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정자 | 우지내골
고목나무 같던 감나무에도 파릇파릇 잎사귀가 돋아나고 산천초목들이 푸르른 생명의 빛깔로 가득한 고향의 산천풍경을 따라 점심산책길을 나서봅니다. 오랜만에 찾은 우지내골 골짜기… 바깥의 이른 더위를 피해 골짜기속으로 들어서보니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입니다. 시원한 물소리, 싱그러운 바람소리, 그리고 고운 새소리가 어우러져 발길을 꼭 붙들고 놓아주질 않네요. 작은 돗자리 하나 깔고 앉아 책도 보고 일도 보기에 더없이 안성맞춤인 자리를 하나 … ‘있는 그대로’ 정자 | 우지내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