손으로 따지않고 비단 치마를 돌려 가 버리나니, 수풀 속을 집 삼고 나비를 맞아 홀로 즐려 따스한 바람 맞으며 제 수명재로 사는구나… 이 뜻인즉 흰 봉선화 따위 세상에 하나 쓸모는 …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 | 운명을 바꾼 글쓰기 더보기

기막힌 이야기 기막힌 글쓰기 | 내러티브 글쓰기

  기막힌 이야기 기막힌 글쓰기. 최수묵. p278 ‘글쓰기 책에는 헛소리가 많다!’-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글쓰기 책 대부분이 글의 본질을 다루기보다는 ‘쓰기’라는 기교와 기술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질을 외면한 채 ‘쓰기’에만 집중한 시중의 글쓰기 책은, 킹의 눈에 대부분이 헛소리로 비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글은 곧 사람이다!’ 글의 본질은 결국 사람 그 자체다. 글은 사람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 기막힌 이야기 기막힌 글쓰기 | 내러티브 글쓰기 더보기

아이들은 이야기밥을 먹는다 | 선생님은 먼저 이야기꾼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이야기 밥을 먹는다. 이재복. p218 들어주는 봉사 옛이야기나 동화 이야기를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나 눈을 감고 잠시 명상을 하는데 한 가지 말씀이 주문처럼 떠올랐습니다. 히틀러 독재에 맞서 싸웠던 본회퍼 목사가 한 말입니다. 본회퍼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봉사가 무엇이냐고 묻고는 ‘들어주는 봉사’라고 대답하였어요. 나에게 들어주는 봉사 해주는 한 사람만 있으면 그 사람은 절대 절망하지 않지요. … 아이들은 이야기밥을 먹는다 | 선생님은 먼저 이야기꾼이 되어야 합니다 더보기

생쥐와 산 | 우유는 곧바로 얻을 수 없다!

해의 주말 독후감 숙제를 위해 찾은 파주중앙도서관. 해가 서둘러 숙제를 위해 「생쥐와 산」 을 찾아서 읽어보고, 후딱 독후감 숙제를 하고 있는 사이, 책 뒷장을 더 펼치고 그림책 속 짧은 글보다 더 많은 글밥을 찬찬히 읽어본다. 생쥐가 우유를 얻기 위한 과정을 차근차근 그려간 이야기의 결론은 ‘우유는 곧바로 얻을 수 없다!’ 이탈리아 혁명가였던 그람시의 깊은 통찰과 깨달음이 … 생쥐와 산 | 우유는 곧바로 얻을 수 없다! 더보기

최선을 다했습니다 | 막연한 희망에서 눈앞의 희망으로

마을 어르신의 최종 증언과 함께 마무리한 마을회관 송사.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오로지 기억으로 시작. 막상 송사를 시작하고 보니 이야기와 말 뿐. 법정증거주의로 보면 모두 무용해 보이는 불충분한 증거들이다. 다행히 ‘충분할뻔한’ 녹취로 한가닥 희망을 찾고, 차근차근 정황증거자료로 찾아낸 동네 기록들로, 그리고 그 기록에 또렷한 기억이 더해지니 직접 증거는 아니지만 이야기와 말뿐인 사실들이 하나둘씩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야기에 … 최선을 다했습니다 | 막연한 희망에서 눈앞의 희망으로 더보기

맨땅에 펀드 | 지리산닷컴

맨땅에 펀드. 권산. p371 시골 마을의 관광지화. 도시를 제외한 지자체의 생존 방법은 어떻게 하면 도시 사람들을 많이 유인해서 이곳에서 돈을 쓰고 가게 할 것인가에 집중되어 있다. ‘체험마을’…바야흐로 농촌은 농사가 아닌 관광으로 생명연장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예산은 ‘집중화’라는 특징이 있다. ‘돈을 뿌린 모양’이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소형·중형·대형 자치단체장들은 업적의 시각화를 선호한다. 예산이 투입된 전국의 모든 마을이 그런 … 맨땅에 펀드 | 지리산닷컴 더보기

어설픈 동네 가이드 | 이야기 사냥군

급작스런 아랫동네 선배의 요청에 동네가이드 ‘예행연습’으로 고2청소년 손님(?)들과 잠시 문장대야영장 산책로 탐방에 나선다. 간밤의 폭우로 물놀이는 아예 엄두도 못내고 장각폭포를 목적지로 산책로 걷기에 나선다. 곳곳에 들꽃도 피어있고 가로수 나무들도 많고 오미자밭에 아로니아밭에 마음만 먹으면 볼거리가 가득. 하지만 마음이 없으면  모두 하잘 것 없는 것들뿐이니,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인가 보다. 빨리 숙소로 돌아가 편히 쉬고 … 어설픈 동네 가이드 | 이야기 사냥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