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전집2-산문 | 문장은 그의 삶이다!

김수영 전집2-산문. 636쪽 문체는 곧 사람이다. 문장은 그의 삶이다.Style is the man hiself. – Buffon(조르쥬 뷔퐁)글은 사람이다. 문체란 그 사람의 사고방식 그 자체이다. ‘자유’ 시인 김수영을 오롯이 만나볼 수 있는 글들.일상과 생각, 삶이 그대로 담긴 글, 자서전보다 더 진한 삶의 향기를 담은 시인의 글. 김수영의 시적 주제는 자유이다. 그것은 그의 초기 시편에서부터 그가 죽기 직전에 … 김수영 전집2-산문 | 문장은 그의 삶이다! 더보기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 사람살이는 말로 이루어진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장석주. 217쪽 서재와 정원이 있다면 다른 도락은 없어도 좋다고 생각한다.책과 도서관을, 햋빛과 의자를, 대숲과 바람을, 고전음악을, 침묵과 고요를 사랑한다. 단순하게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주변에 흩어져 있는 물건들을 정리하라 몇 줄에 우주를 담는 시는 얼마나 작고 단순한가! 오늘 아침에는 고독이라는 친구, 떳떳한 양심, 읽을 만한 채 한 권으로 족하다. 독성언어, 병든 언어, …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 사람살이는 말로 이루어진다! 더보기

공간의 시학 | 시적 이미지는 인과관계를 벗어난다!

공간의 시학. 가스통 바슐라르.  만약 그가 시적 상상력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연구하려고 한다면, 지금까지의 그의 지식을 잊어버려야 하고 그의 모든 철학적 연구의 습관을 버려야 한다. 시적 이미지가 인과관계를 벗어난다! 이미지는 그의 단순성 가운데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다…시인은 그의 이미지들의 새로움으로 하여 언제나 언어의 원천이 된다. 시란 정신의 현상학이 아니라 차라리 영혼의 현상학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영혼이라는 … 공간의 시학 | 시적 이미지는 인과관계를 벗어난다! 더보기

김진경의 신화로 읽는 세상 | 사라진 신들은 공동체적 가치의 다른 이름이었다

김진경의 신화로 읽는 세상. p240 생각하는 법을 바꿔야 한다 13 가우디를 통해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언제나 근본적인 생각이나 상상력의 전환은 그 문화의 가장 깊은 바탕을 이루고 있는 신화적 틀에 대한 재해석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우리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못한데 그건 일시적인 비정상적 상태이고, 이제 그 비정상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생각하는 법을 바꾸어야 함을 말하고 … 김진경의 신화로 읽는 세상 | 사라진 신들은 공동체적 가치의 다른 이름이었다 더보기

시인의 진짜 친구 | 진짜 친구란 도대체 무엇이오?

시인의 진짜 친구. 설흔. p “고요한 때는 생각이 괜찮다가도 막상 일을 만나면 어지러워지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건 네가 고요한 가운데서 수양할 줄만 알았지 극기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깐 조그만 힘이 들면 속절없이 무너지는 게다.  사람은 반드시 일을 통해 연마해야 하는 법이다. 그래야 속절없이 무너지지 않고 너의 두툼한 두 발로 다시 땅을 딛고 일어설 수 … 시인의 진짜 친구 | 진짜 친구란 도대체 무엇이오? 더보기

송찬호 시인 초청 연수 | 사람이 책이다!

학부모와 선생님들을 위한 송찬호 시인 초청 연수. 시간 맞춰 조금 일찍 도착한 영어교실엔 맛있는 다과상이 테이블 가득. 보은이 고향인 토박이 시인이란 소개와 함께 시작한 시 이야기들. 시인이란 직업으로서의 글쓰기는 벽보기! 고립된 혼자만의 시간들을 보내온 고독한 삶이다. 문학을 전혀 전공하지 않고 독학으로 등단, 30년 동안 활동해오시며 터득한 시쓰기의 2가지 비법? 엉뚱하게 쓰기(=낯설게 하기)와 관찰과 응시(=시적발견)! 이를 … 송찬호 시인 초청 연수 | 사람이 책이다! 더보기

거대한 뿌리 | 무수한 반동이 좋다? 그는 절규한다!

거대한 뿌리-김수영 시선. p155 “시적 인식이란 새로운 진실(즉 새로운 리얼리티)의 발견이며 사물을 보는 새로운 눈과 발견의 각도” #오늘의 시인 총서를 내면서 문학이 그것을 산출케 한 사회의 정신적 모습을 가장 날카롭게 보여주고 있다면, 시는 그 문학의 가장 예민한 성감대를 이룬다. 시를 이해한다는 것은 한 사회의 이념과 풍속 그리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개인의 창조물 속에서 … 거대한 뿌리 | 무수한 반동이 좋다? 그는 절규한다! 더보기

바쇼 하이쿠 선집 | 보이는 것 모두 꽃 생각하는 것 모두 달

바쇼 하이쿠 선집. 마쓰오 바쇼/류시화. p415 소나무에 대해선 소나무에게 배우고, 대나무에 대해선 대나무에게 배우라. 그대 자신이 미리 가지고 있던 주관적인 생각을 벗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생각을 대상에 강요하게 되고 배우지 않게 된다. 대상과 하나가 될 때 시는 저절로 흘러나온다. 그 대상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 안에 감추어져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 것을 발견할 때 그 일이 … 바쇼 하이쿠 선집 | 보이는 것 모두 꽃 생각하는 것 모두 달 더보기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 | 백창우의 시와 노래 이야기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 백창우. p248 #나한테는 노래가 집이다 도시락을 제대로 싸지 못해 학교 소풍을 빼먹은 것도 이때였다. 된장 한 숟가락에 호박잎 몇 장만 뜯어 따라갔어도 되었을 것을 말이다. 어쨌든 그 때 나는 혼자서 노는 법과, 자연 속을 잘 찾아보면 곳곳에 먹을 것이 수두룩하다는 것을 배웠다. 날마다 말도 안되는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들개처럼 산과 들을 혼자 …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 | 백창우의 시와 노래 이야기 더보기

미친 농부의 해방 전선 | 웬델 베리

Manifesto: The Mad Farmer Liberation Front by Wendell Berry 선언문: 미친 농부의 해방 전선 – 웬델 베리 (류시화 옮김) Love the quick profit, the annual raise, vacation with pay. Want more of everything ready-made. Be afraid to know your neighbors and to die. 눈앞의 이익, 연봉 인상과 유급 휴가를 사랑하라,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은 무엇이든 … 미친 농부의 해방 전선 | 웬델 베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