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상여 가는 날 | 어어하 어어하 어허 어어하

고령화 길로 접어든 농촌에선 오히려 ‘노인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다’라는 말도 옛말이 될 날도 머지 않은 듯하다. ‘살아있는 박물관’을 이어갈 후손들이 줄어드니 오랜 전통은 아련한 옛기억속으로 사라져가고만 있다. 지난 상여가 나간지 한 달 남짓 뒤 또다시 꽃상여가 나간다. 지난 꽃상여로 떠나신 ‘요령잡이‘를 대신할 ‘디지털 요령’까지 서둘러 준비해두었지만, 다행히도 목청 좋은 ‘젊은’ 요령잡이가 나타나 꽃상여가 무사히 나간다. 가파른 … 꽃상여 가는 날 | 어어하 어어하 어허 어어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