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거짓말 | 그리스•로마 신화 비판?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플라톤은 반민주주의자였다!

인문학의 거짓말. 박홍규. 485쪽. 인문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민주주의를 배신하는 인문학은 백해무익하다!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는 민주주의자를 가르기 위해서다. 과거 한자문화권에서 ‘인’은 지배계층의 인간, ‘민’은 피지배계층의 인간을 뜻하고 ‘문’이란 민이 아닌 인의 문화를 뜻했다. 그런 과거의 지배•피지배를 규정한 신분은 사라지고 없지만, 과거의 신분 위에 성립한 인문은 여전히 군림하고 있다…이 책은 그 점에 대한 비판이다. 그러나 문명이니 야만이니 하는 … 인문학의 거짓말 | 그리스•로마 신화 비판?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플라톤은 반민주주의자였다! 더보기

창세기 이야기 | 인문학자의 성서 깊이 읽기

창세기 이야기-1 생명의 빛.김민웅. 사랑을 고백하는 연애편지를 과학논문처럼 읽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래 교회를 다닐수록 그 이해가 상투적이고 도식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서를 구태의연하게 읽어서는 안 됩니다….기독교인들의 상투적이고 틀이 이미 짜인 해석이든 비기독교인들의 성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든, 모두 성서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는 문제입니다…사랑을 고백하는 연애편지를 과학논문처럼 읽는 사람은 없습니다. “태초란 마치 흑암과도 같았던 나의 인생이 빛으로 … 창세기 이야기 | 인문학자의 성서 깊이 읽기 더보기

오래된 지혜 | 신화 속의 지혜로운 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오래된 지혜. 김선자. 278쪽공존의 가치를 속삭이는 태초의 이야기 지하세계의 수많은 보물들. 그 중 하나만 가져라. 타르바의 선택은 우리의 추측을 여지없이 깨뜨린다. 그건 ‘물건’이 아니라 ‘이야기’였다! 아주 작은 이야기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몽골 사람들은 알았던 것이다. ‘아득한 옛날’이라는 말은 언제나 몽환적이다…사람들에게 수많은 꿈을 꾸게 한다. 동시에 현재의 우리를 … 오래된 지혜 | 신화 속의 지혜로운 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더보기

보르헤스의 상상동물 이야기 | 인간의 환상이 만들어 낸 기묘한 존재들에 대한 자료집

보르헤스의 상상동물 이야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304쪽 인간의 환상이 만들어 낸 기묘한 존재들에 대한 자료집. ‘도서관 천국’에서 살았던 보르헤스의 놀라운 독서력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 책. 1967년 판의 서문 이 책의 제목은 햄릿 왕자, 점, 선,  평면, 관처럼 생긴 것, 입방체, 창조와 관련된 모든 단어들, 그리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과 신을 망라한 모든 … 보르헤스의 상상동물 이야기 | 인간의 환상이 만들어 낸 기묘한 존재들에 대한 자료집 더보기

고양이 학교 | 판타지로 풀어낸 신화 이야기

고양이 학교(5권) 김진경 글·김재홍 그림 #신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마법의 이야기, 그 속에서 들려주는 ‘인드라망’과 생명사상의 이야기가 아주 쉽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훌륭한 판타지 동화. “인간들은 나쁘다기보다는 어리석단다.” “아름답지. 모든 생물 종들이 만나고 어울려 하나의 큰 생명으로 이어져 있으니까. 하지만 아름다운 만큼 무너지기도 쉽단다.” “그물코 하나가 뜯어지면 옆의 그물코까지 뜯어져서 오래지 않아 그물 전체가 못 쓰게 … 고양이 학교 | 판타지로 풀어낸 신화 이야기 더보기

김진경의 신화로 읽는 세상 | 사라진 신들은 공동체적 가치의 다른 이름이었다

김진경의 신화로 읽는 세상. p240 생각하는 법을 바꿔야 한다 13 가우디를 통해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언제나 근본적인 생각이나 상상력의 전환은 그 문화의 가장 깊은 바탕을 이루고 있는 신화적 틀에 대한 재해석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우리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못한데 그건 일시적인 비정상적 상태이고, 이제 그 비정상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생각하는 법을 바꾸어야 함을 말하고 … 김진경의 신화로 읽는 세상 | 사라진 신들은 공동체적 가치의 다른 이름이었다 더보기

신의 가면 1: 원시 신화 | 인간 정신이야말로 신화발생 지대이다

신의 가면 1: 원시 신화. 조지프 캠벨. p533 지난 12년의 즐거운 시간을 회고해보려고 한다. 이 작업을 하면서 얻은 주요한 성과는 내가 오랫동안 충실하게 지켜온 생각을 확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생각이란. 인간이 생물학적 수준에서만이 아니라 그 영적 역사에서도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통일성은 하나의 교향곡이 울려 퍼지는 것처럼 세계 곳곳에서 펼쳐져왔고 지금도 펼쳐지고 있다…그리하여 오늘날에는 … 신의 가면 1: 원시 신화 | 인간 정신이야말로 신화발생 지대이다 더보기

아이들은 이야기밥을 먹는다 | 선생님은 먼저 이야기꾼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이야기 밥을 먹는다. 이재복. p218 들어주는 봉사 옛이야기나 동화 이야기를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나 눈을 감고 잠시 명상을 하는데 한 가지 말씀이 주문처럼 떠올랐습니다. 히틀러 독재에 맞서 싸웠던 본회퍼 목사가 한 말입니다. 본회퍼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봉사가 무엇이냐고 묻고는 ‘들어주는 봉사’라고 대답하였어요. 나에게 들어주는 봉사 해주는 한 사람만 있으면 그 사람은 절대 절망하지 않지요. … 아이들은 이야기밥을 먹는다 | 선생님은 먼저 이야기꾼이 되어야 합니다 더보기

끝없는 이야기 | 미하엘 엔데

끝없는 이야기. 미하엘 엔데. p702 인간의 정열이란 수수께기 같은 것이고 그건 어른이나 아이나 마찬가지다. 정열에 사로잡혀 버린 사람은 정열이 뭔지 설명할 수 없고, 그런 경험을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사람은 정열을 이해할 수 없다. #위기에 처한 환상 세계 구원의 가능성이 어디에 있든지 간에 한 가지는 확실해요. 그걸 찾기 위해선 길이 없는 곳에서 길을 찾을 … 끝없는 이야기 | 미하엘 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