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와 말하기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한옥교실의 주말학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0회차 마지막 수업과 함께 퍼포먼스 공연 및 전시회 구경을 위해 찾은 아트선재센터. 마지막 수업 시간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찾은 국립현대미술관 디지털 정보실. 기다림 속에 지난 책향기의 여운을 이어본다. 마무리 퍼포먼스 관람을 위해 다시 찾은 아트선재센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레지던시 연계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과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배움의 과정을 창의적인 시각예술-활동의 경험으로 전환하도록 도움을 … 오브제와 말하기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더보기

꿩보다 닭? | 미술관보다 좋은 도서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솔이는 주말학교로 한옥교실로, 아빠는 바로 앞 도서관으로. 오랜만에 찾은 정독도서관에서 책 향기를 여유롭게 즐겨본다. 『삶이 있는 수업』손이 절로 가는 제목에 이끌려 책장을 넘겨본다. 각기 다른 아이들을 상대로 똑같은 학습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모두에게 배움의 기회를 공평하게 부여했다고 말할 수 없다! 삶과 배움을 분리하면 할수록 배웠다고 말하기가 쉬워진다. 가르치면 곧 배운 것이 되기 … 꿩보다 닭? | 미술관보다 좋은 도서관! 더보기

2017 용유제 | 화북중학교 축제

화북중학교 가을축제 용유제. 2시 공연시작을 앞두고 조금 일찍 도착, 잠깐 학교주변의 둘레길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먼저 즐겨본다. 도장산길에 눈여겨 보아두었던 생태뒷간도 다시 제대로 둘러보고… 학교의 변천사가 한 눈에 들어오는 벽보 졸업생 사진들. 작은 학교의 큰 역사가 한 눈에 보인다. 공연에 앞서 먼저 복도에 전시된 아이들의 작품을 먼저 감상해본다. 전교생 15명! 전시 작품으로 전교생들의 뚜렷한 개성이 … 2017 용유제 | 화북중학교 축제 더보기

도장산 부녀산행 | 미(美)는 그 진가를 감상하는 사람이 소유한다

길을 몰라 산등성을 오르락내리락 하다 싱겁게 끝나버렸던 도장산 부녀산행의 기억을 잊지 못하던 아빠와 솔. 아빠의 사전답사 후 다시 한 번 제대로 산을 올라본다. 도리깨질로 들깨 타작이 한창인 할머니! 한가로운 연휴기간이지만, 시골 어머님들의 수확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하다. 산길을 오르자마자 마을 산제당으로 보이는 자그마한 집(?) 한 채가 보이고, 산길 옆엔 간벌한지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토막들마다 이름모를 ‘구름버섯’들이 즐비하다. 가파른 산길을 … 도장산 부녀산행 | 미(美)는 그 진가를 감상하는 사람이 소유한다 더보기

배움의 즐거움이 사라져가는 학교? | 시간은 참 얄밉다

“할머니, 오늘은 아침에 얘기했어요!” 학교 마치고 친구를 데리고 온 솔이의 한 마디?  집에 오면 저녁 시간이라 갑작스런 친구의 방문이 저녁밥상 준비하시는 할머니를 당혹스럽게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보니 ‘주의(!)’를 받자마자, ‘예고 방문’으로 바뀌었다. “학교는 재밌냐?” 집에 놀러 오는 친구들에게 늘 물어보는 질문에 돌아오는 친구들의  대답은 한 가지? “아뇨!” “중학교가 좋아? 초등학교가 좋아?” 옆에 있던 해가 … 배움의 즐거움이 사라져가는 학교? | 시간은 참 얄밉다 더보기

온고지신 | 화북중학교 2학기 학교설명회

언제 보아도 그림같은 아침풍경을 보며 잠시 돌아보는 지난 하루. 어제 오후에 있었던 중학교 학교설명회. 학생수나 교직원 수나 비슷비슷, 명확한 숫자로 작은학교가 한눈에 보인다. 학부모와 학생, 선생님들 모두 함께 좋은 좋은 강연까지 나름 알찬 시간을 가져본다. 그런데 설명회 유인물에 소개된 학교 연혁이 잠시 눈에 거슬린다?  족구대, 농구대, 철봉 교체에 학교 도색작업까지! 요즘은 다들 새 것만 좋아하다보니 … 온고지신 | 화북중학교 2학기 학교설명회 더보기

주말학교 가는 길 | 아침 글밥 하나

주말학교 가는 길. 도시는 아직 이른 시간이라 차없는 거리는 발길이 드물다. 솔이는 주말학교 가고, 잠시 이른 아침 손님없는 찻집에서 잠시 아침 글밥을 챙겨본다. 변화를 기대하기는 점점 더 불가능하다…그럼에도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 삶의 의미일지도. 다시 반복하는 것은 실패한 것을 제대로 하고, 잃어버린 기회를 찾는 것? 삶이란 어쩌면 끝없는 반복일지도, 어제 실패한 것들을 제대로 하기 위한 … 주말학교 가는 길 | 아침 글밥 하나 더보기

꺽지 사냥꾼의 꿈같은 물놀이 | 일장하몽(一 場夏夢)?

한낮의 폭염과 함께 시작된 천국놀이. 온동네 꼬마손님들이 다시 모여든다. 헛탕뿐인 물고기 사냥도 잠시 헛탕에 아랑곳 없이 계속되는 신나는 물놀이. 잠시 옥수수 간식으로 휴식과 함께 에너지도 보충하고 다시 이어지는 물놀이. 첨벙첨벙! 이어지는 다이빙에 더위가 끼어들 자리가 없다. 수영하다말고 갑자기 족대를 들고 혼자 물속으로… 드디어 물고기 사냥에 성공! 피래미가 아니라 꺽지을 잡아올린다. 둔한 건지 철 없는 건지, … 꺽지 사냥꾼의 꿈같은 물놀이 | 일장하몽(一 場夏夢)? 더보기

대동 세상이 열리다 | 동심이 넘치는 여름 풍경

바람부는 아침, 서늘한 아침공기에 벌써 가을이 시작된 듯 싶다. 아이들 눈은 돌 보기를 황금처럼 하니 동네 개울가는 보물 천지이다. 어제 물놀이에서 모아온 보물들은 어른 눈으로 보면 쓰레기나 다름없는 깨진 사기 조각들까지 있다. 언니누나는 방과후 수업중. 텅빈 운동장에서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모래장난을 즐기는 꼬마 손님들에겐 때약볕도 끄떡이 없는지 그늘도 필요없다. 수업 끝나고 우르르 몰려온 처음 보는 … 대동 세상이 열리다 | 동심이 넘치는 여름 풍경 더보기

예담시후 | 여름 손님

반가운 여름 꼬마 손님들이 찾아온다. ‘하트 풀장’까지 만들어놓고 기다리던 언니누나도  반갑기는 마찬가지. 오자마자 신나는 물놀이를 위해 동네 개울가로 달려나간다. 온동네 아이들이 더위 사냥을 나온 동네 개울가는 아이들 목소리로 시끌버끌. 얼굴 모르는 낯선 동생들도 금새 어울려 하나가 된다. 첨벙첨벙, 다이빙 하고 나면  오싹한 시원함에 더위는 순식간에 가신다. 모래놀이 대신 바위놀이 집짓기 놀이. 무거운 돌멩이를 들어올리다보니 잠시 … 예담시후 | 여름 손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