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앞엔 장사 없다 | 물속으로 풍덩!

학교에서 집에 오자마자 다리 밑으로! 더위 앞엔 장사 없다고…오후내내 이어지는 폭염이 아이들을 순식간에 몽땅 물속으로 퐁당 몰아넣는다. 잠시 발만 담그고 와도 더위가 싹! 그러나 더위에 아랑곳 없이 농사일은 계속되니 들판엔 구름이라도 자주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갔으면 좋으련만…들판은 불볕 더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뜨거운 오후, 몸이 절로 시원한 그늘을 찾는다. 어쩌면 시원한 집안 거실만큼 시원한 곳도 없을 … 더위 앞엔 장사 없다 | 물속으로 풍덩! 더보기

상선약수 | 도가 넘치는 아침풍경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이 물인 이유 하나. 낮은 곳으로 흘러가며 만나는 모든 것을 배운다! 오늘은 안개들이 물처럼 도를 쫓아 모두 산아래로 내려와 도가 넘치는 아침풍경들이다. 막 솟아오르는 햇님도 잠시 보고, 아쉬웠던 새해 일출의 기억을 떠올려본다. 오늘이 새해 첫날이었으면 더 좋았으련만… 낮은 곳으로 흘러 모인 물은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선물! 상선약수가 아닐 수 없다. 사람만이 나이들수록 거꾸로, 낮은 … 상선약수 | 도가 넘치는 아침풍경 더보기

되로 주고 가마니로 받는다 | 마당밭 감자밭

되로 주고 가마니로 받는다? 어제 오후 캐낸 마당밭 감자밭. 정말 되로 주고 가마니 이상으로 돌려주는 게 흙, 농사가 아닐까 싶다. 참 고마운 흙이다. 밤마다 내리던 비가 없어서인지 비구름 속에 있던 안개들이 모두 산으로 내려온 모양이다. 아침안개가 온동네 산에 자욱하다. 밤새 달맞이는 달님을 보려고 꽃을 피웠나보다. 피는 꽃이 있으면 지는 꽃도 있고, 조화를 위한 균형을 잃지 … 되로 주고 가마니로 받는다 | 마당밭 감자밭 더보기

오송폭포 | 아침 자전거 산책

무더위 탓에 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반가운 여름날 이른 아침, 오송폭포로 아침 자전거 산책을 나선다. 새롭게 설치된 최신 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을 갖춘 주차 요금소가 등산로 입구를 지키고 있다. 도로 색깔로도 확연히 구분되는, 대형버스 주차장도 새롭게 생겨나고. 이른 아침이라 텅빈 주차장. 주인 없는 산신각, 요즘 산신령님은 어디에 계실까? 시원한 물줄기를 기대하고 들어선 오송폭포. 가뭄 탓에 간신히 … 오송폭포 | 아침 자전거 산책 더보기

소리마저 삼켜버린 무더위 | 시골집 풍경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폭염에 집에서 꼼짝달싹 못하다 무더운 하교길 생각에 잠시 솔이  ‘전용스쿨버스’ 운행을 위해 들른 화북중학교 풍경. 더위가 소리마저 삼켜버린 듯 학교 전체가 조용하기만 하다. 바로 옆 캠핑장 산책로도 조용하기는 마찬가지. 계속되는 무더위에 개울물소리마저 조용하다. 더위가 온 세상의 소리마저 삼켜버린 듯 하다. 저녁 무렵 다가오는 잠시 집앞 오이밭 일손을 거드는 사이 시원한 비구름을 … 소리마저 삼켜버린 무더위 | 시골집 풍경 더보기

어느새 여름이 성큼 |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날씨는 어느새 여름으로, 한낮의 더위에 시원한 물놀이 생각이 절로. 때이른 동네 개울가 물놀이 대신 찾은 오송폭포, 역시나 시원하다. ‘뱃놀이’와  발만 담근 물놀이를 즐겨보지만, 발이 시려 금새 물놀이가 끝난다. 자연의 시계는 언제나 한결 같은 방향으로 흐른다. 천천히 하지만 어느새 제자리로.  옳은 방향으로만 가고 있다면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바람직한 방향과 상반되는 현실이 오늘날 심각한 흙의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 어느새 여름이 성큼 |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더보기

얘들아 아빠도 덥다 | 시골집 풍경

늦둥이(?)를 키우는 재미도 좋지만 나이들어 어린아이 부모노릇이 쉽지 만은 않다. 연신 아빠를 불러대는 둘째 때문에 잠시도 제대로 쉴틈이 없는 아빠. 폭염을 피해 잠시 웃동네 개울가에서 시원한 휴식시간이 ‘늦둥이 아빠’에겐 아직도 사치인가본다. 다 키우고나면 서운할테지만, 이래저래 자식들에게 좋은 아빠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더운 여름날 맑고 시원한 물놀이를 시켜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게 참 좋은 아빠 … 얘들아 아빠도 덥다 | 시골집 풍경 더보기

불한당 아들에서 구슬땀 아버지로 | 자식사랑보다 부모사랑이 먼저!

멀리서 벗이 오니 즐겁지 아니할까만. 여름날 무릉도원의 잦은 손님맞이에, 뜨거운 날 노동에 지치신 어머니는 농사일 모르는 ‘불한당’ 아들과 제멋대로인 손녀들 때문에 때아닌 ‘시집살이(!)’로 고생이시다. 아빠는 ‘1박’ 손님맞이도 잠시 아침일찍 태권도 시합에 나가는 솔이를 모시고 태권도 대회장으로, 엄마는 파주에서 이른 새벽에 출발. 정작 아침일찍 도착했건만,  시합 순서는 한낮에! 불볕 더위속 대기실은  운동장 바깥. 오락가락 안내방송? 안에서는 바깥으로, … 불한당 아들에서 구슬땀 아버지로 | 자식사랑보다 부모사랑이 먼저! 더보기

여름 시골은 아이들의 천국 | 시골집 풍경

여름 시골은 그야말로 아이들의 천국. 연일 물놀이에 여기저기 캠프들이 이어지는 ‘물 만난 물고기’ 같은 아이들의 세상이 펼쳐진다. 그리고 천국 같은 세상의 뒷편에서 늘 한결같이 지켜주는 엄마아빠의 큰 사랑이 있으니… 뒤늦게 부모가 되어 자식을 길러보니 부모님 마음을 조금이나마 깨달아 간다. 여름 시골은 아이들의 천국 | 시골집 풍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