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의 흔적이 선명한 봄날 아침 | 봄눈 풍경

비온뒤 맑은 하늘의 황금빛 석양을 바라보고 늦은 밤 눈길 아닌 눈길을 달려 돌아온 시골집.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지나가는 흔적이 너무도 선명합니다. 봄눈이 아직도 그대로인 아침풍경을 보니, 이른 봄배추밭 농사가 쌓인 봄눈만큼이나 걱정입니다. 빨리 수확해야 값을 조금이라도 더 받을 수 있다는 봄배추도 꽃샘추위를 잘 넘겨야 제값을 받을텐데. 한낮이 되면 맑은 하늘 따사로운 봄햇살이 꽃샘추위를 눈녹듯 녹여주려나…따뜻한 … 꽃샘추위의 흔적이 선명한 봄날 아침 | 봄눈 풍경 더보기

따로 또 같이 | 먼 길이 아닌 즐거운 등교길

따로 또 같이! 한동네 언니동생들의 학교가는 풍경이 정겹습니다. 학년별로 자연스레 짝을 맞추어 가는 모습을 보니 역시 ‘친구가 최고’인가봅니다. 바로 앞 빠른 찻길을 놔두고 초등학교를 거쳐 계석동 동네길로 다니는 아이들에게 가끔씩 ‘먼길’을 돌아가는 이유를 물어보면 “이 길이 빨라요!” 라는 엉뚱한 대답이 돌아오곤 하던 기억을 돌아보면, 빠른 길이 아니라 초등학교의 즐거운 추억 때문은 아닐까 싶네요. 아이들에겐 빠른 … 따로 또 같이 | 먼 길이 아닌 즐거운 등교길 더보기

햇살 좋은 봄날 아침 | 맛보다 여유로

햇살 좋은 봄날 아침. 미세먼지만 없으면 더없이 좋으련만… 답답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갈 수밖에 없는 등교길. 그래도 여럿이 함께 가니 아이들 발걸음이 가벼울 듯 싶네요. 조용한 봄날 아침, 핸드드립으로 천천히 느릿느릿 모닝커피 한 잔! 맛보다 여유로 즐겨봅니다. 햇살 좋은 봄날 아침 | 맛보다 여유로 더보기

아침 설경이 절경 | 제대로 찾아온 겨울풍경

어제 저녁 무렵 눈 그치고 마당눈 삽짝눈 치운 그대로인 아침. 차가운 아침공기에 겨울나무마다 눈꽃들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찻길은 얼음 꽁꽁…학교 선생님들 출근길이 조금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아침 눈길과 임시휴업을 고대하던 아이들에겐 아쉽겠지만… 출근길 천천히 무사히 오시길 바래봅니다. 어머니 모시고 가는 시어동. 아침 설경이 절경입니다. 아침 바람에 날리는 눈꽃송이들까지… 제대로 겨울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아침 설경이 추위도 아랑곳 않던 공사장에도 … 아침 설경이 절경 | 제대로 찾아온 겨울풍경 더보기

간밤에 눈 내린 아침 | 시골 노총각 사랑방 단상

간밤에 눈 내린 아침. 아이들은 눈이 반가운지 교실 밖에서 눈장난하고 있고. 아침구름안개에 가려진 청화산의 ‘신령스러운’ 모습이 유난히 눈에 밝게 들어옵니다. 어머니 모시고 시어동 갔다 내려오는 길. 그제서야 아침해가 구름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이른 아침부터 큰차들이 들락거리더니 휴양체험단지 주차장 공사장에 모여 한창 공사를… 요즘 공사는 중장비들이 하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람’ 신경 쓸 일 … 간밤에 눈 내린 아침 | 시골 노총각 사랑방 단상 더보기

가을아침풍경 | 내유천지(內有天地)

가을비 내린 아침 풍경. 비갠후 안개구름들이 마치 꿈속을 거니는 듯한, 그림같은 풍경들 만들어내고 있으니 ‘몽유도원도’가 따로 없습니다. 잠시 눈길을 가까이 발밑으로 내려보면 ‘늦깎이’ 가을꽃들까지 내유천지(內有天地) 외무소구(外無所求)! ‘내 안에 천지 같은 마음이 있으니 바깥에서 구할 것이 없도다.’ 가을 아침풍경만으로도 여유로움이 넘쳐나는 하루가 시작됩니다. 가을아침풍경 | 내유천지(內有天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