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 책의 운명, 사유의 자유로운 떠돎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김풍기. p #책의 운명을 이야기하다 사람이나 다른 생물처럼, 나는 책에게도 그 나름의 운명이 있다고 믿는다. 아무리 하찮게 보이는 책일지라도 그 책의 탄생에는 온갖 인연들이 오묘하게 얽혀 있다. 그것의 이면에 스며 있는 책의 이력은, 물론 누구에게나 읽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나 나나 모두 책을 귀하게 여기고 읽지만, 나는 책의 탄생과 소멸, 전승 과정에서 …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 책의 운명, 사유의 자유로운 떠돎 더보기

로쟈의 인문학 서재 | 곁다리 인문학자의 저공비행

로쟈의 인문학 서재. 이현우. p412 치열하게 독서하고, 치열하게 공부하고, 치열하게 생각하기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은 원치 아니한다…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 로쟈의 인문학 서재 | 곁다리 인문학자의 저공비행 더보기

독서인간 | 책세상으로 가는 무지개 다리

독서인간. 차이자위안. p354 책과 독서에 관한 25가지 이야기 책은 영혼이 있는 사물이다. 모양이 있고, 색깔이 있고, 냄새가 있고, 체온이 있다. 또 친구가 있고, 애인이 있고, 집이 있고, 여정이 있다. 그리고 사상이 있고, 감정이 있고, 운명이 있고, 꿈이 있다. 책은 시시각각 진정한 애서가와 만나 의기투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작은 책은 일종의 실험이다…이것은 한 진실한 독서인이 … 독서인간 | 책세상으로 가는 무지개 다리 더보기

서재에 살다 | 그의 서재에 온 세상이 들어 있었다

서재에 살다. 박철상. p318 조선 지식인 24인의 서재 이야기 그의 집은 세상에서 제일 작은 ‘좁쌀’만했지만, 그의 서재에는 온 세상이 들어 있었다. #우물이 깊으면 두레박줄도 길어야 한다 방은 운치가 있으면 그만이지 어찌 꼭 넓어야 하며 꽃은 향기가 있으면 그만이지 많을 필요가 있겠는가 방은 크기보다 운치가 우선이고, 꽃은 수량보다 향기가 중요하다 서재 이름을 자신의 별호로 사용하는 경우가 … 서재에 살다 | 그의 서재에 온 세상이 들어 있었다 더보기

지식인의 서재 | 독서란 무엇인가?

지식인의 서재.한정원.p 429 북멘토들, 독서란 무엇인가?! #01 법학자 조국 “모든 인간은 자기가 갖고 있는 껍질과 벽이 있어요. 이것들을 깰 때에만 소통이 되고 변화가 되며 생존이 가능하죠. 그렇지 않으면 불행한 삶을 사는 거예요. 나이 들어서 자신의 껍질과 벽을 깨는 건 힘들어요. 어릴 때부터 그런 능력을 길러야죠. 그리고 그런 능력은 독서를 통해 길러집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 지식인의 서재 | 독서란 무엇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