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풍경 | 시시각각

오늘은 어떤 멋진 그림이 그려질까? 아이들도 아침마다 걸어가는 등교길이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하늘 풍경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의 여유가 솟아나는 듯… 그런 하늘 풍경이야 말로 들판의 곡식들이 뜨거운 햇살을 견디고 든실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하늘 풍경 | 시시각각 더보기

도장산 아침 풍경 | 내유천지(內有天地) 외무소구(外無所求)

1박2일 체험학습을 떠나는 솔이를 배웅해주러 간 중학교. 너무 일찍 간 것인지 한참을 지나서야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모여든다. 1박2일 코스로 다녀올 체험학습 현장은 롯데월드와 대학로,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일대. 잠시 아이들과 선생님을 기다리며 며칠전 오른 도장산에서 내려다 본 중학교 풍경을 잠시 떠올려본다. 집에 오자마자 울리는 요란한 전화벨 소리. 어머니께서 부탁한 고추 다 말렸으니 가져가란 동네 어르신 말씀에 식전부터 동네한바퀴 … 도장산 아침 풍경 | 내유천지(內有天地) 외무소구(外無所求) 더보기

마당밭 아침풍경|콩세알의 지혜가 보인다

‘새 한 입, 벌레 한 입, 사람 한 입‘ 콩세알 나눔의 지혜는 가을의 풍성한 수확으로 돌아온다. 오래된 지혜를 이어가고 있는 마당밭 풍경이다.   하지만 오래된 지혜들을 지키고 이어갈 젊은 농부, 농촌의 아이들이 자꾸만 줄어간다. 어쩌면 농촌의 아이들은 미래의 젊은 농부가 아니라 도시인들일지 모르겠다. 오불여노농! 나는 늙은 농부의 지혜에 미치지 못하네. 마당밭 아침풍경|콩세알의 지혜가 보인다 더보기

가을비 내린 아침 | 본성대로 움직일 뿐!

가을비 내린 아침. 짙은 아침 안개 속으로 청화산은 사라져버리고. 가을 수확으로 바쁜 농부님들에게도 그리고 누군가에게도 반갑지 않을 비님이겠지만, 마당밭 배추와 그 누군가에게는 달콤한 비님일 듯 싶다. 무위자연. 자신의 본성대로 움직일 뿐인데, 다른 이들에게 절로 생명의 기운을 전파해주는 존재! 바로 자연의 모습이다. 바로 이것이 근대 이전, 지식인들이 추구한 이상형이었다고…자연이야말로 위대한 스승이니, 위대한 스승은 늘 바로 곁에 … 가을비 내린 아침 | 본성대로 움직일 뿐! 더보기

거미의 집짓기가 부러운 아침 | 아침 풍경

온사방 자욱한 안개로 한치 앞만 보이는 이른 아침. 화창한 날씨를 예고하는 오랜만의 안개가 반갑기도 하다. 우리 삶도 가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지만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 자연의 이치에 대한 앎이 있으면 미루어 짐작하고 알 수 있는 게 세상이기도 하다. 요즘  자고 일어나면 집 한채가 뚝딱 지어지듯 마을 한복판 유기농 공장에 거대한 저온창고(?)가 새롭게 솟아오르는 … 거미의 집짓기가 부러운 아침 | 아침 풍경 더보기

불연기연(不然其然) | 아침 단상

불연기연(不然其然 )! 어제 저녁 마을 총회 작은 논란의  마음 속 여운이 아침까지 이어지며 떠오르는 동학의 가르침을 잠시 떠올려본다. 내가 지금부터 이야기하려는 그 가슴 두근거리는 큰 역사를 …. 그 이야기의 씨들은 떡잎이 솟고 가지가 갈라져 어느 가을 무성하게 꽃피리라 짧은 싯구에서, 한 권의 시집으로, 다시 한 권의 책으로, 그리고 다른 책을 찾아 도서관으로 다시 이어진 공부 … 불연기연(不然其然) | 아침 단상 더보기

흰구름 가득한 아침 하늘 | 있는 그대로 보면 별일 아닌 세상일들

온사방 하늘이 구름 가득, 아침 하늘에 뭔일이라도 난나 싶다. 하지만 뜻밖의 하늘풍경도 별일 아니라는 듯, 열심히 제 할일 하는 마당밭 식구들은 늘 그러하듯이 가을준비와 한해 마무리를 일찌감치 준비하고 있다. 뜻밖의 하늘 풍경을 바라보니. 문득 세상살이에도 뜻밖의 일들로 가득하지만 지나고나면 뜻밖의 일도 실은 지나가는 일들뿐, 전혀 뜻밖이지 않은 일이지 않나 싶다. 그냥 지나가는 일들일뿐 단지 내가 … 흰구름 가득한 아침 하늘 | 있는 그대로 보면 별일 아닌 세상일들 더보기

깎깍! 까마귀 울음소리 울려퍼지는 아침 | 승무산 여명, 봉황의 날개짓

깎깍! 까마귀 울음 소리가 크게 울려퍼지는 새벽 아침. 까마귀 검다하여 백로야 웃지마라는 듯 큰소리로 열심히 지저대고 있는 까마귀들. 이른 아침부터 요란한 소리에 마당으로 나가보니, 승무산 도장산 여명과 함께  커다란 봉황이 날아오른 듯 하늘 여기저기 날개짓 흔적이 가득하다. 아침 일찍 서둘러 주말학교를 위해 괴산으로 가는길.  아이들은 차가운 아침 공기에 이젠 겨울같다고 몸을 잔뜩 움추리지만, 차창밖 청화산 … 깎깍! 까마귀 울음소리 울려퍼지는 아침 | 승무산 여명, 봉황의 날개짓 더보기

아침 마당밭 지혜 | 아침 풍경

파란  아침 하늘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향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고. 아침안개는 아침 햇살을 피해 모두 도장산으로 몰려들었나보다. 달개비들이 마당두엄 자리를 가득 차지하고. 마당밭 한 켠에 자리를 차지한 자생초 하나. ‘쥐손이풀’ 이란 쉬운 이름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는 ‘이질풀’. 꽃만 보지 말고 잎을 보면 금새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쉬운 것 놔두고 어려운 것 찾아 헤매는 게 … 아침 마당밭 지혜 | 아침 풍경 더보기

“모든 오래된 것은 머지 않아 새로운 것으로 탄생할 것이다” | 아날로그의 반격

연이은 비소식에 장마 아닌 장마로 비줄기가 이어지는 일요일 아침. 잠시 비가 오락가락하는 사이에 아침안개들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사이 잠시 청경우독 아침글밥을 챙겨본다. “모든 오래된 것은 머지 않아 새로운 것으로 탄생할 것이다” 스마트폰 하나면 세상의 변화를 설명하기에 충분한 디지털기술문명의 시대이지만, 여전히 아날로그는 살아있다! 라는 이야기를 힘주어 말하는 ‘아날로그의 반격‘이라는 격한 제목에 이끌렸던 책 하나. 디지털을 금지하니 오히려 … “모든 오래된 것은 머지 않아 새로운 것으로 탄생할 것이다” | 아날로그의 반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