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전집2-산문 | 문장은 그의 삶이다!

김수영 전집2-산문. 636쪽 문체는 곧 사람이다. 문장은 그의 삶이다.Style is the man hiself. – Buffon(조르쥬 뷔퐁)글은 사람이다. 문체란 그 사람의 사고방식 그 자체이다. ‘자유’ 시인 김수영을 오롯이 만나볼 수 있는 글들.일상과 생각, 삶이 그대로 담긴 글, 자서전보다 더 진한 삶의 향기를 담은 시인의 글. 김수영의 시적 주제는 자유이다. 그것은 그의 초기 시편에서부터 그가 죽기 직전에 … 김수영 전집2-산문 | 문장은 그의 삶이다! 더보기

“모든 살아 있는 문화는 본질적으로 불온한 것이다” | 불가능의 꿈

얼마 전에 내한한 프랑스의 앙티로망의 작가인 뷔토르도 말했듯이, 모든 실험적인 문학은 필연적으로는 왼전한 세계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 진보의 편에 서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모든 전위문학은 불온하다. 그리고 모든 살아 있는 문화는 본질적으로 불온한 것이다.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문화의 본질이 꿈을 추구하는 것이고 불가능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968.2 <질서는 위대한 예술이다> – 이것은 … “모든 살아 있는 문화는 본질적으로 불온한 것이다” | 불가능의 꿈 더보기

마음대로 | 찾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시인의 지혜

대체로 시의 경험이 낮은 시기에는 , 우리들은 시를 <찾으려고> 몸부림을 치는 수가 많으나, 시의 어느 정도의 훈련과 지혜를 갖게 되면, 시를 <기다리는> 자세로 성숙해 간다는 나의 체험이 건방진 것이 되지 않기를 조심하면서, 나는 이런 일종의 수동적 태세를 의식적으로 시험해 보고 있다. 이 시에서 나의 가슴을 찌른 구절은 <풀밭에서 한잠 자려고 하니/ 그대는 마음대로 갔다가>의 <마음대로>다. … 마음대로 | 찾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시인의 지혜 더보기

모기와 개미 | 우선 지식인의 규정부터 해야 한다

지식인이라는 것은 인류의 문제를 자기의 문제처럼 생각하고, 인류의 고민을 자기의 고민처럼 고민하는 사람이다. 우선 지식인의 규정부터 해야 한다. 지식인이라는 것은 인류의 문제를 자기의 문제처럼 생각하고, 인류의 고민을 자기의 고민처럼 고민하는 사람이다…우리나라에 지식인이 없지는 않은데 그 존재가 지극히 미미하다. 지식인의 존재가 미미하다는 것은 그들의 발언이 민중의 귀에 닿지 않는 다는 말이다. 닿는다 해도 기껏 모기소리 정도로 … 모기와 개미 | 우선 지식인의 규정부터 해야 한다 더보기

“아이야, 너는 땅바닥에 앉아서 정말 행복스럽구나” | 장난감

타고르의 이런 시를 읽으면 한참 동안 눈이 시리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런 쉬운 말로 이런 고운 시를 쓸 수 있으니, 이런 쉬운 말로 이런 심오한 경고를 할 수 있으니, 사회비평이나 문명비평도 좀더 이렇게 따뜻하게 하고 싶다. 아이야, 너는 땅바닥에 앉아서 정말 행복스럽구나, 아침나절을 줄곧 나무때기를 가지고 놀면서!나는 네가 그런 조그만 나무때기를 갖고 놀고 있는 것을 보고 … “아이야, 너는 땅바닥에 앉아서 정말 행복스럽구나” | 장난감 더보기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 꿈꾸는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다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이만교. p384 프롤로그_글쓰기와 꿈 꿈꾸는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다. 만약 우리가 정말로 무엇인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미미하게라도 자신이 꿈꾸는 방향으로 변하지 않을 수 없다. 의식뿐 아니라 의식과 무의식 전체로 꿈꾸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 삶에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자신의 내면세계 전체로 변화를 꿈꾸는데 어떻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변화는 당연히, 반드시, 그리고 자연스럽게, …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 꿈꾸는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다 더보기

나는 왜 쓰는가 | 언어의 타락과 글쓰기

나는 왜 쓰는가. 조지 오웰 에세이. p478 #언어의 타락과 오늘의 글쓰기_역자 후기 “우리 시대에 정치적인 말과 글은 주로 변호할 수 없는 것을 변호하는 데 쓰인다.” “예술은 정치와 무관해야 한다는 의견 자체가 정치적 태도인 것이다.” 오늘 우리가 작가 오웰에게서 구할 수 있는 미덕은 무엇일까? 언어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심지어 업으로든 아니든 글쓰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오웰이 주목한 언어의 … 나는 왜 쓰는가 | 언어의 타락과 글쓰기 더보기

나는 왜 쓰는가 | 정치적 글쓰기

나는 왜 쓰는가. 조지 오웰 에세이. 어느새 조잡한 자아도취적 분위기를 벗어나더니, 갈수록 내가 겪은 일이나 본 것에 대해 단순한 묘사가 되어갔다. 물론 그는 마땅히 자신의 기질을 다스려야 하고, 미성숙한 단계에 고착되거나 비뚤어진 심기에 매몰되는 경우를 피해야 한다. 글을 쓰는 동기는 크게 네 가지라고 생각한다. 1. 순전한 이기심. 똑똑해 보이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깃거리가 되고 싶은, 사후에 … 나는 왜 쓰는가 | 정치적 글쓰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