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 가을이 왔다!

오후 잠시 둘러보는 동네 한 바퀴 산책 시간. 가을 하늘은 언제보아도 구름이 예술이다. 꽃보다 아름다운 구름꽃들이 맑은 하늘 가득하다. 알록달록 단풍으로 색단장을 시작한 속리산, 도장산, 승무산, 장암산, 청화산 병풍 속 들판도 가을색으로 물든지 벌써다. 수확의 계절에 시작하는 또다른 농사? 삼백의 고장에 빼놓을 수 없는 상주곶감 농사가 한창이다. 부족한 일손은 기계손이 대신한지도 오래다. 속리산 휴양지 개발사업이 … 동네 한 바퀴 | 가을이 왔다! 더보기

도장산 부녀산행 | 미(美)는 그 진가를 감상하는 사람이 소유한다

길을 몰라 산등성을 오르락내리락 하다 싱겁게 끝나버렸던 도장산 부녀산행의 기억을 잊지 못하던 아빠와 솔. 아빠의 사전답사 후 다시 한 번 제대로 산을 올라본다. 도리깨질로 들깨 타작이 한창인 할머니! 한가로운 연휴기간이지만, 시골 어머님들의 수확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하다. 산길을 오르자마자 마을 산제당으로 보이는 자그마한 집(?) 한 채가 보이고, 산길 옆엔 간벌한지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토막들마다 이름모를 ‘구름버섯’들이 즐비하다. 가파른 산길을 … 도장산 부녀산행 | 미(美)는 그 진가를 감상하는 사람이 소유한다 더보기

천하 복지 우복동? | 산수보다 인심 먼저

구름 몇 점 없는 맑은 가을 하늘을 보며 오후  잠시 다녀온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큼지막한 소 한마리가 누워있는 모양새가 한눈에 들어온다. 어김없이 우복동 전설이 눈앞에 펼쳐진다. 청화산, 도장산, 속리산으로 둘러싸인 첩첩산중의 우복고을. 이중환이 택리지에서 사람의 살 만한 곳의 조건으로 지리, 생리, 인심, 산수 모두 잘 갖춘 천하의 복지(福地)라 이야기한 곳이 바로 우복동이라, 빼어난 산수가 온사방으로 병풍처럼 … 천하 복지 우복동? | 산수보다 인심 먼저 더보기

송이향기가 넘친다 | 송이버섯 채취 시즌

‘입산금지’. 송이버섯 채취시기를 알려주는 플랭카드가 곳곳에 붙어있건만, 온동네 산들이 사람 발자국으로 뒤덮인지 벌써다. 출입금지 플랭카드는 있으나마나 한 지 오래. 너도나도 송이 욕심에 산속엔 사람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비 개인 오후,  비 오는 날 송이가 더 잘 보인다는 어머니 따라 점심먹고 잠시 송이 구경을 나서본다.  혹시 하고 여기저기 둘러보지만, 온 사방엔 사람발자국이 가득,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 송이향기가 넘친다 | 송이버섯 채취 시즌 더보기

정중동 아침 풍경 | 운장대(雲臧臺)? 구름 속에 묻힌 문장대(文藏臺)!

밤새 비가 내린 아침, 하늘엔 구름이 산에는  아침안개가 가득하다. 아침마다 구름 속에 숨어 있는 날이 더 많은 ‘운장대’는 똑같은 화폭에 매일 새로운 산수화를 그려낸다. 도장산 위에도 승무산 위에도 구름이 가득하고,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아침 안개와 함께 시시각각 산속 풍경화가 변한다. 바라보는 순간순간 모습을 달리하던 아침안개가 금새 산을 넘어 사라지기도 하고. 정중동! 변함 없는 가운데 끊임없이 변하는게 … 정중동 아침 풍경 | 운장대(雲臧臺)? 구름 속에 묻힌 문장대(文藏臺)! 더보기

아침 풍경화 | 진경(眞景) 산수화

간밤에 마른 천둥번개소리가 간간히 들리더니 비님도 잠시 다녀가셨나보다. 구름 가득하던 저녁 풍경화는 안개 자욱한 아침 풍경화로 운치가 넘쳐난다. 하룻밤 사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도라지꽃. 오이꽃에는 애기 오이도 달리고 날마다 어머니께 큰 즐거움이 되는 마당밭 풍경을 잠시 둘러본다. 간밤의 빗방울을 가득 머금고 있는 비비추. 맛있는 블루베리. 향기로운 아침 향기와 함께 새로운 일상이 시작된다. 아침 풍경화 | 진경(眞景) 산수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