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생명을 담다 | 방법은 간단하다? 무경운과 지피작물!

흙, 생명을 담다. 게이브 브라운. 333쪽 지속가능한 재생농업 이야기 “토양을 열심히 경작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야!”하지만 왜? 첫 번째 원칙은 기계적, 화학적, 물리적 방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자연에서 기계적인 경운이 일어나는 곳이 있을까? 당연히 없다! #무경운농법 “작은 변화를 원한다면 행동을 바꾸고 큰 변화를 원한다면 시각을 바꿔라.” 정말 충격적이었던 두 번째 사실은 다양한 지피작물을 … 흙, 생명을 담다 | 방법은 간단하다? 무경운과 지피작물! 더보기

함께 먹고 살자! | 생명을 풀무질하는 농부

함께 먹고 살자!같이 알라고 같이 먹고 살자!사람이 사는 바르게 살려면 우선 먹는 문제에 구애받지 않아야 한다.바르게 살려면 제 손으로 먹을 것을 마련해야 한다.그러니 누구든지 오라!제 손으로 일해서 굶주림을 물리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은누구든지 오라! 함께 먹고 살자! | 생명을 풀무질하는 농부 더보기

시골의 발견 | 시골은 다시 발견되어야 한다!

시골의 발견. 오경아. 325쪽 시골은 다시 발견되어야 한다! 어린 시절 나는 시골에서 논두렁 밭두렁을 뛰어다니며 놀았다. 그러다 미끄러져 논에 빠지면 온몸은 흙투성이가 되었다. 진흙을 뒤집어쓴 내 모습이 그저 재미있게만 느껴졌던 그 시절…이것이 내가 ‘봄’이라는 단어와 함께 떠올리는 영상이다. 최근 우리 시골에도 6차 산업의 개념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무엇보다도 어떻게 세련된 시골 문화를 만들어낼 것인가에 대한 … 시골의 발견 | 시골은 다시 발견되어야 한다! 더보기

발밑의 혁명 | 쟁기를 버리고, 땅을 피복하고, 다양하게 재배한다!

발밑의 혁명. 데이비드 몽고메리. p382 흙을 되살리고 문명을 보존하는 자연농업 혁명 쟁기를 버리고, 흙을 덮어 주고, 여러 작물을 돌려짓기하라!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이 덜 드는 방법으로 세계의 인구를 먹이고 공해를 줄이며, 대기 중 탄소를 흡수하고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며 농부들이 돈을 더 벌 수 있다고 하자…하지만 그런 방법이 이미 존재하는데도 각국 정부는 별 관심이 없다. 왜 그럴까? 그것은 … 발밑의 혁명 | 쟁기를 버리고, 땅을 피복하고, 다양하게 재배한다! 더보기

우리가 농부로 살 수 있을까 | 유럽 우프(WWOOF) 여행기

우리가 농부로 살 수 있을까. 종합재미상사. p288 27 어두운 독일의 밤거리. “아주 이 사람들 장사 편하게 해~”. 한국이라면 이 시간에 가게 문을 닫는 건 말도 안 되는 일.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는 대체 어떤 세상에 살고 있었던 거지. 모두가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게 당연한 곳에서 저녁이 있는 삶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조금의 불편함도 참지 못하는 우리는 … 우리가 농부로 살 수 있을까 | 유럽 우프(WWOOF) 여행기 더보기

거미의 집짓기가 부러운 아침 | 아침 풍경

온사방 자욱한 안개로 한치 앞만 보이는 이른 아침. 화창한 날씨를 예고하는 오랜만의 안개가 반갑기도 하다. 우리 삶도 가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지만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 자연의 이치에 대한 앎이 있으면 미루어 짐작하고 알 수 있는 게 세상이기도 하다. 요즘  자고 일어나면 집 한채가 뚝딱 지어지듯 마을 한복판 유기농 공장에 거대한 저온창고(?)가 새롭게 솟아오르는 … 거미의 집짓기가 부러운 아침 | 아침 풍경 더보기

소농은 혁명이다 | 오래된 미래

소농은 혁명이다. 전희식. p294 농사 없는 환경운동은 말짱 도루묵이다? 농사의 공익적 가치, 환경보전적 기능. 농기계와 대규모 화학농업은 이웃을 다 빼앗아 가 버렸다. 농촌의 농촌다움은 인간의 노동과 자연이 직접 대면하는 데 있다. 환경보전적 기능? 농업의 ‘타락’으로부터 생겨난 개념. 농업이 공익성을 많이 잃었다는 것. 이 지점에서 ‘소농’이 등장하게 된다. 농사의 본래 행위와 뜻을 되새기면서 농업이 가진 공익성과 … 소농은 혁명이다 | 오래된 미래 더보기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 무늬만 유기농?

다시 돌아온 아침안개가 반가운 아침. 마을총회 준비를 위해 이른 시간 이장님댁을 잠시 다녀온다. 발길이 끊겨서 풀숲이 되어버린 보도랑길로… 여유로운 아침풍경이 살아있다. 그런데…하루사이 밭 한가운데 못보던 것이! 동네 한복판 공장이 더 들어서는지 기초공사가 어느샌가 진행되었나보다. 마을한복판 ‘유기농’ 영농조합법인 공장을 보니 ‘무늬만 유기농’이란 말이 더 어울리는 유기농이 대부분의 유기농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어느새 솟구친다. 마을한복판 ‘유기농’ 공장을 …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 무늬만 유기농? 더보기

폐농지원금? | 생명살림은 돈살림 뒷전으로

FTA, 폐농지원금! 탈농을 너머 폐농으로 내몰리는 농촌. 농부, 농사꾼은 사라져가고 농업경영인만 늘어나는 농촌. 생태순환이 빠져버린 무늬만 유기농. 생명살림의 정신은 돈살림의 뒷전으로 밀려난 한살림. 이른 더위 속 가뭄마저 폐농을 부추기는듯 이대로 한달만 지나면 모두 폐농이라는 농사꾼 친구의 말이 예사롭지 않다. 농자지천하대본! 생명의 근본을 이어주는 생명살림의 농부님들의 자리가 위태롭기만 하다. 너도나도 돈벌이에만 매달려 달려가는 방향을 잃은 농촌. … 폐농지원금? | 생명살림은 돈살림 뒷전으로 더보기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 나는 흙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이완주. p234 쉽게 풀어본 흙의 과학과 시비기술 #들어가는 글 우리는 흙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흙에서 많은 것을 얻어 쓰고 그 위에서 살다 그 속에 묻힌다. 그런데로 사람들은 하늘과 별과 바다에 비해 흙에 대해 아는 바가 너무 적다. 흙과 관계없는 사람이 흙을 모르는 것은 큰 문제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어민이 …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 나는 흙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