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예찬 | 정원사가 된 철학자, 정원에서 타자의 시간을 발견하다!

땅의 예찬. 한병철. 모니터보다 정원이 더 많은 세계를 담고 있다 타자의 시간. 정원에서 일하게 된 뒤로 나는 시간을 다르게 느낀다. 시간이 훨씬 더 느리게 흐른다. 정원의 시간은 타자의 시간이다. 정원은 내가 멋대로 할 수 없는 저만의 시간을 갖는다. 모든 식물은 저만의 시간을 갖는다. 이때껏 이런 행복감을 알지 못했다. 이는 또한 매우 육체적인 것이기도 하다. 나는 … 땅의 예찬 | 정원사가 된 철학자, 정원에서 타자의 시간을 발견하다! 더보기

미래의 서점 | 책? 시간? 공간? 서점의 본질은?

미래의 서점. 제일재경주간 미래예상도 취재팀. 341쪽. 반스앤드노블은 낡았다. 그렇다면 어디서 문제가 생긴 걸까?“사람들이 서점에 들어와서 돌아다닌다 해도 아무것도 사지 않습니다….사람들의 쇼핑 습관이 바뀐 것, 이것이 반스앤드노블의 진정한 위기입니다.” 스타벅스야말로 반스앤드노블의 라이벌이다. 반스앤드노블은 사람들이 들어가서 자유로이 둘러보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책을 보고,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바로 이런 곳에서 돈이 벌린다. 서점에 나타난 … 미래의 서점 | 책? 시간? 공간? 서점의 본질은? 더보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 | “시간이 탈선했도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 울리히 슈나벨. 315쪽  결국 휴식은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자신이 시간의 주인이 되는 것과 그 순간 몰입하는 것이다. 우리는 왜 날마다 바쁜가 “인간의 모든 불행은 방안에 가만히 있지 못하기 때문에 시작된다.”-파스칼 자동면도기의 악순환(세탁기의 역설?)“우리로 하여금 시간을 얻게 만드는 새로운 기술은 그게 어떤 것이든 우리 활동의 리듬과 흐름을 가속화한다. 결국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 | “시간이 탈선했도다” 더보기

천천히 서둘러라 | 교환의 원칙을 바꿔라? give에서 시작되는 교환!

천천히 서둘러라. 가게야마 도모아키. 223쪽 천천히 서둘러라? 검소한 풍요? 얼핏보면 모순된 단어의 조합? 새로운 상상력! 생각하는 법을 바꾸자. festina lente. 천천히 서둘러라. ‘급할수록 돌아가라’. 한시라도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고 싶다면 차라리 눈앞의 일이나 발밑의 일을 하나하나 주의 깊게 추진하는 편이 좋다. 이렇게 하면 오히려 더 빨리 원하는 결과에 다다를 수 있다. 인류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속담이다. … 천천히 서둘러라 | 교환의 원칙을 바꿔라? give에서 시작되는 교환! 더보기

생각읽는 독서의 힘 | 시간의 주인되기

생각읽는 독서의 힘. 김지연. p223 쇼펜하우어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우리가 읽은 것의 결과다. 우리가 읽은 그 모든 책은 우리들의 기억 속에 스며들어 우리가 세상을 보는 법, 느끼는 번, 생각하는 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독서를 통해 통찰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타인의 생각을 내 것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독서하지 않는 삶은 미래가 … 생각읽는 독서의 힘 | 시간의 주인되기 더보기

삶의 기술 사전 | 일상은 경이로운 철학의 시작이다!

삶의 기술 사전. 안드레이스 브레너·외르크 치르파스. p565 삶을 예술로 만드는 교양과 지식에 관한 60가지 이야기 그저 앞만 보고 달리기보다는 여유롭게 인생의 요모조모를 비틀어 볼 때 인생 예술의 경지가 열린다. 이런 의미에서, 아이러니를 통해 인생을 비틀어보는 사람은 말을 잘할 뿐만 아니라 침묵할 줄도 아는 사람이다. 삶의 기술이란 바로 이런 인생 예술의 경지를 말하는 것이리라. #감각은 악마의 … 삶의 기술 사전 | 일상은 경이로운 철학의 시작이다! 더보기

두 남자의 미니멀라이프 | 쓸데없는 것에 나를 빼앗기지 않을 자유

두 남자의 미니멀라이프. 조슈아 필즈 밀번·라이언 니커디머스. p201 미니멀리즘이란 소중한 것에 집중하는 힘,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는 도구, 쓸데없는 것들에 나를 빼앗기지 않을 자유, 내 삶을 만족으로 채우는 행위이다. 나는 의미 있는 인생을 살지 못했다. 열정을 좇지 않았다. 행복을 돈으로 사려고 했다. 나는 물질로 내면의 공백을 채우려 했다. 의미 없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려 했다. http://www.theminimalists.com/ #Journey … 두 남자의 미니멀라이프 | 쓸데없는 것에 나를 빼앗기지 않을 자유 더보기

천천히 가라~ | 시간은 참 얄밉다

“천천히 가라 천천히 가라…” 엄마 배웅하며 오면서 혼잣말처럼 주문을 외우는 솔. “왜 그래?” “아빠! 요즘은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시골 오기 전에는 시간이 너무 천천히 가서 ‘빨리 가라 빨리 가라’ 주문을 외웠다고. 시골 생활이 너무 즐거워 시간이 너무나 빨리 간다고 한다. 요즘은 잠깐(!) 물놀이하면 두시간이라고! 여름이 되자 아빠의 시계도 요즘은 갑자기 빨라지는 듯, 갑작스런 손님맞이로 분주한 여름날이 … 천천히 가라~ | 시간은 참 얄밉다 더보기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 놀자, 놀자, 놀자!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편해문. p291 #아이들 놀이를 찾아 인도로 떠난 까닭 오늘 우리 아이들 놀이는 게임과 오락에 많은 자리를 내주었다. 마당과 골목이 사라지면서 놀이가 사라지고 담 너머 시끄럽던 아이들 소리도 이제 듣기 어렵게 되었다. 그 많던 아이들은 뿔뿔히 흩어져 어디로 갔으며 놀이와 골목과 마당은 또한 어떻게 된 것일까. 모든 놀이는 이제 컴퓨터와 인터넷 …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 놀자, 놀자, 놀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