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밭 배추모 심기 | 씨앗꽃 아침 풍경

밤새 내리던 비가 잠시 그친 아침, 성큼 다가온 가을이 온몸과 함께 눈으로도 보이기 시작한다. 도랑가 돼지감자밭엔 마당밭 씨앗이 날아가 자란 아마란스가 벌써 새로운 씨앗을 맺고 있고. 달맞이도 단단한 씨앗주머니를 주렁주렁 달기 시작한지 오래. 마당밭 당귀도 씨앗꽃을 활짝 피우고 가을 수확 준비가 한창이다.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어머니는 마방밭에 배추모와 무모 심기로 김장 준비를 시작하고. “잘 … 마당밭 배추모 심기 | 씨앗꽃 아침 풍경 더보기

씨앗꽃 | 아침풍경

평소화 확연히 달라진 아침 하늘 풍경. 평소 낮게 깔려있던 구름이 가을 준비를 하는지 모두 하늘 높이 올라가 있다. 오랜만에 보는 노오란 곂삼입국화 한송이, 잠시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부지런한’ 모야모 선생님께 여쭤보니 바로 답이 온다. 아침바람에 소리없는 종소리를 울리고 있는 모시대꽃 작약도 어느새 씨앗꽃으로 마당밭 고추도 벌써 빨갛게 익기 시작하고 더덕도 씨앗꽃으로 변신. 꽃잠자는 풍뎅이. 꽃이 … 씨앗꽃 | 아침풍경 더보기

봄의 전령사 큰개불알풀꽃| 봄까치꽃

잠시 봄햇살을 즐겨보러 나간 공릉천 아침산책길에서 만난 ‘봄까치꽃’, 개불알풀꽃이 반가운 첫번째 봄소식을 듬뿍 안겨준다. 역시 봄소식을 일찍 전한다고하여 ‘봄까치꽃’이라 불릴만하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봄소식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난 해 거둔 씨앗을 뿌리지 못한 박주가리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씨앗꽃들과 함께 씨앗을 여기저리 뿌려줄 세찬(?) 봄바람 일군을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봄의 전령사 큰개불알풀꽃| 봄까치꽃 더보기

구름이 예술이다 | 시골집 풍경

흰 구름 가득한 하늘. 모양도 제각각인 구름들이 따로 또 같이 그려내는 멋진 하늘 풍경이 멋진 한폭의 살아있는 풍경화를 펼쳐 보인다. 늘어난 고속도로 차량들로 느릿느릿 움직이던 차안에서 바라보는 구름구경을 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어느새 시골집에 도착한다. 월동준비로 집안 곳곳을 정리중이신 할머니 손길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엔 바싹 마른 씨앗꽃들도 겨울나기 준비를 모두 마친듯, 모두 씨앗을 비운채 가벼운 … 구름이 예술이다 | 시골집 풍경 더보기

꽃등불이 된 코스모스 | 공릉천

하늘엔 구름 가득하지만 멀리 북한산이 훤히 내다보이는 아침 산책길. 이제는 씨앗꽃마저 보기 힘든 코스모스 한 송이가 단아한 꽃등불로 변신한 채 오가는 이들을 다소곳이 반겨 맞아준다. 아침의 포근함과 고요함을 유유자적 느릿느릿 즐기는 새하얀 백로들이 유난히 눈길을 사로잡는다. 흰 눈 대신 하얀 씨앗꽃들로 공릉천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는 쑥부쟁이. 여전히 화사한 꽃얼굴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볼수록 … 꽃등불이 된 코스모스 | 공릉천 더보기

서리꽃 | 공릉천

하얀 서리가 가득 내려앉은 공릉천 아침산책길. 청둥오리식구들이 시끌버끌한 가운데 여기저기 서리꽃이 활짝 피었다. 서리꽃들 중에서도 차가운 서리와 추위를 이겨내고 아직까지 피어있는 쑥부쟁이꽃들이 여느 씨앗꽃보다 긴 눈길을 사로잡는다. 추위를 이겨내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염려스럽기도 한 가운데, 언제까지 시들지 않은 쑥부쟁이꽃들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기만 하다. 잠깐 빌려 써본 아이폰6 카메라 성능 덕분에 더욱 선명한 서리꽃을 … 서리꽃 | 공릉천 더보기

뚱단지 꽃? | 뚱단지 손녀와 할머니

엇그제 아침 산책길에 마주친 주말농장의 낯익은 노란 꽃 한 송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데 기억이 날락말락? 주말 김장시즌을 맞아 다녀온 시골집에서도 다시 마주치자 마자 어머니께 여쭤보니, “돼지감자잖아!”라고 바로 답이 나온다. 갑자기 올 가을 직접 캤던 돼지감자가 기억에서 되살아난다. 뿌리만 캐내느라 줄기랑 꽃은 제대로 봐두지 못했는데.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못생긴 돼기얼굴을 떠오르는 뿌리열매(!)와 … 뚱단지 꽃? | 뚱단지 손녀와 할머니 더보기

씨앗꽃 | 하얀 가을

여기저기 활짝 피었던 꽃들이 모두 시들고 난 자리엔 다시 새하얀 씨앗꽃이 활짝 피어난 가을 아침 산책길. 민들레, 씀바귀, 엉겅퀴 모두 하얀 씨앗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열매가 무르익어 어느새 입을 크게 벌리고 새하얀 홀씨를 흩뿌리고 있는 박주가리와 새하얀 맑은 구름이 가득한 가을 하늘까지… 들꽃의 세계에선 겨울이 아닌 가을이 하얀 계절이다. 씨앗꽃 | 하얀 가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