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뜨는 날 | 살림 부자된 날
하늘이 맑고 밝아지는 날? ‘청명(淸明)’을 하루 앞둔 날! 드센 봄바람에 날려갔는지 하늘엔 구름 한점 없습니다. 햇볕은 쨍쨍 신선한 공기 가득..날씨가 장 뜨기에도 안성맞춤인 듯 합니다. 장 뜨는 어머니 곁에서 옥상 오르락 내리락 심부름하며 된장 담그는 법을 곁눈질로 배워봅니다. 간장도 붓고, 청국장도 좀 넣고, 고추가루도 좀 넣고… 정성껏 손으로 빚으니 색깔도 맛깔스럽게 변합니다. 줄줄이 장독대에 놓인 … 장 뜨는 날 | 살림 부자된 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