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놀이로 자란다 | 통합교육

『일과 놀이로 자란다』 맑은샘학교의 교육일기책. 아침글밥으로 찬찬히 읽어보는 ‘교육일기’ 속에서 찾아보는 아이들과 부모와 선생님들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잠시 스치는 생각을 잡아봅니다. ‘교육불가능의 시대‘란 자조섞인 제목의 책이 있을 정도인 교육현실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학교처럼 아름다운 ‘작은학교’는 그야말로 커다란 희망의 불씨가 아닐까 싶습니다. 몸이든 마음이든 어떤 것이든지, 누구든 저마다 자기 빛깔과 자기 속도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통합교육이란 … 일과 놀이로 자란다 | 통합교육 더보기

공평하게 나누면 평화가 온다 | 아침 풍경

한밤엔 둥근 달님이 아침엔 둥근 햇님이 온세상을 환히 밝혀주니 늘 그렇듯 마음엔 평온함이 가득합니다. ‘공평하게 나누면 평화가 온다’는 말이 무엇인지를 한시도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달님과 햇님이 일깨워주건만, 사람은 욕심 때문에 너무도 쉽게 그 가르침을 잊고 사는 건 아닐지… 잠시 아침안개 속 도장산 ‘일출’ 광경을 바라보며 짧은 ‘묵상’을 해봅니다. 공평하게 나누면 평화가 온다 | 아침 풍경 더보기

지성보다 에어콘 바람이 먼저인 세상 | 아침단상

구름 한 점 없는 아침하늘과 시원한 아침시간도 잠시. 햇님만 뜨면 곧바로 더위가 시작된다. 요즘 같은 불볕더위 속에서 온몸으로 땡볕을 맞고 견뎌내는 들판 곡식과 풀들이 대단하다. 지성이면 감천이라지만, 요즘 사람들 마음엔 지성보다 에어콘 바람이 먼저이니 하늘도 비는 안 뿌려주고 기록적인 불볕더위를 내뿜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어제의 시원했던 에어콘 바람 속 ‘도서관 글밥‘과 함께 떠오르고. … 지성보다 에어콘 바람이 먼저인 세상 | 아침단상 더보기

하늘 풍경 | 시시각각

오늘은 어떤 멋진 그림이 그려질까? 아이들도 아침마다 걸어가는 등교길이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하늘 풍경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의 여유가 솟아나는 듯… 그런 하늘 풍경이야 말로 들판의 곡식들이 뜨거운 햇살을 견디고 든실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하늘 풍경 | 시시각각 더보기

도장산 아침 풍경 | 내유천지(內有天地) 외무소구(外無所求)

1박2일 체험학습을 떠나는 솔이를 배웅해주러 간 중학교. 너무 일찍 간 것인지 한참을 지나서야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모여든다. 1박2일 코스로 다녀올 체험학습 현장은 롯데월드와 대학로,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일대. 잠시 아이들과 선생님을 기다리며 며칠전 오른 도장산에서 내려다 본 중학교 풍경을 잠시 떠올려본다. 집에 오자마자 울리는 요란한 전화벨 소리. 어머니께서 부탁한 고추 다 말렸으니 가져가란 동네 어르신 말씀에 식전부터 동네한바퀴 … 도장산 아침 풍경 | 내유천지(內有天地) 외무소구(外無所求) 더보기

마당밭 아침풍경|콩세알의 지혜가 보인다

‘새 한 입, 벌레 한 입, 사람 한 입‘ 콩세알 나눔의 지혜는 가을의 풍성한 수확으로 돌아온다. 오래된 지혜를 이어가고 있는 마당밭 풍경이다.   하지만 오래된 지혜들을 지키고 이어갈 젊은 농부, 농촌의 아이들이 자꾸만 줄어간다. 어쩌면 농촌의 아이들은 미래의 젊은 농부가 아니라 도시인들일지 모르겠다. 오불여노농! 나는 늙은 농부의 지혜에 미치지 못하네. 마당밭 아침풍경|콩세알의 지혜가 보인다 더보기

가을비 내린 아침 | 본성대로 움직일 뿐!

가을비 내린 아침. 짙은 아침 안개 속으로 청화산은 사라져버리고. 가을 수확으로 바쁜 농부님들에게도 그리고 누군가에게도 반갑지 않을 비님이겠지만, 마당밭 배추와 그 누군가에게는 달콤한 비님일 듯 싶다. 무위자연. 자신의 본성대로 움직일 뿐인데, 다른 이들에게 절로 생명의 기운을 전파해주는 존재! 바로 자연의 모습이다. 바로 이것이 근대 이전, 지식인들이 추구한 이상형이었다고…자연이야말로 위대한 스승이니, 위대한 스승은 늘 바로 곁에 … 가을비 내린 아침 | 본성대로 움직일 뿐! 더보기

거미의 집짓기가 부러운 아침 | 아침 풍경

온사방 자욱한 안개로 한치 앞만 보이는 이른 아침. 화창한 날씨를 예고하는 오랜만의 안개가 반갑기도 하다. 우리 삶도 가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지만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 자연의 이치에 대한 앎이 있으면 미루어 짐작하고 알 수 있는 게 세상이기도 하다. 요즘  자고 일어나면 집 한채가 뚝딱 지어지듯 마을 한복판 유기농 공장에 거대한 저온창고(?)가 새롭게 솟아오르는 … 거미의 집짓기가 부러운 아침 | 아침 풍경 더보기

불연기연(不然其然) | 아침 단상

불연기연(不然其然 )! 어제 저녁 마을 총회 작은 논란의  마음 속 여운이 아침까지 이어지며 떠오르는 동학의 가르침을 잠시 떠올려본다. 내가 지금부터 이야기하려는 그 가슴 두근거리는 큰 역사를 …. 그 이야기의 씨들은 떡잎이 솟고 가지가 갈라져 어느 가을 무성하게 꽃피리라 짧은 싯구에서, 한 권의 시집으로, 다시 한 권의 책으로, 그리고 다른 책을 찾아 도서관으로 다시 이어진 공부 … 불연기연(不然其然) | 아침 단상 더보기

흰구름 가득한 아침 하늘 | 있는 그대로 보면 별일 아닌 세상일들

온사방 하늘이 구름 가득, 아침 하늘에 뭔일이라도 난나 싶다. 하지만 뜻밖의 하늘풍경도 별일 아니라는 듯, 열심히 제 할일 하는 마당밭 식구들은 늘 그러하듯이 가을준비와 한해 마무리를 일찌감치 준비하고 있다. 뜻밖의 하늘 풍경을 바라보니. 문득 세상살이에도 뜻밖의 일들로 가득하지만 지나고나면 뜻밖의 일도 실은 지나가는 일들뿐, 전혀 뜻밖이지 않은 일이지 않나 싶다. 그냥 지나가는 일들일뿐 단지 내가 … 흰구름 가득한 아침 하늘 | 있는 그대로 보면 별일 아닌 세상일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