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눈 내린 아침 | 시골 노총각 사랑방 단상

간밤에 눈 내린 아침. 아이들은 눈이 반가운지 교실 밖에서 눈장난하고 있고. 아침구름안개에 가려진 청화산의 ‘신령스러운’ 모습이 유난히 눈에 밝게 들어옵니다. 어머니 모시고 시어동 갔다 내려오는 길. 그제서야 아침해가 구름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이른 아침부터 큰차들이 들락거리더니 휴양체험단지 주차장 공사장에 모여 한창 공사를… 요즘 공사는 중장비들이 하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람’ 신경 쓸 일 … 간밤에 눈 내린 아침 | 시골 노총각 사랑방 단상 더보기

“바쁘지 말아야 하는데…” | 젊은 농부의 지혜?!

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다녀오던 오송폭포 산책길에서 만난-‘혼자서’ 백출 씨앗 파종을 하고 있던-귀농한 동네의 젊은 농부와의 짧은 대화가 긴 여운을 남긴 채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 혼자 감당할 수 없는 농사일로 바빠지지 말자, 돈 되는 작물 심지 말자…스스로 다짐을 했건만 어느새 남들이 돈 된다고 하는 블루베리와 백출 농사를 짓고 있다고…그래도 일 손 사서 빌리지 않고 혼자서 유유자적 손으로 … “바쁘지 말아야 하는데…” | 젊은 농부의 지혜?! 더보기

작고 아름다운 동네 책방 이야기 | 동네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작고 아름다운 동네 책방 이야기. 이충렬. p264 서점은 꿈도 팔고 여행도 팔고 낭만도 판다 샛강이 살아야 강물도 살듯 동네가 살아야 나라도 산다 책방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 지역의 작은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곳은 술이 있고 음악이 있고 노래가 있으면 그림이 있고 사진이 있는 매우 ‘흥미로운 지옥’이다. 도심 한복판에서도, 인적이 드문 길 위에서도, … 작고 아름다운 동네 책방 이야기 | 동네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더보기

어서오세요, 오늘의 동네서점 | 사람과 사람 사이를 채워주는 동네서점 이야기

어서오세요, 오늘의 동네서점. 땡스북스+퍼니플랜, p191 동네서점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의 서점이 하나둘 쉽게 잊히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내 주변의 가볼 만한 동네서점을 추천하고, 쉽게 찾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동네서점 지도? 전시로 시작했다가 그만! 2015년 가을 ‘타이포잔치’ 행사 큐레이터를 맡아 ‘서울의 동네서점’ 전시를 준비하면 서점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 어서오세요, 오늘의 동네서점 | 사람과 사람 사이를 채워주는 동네서점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