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칡사냥에서 미나리 냉이 삼겹살 파티로 | 봄맞이

따스한 봄햇살과 함께 몸에 좋다는 칡즙 생각에 칡사냥에 나서본다. 칡뿌리 구경만했지 한 번도 캐 본 적 없는 초보들에게 칡뿌리 제대로 캐 주겠다는 아랫동네 친구와 동네산으로 칡사냥을 나선다. 하지만 동네 깊숙히 길을 따라 들어가 산을 오르려니 빼곡한 조릿대들이 발길을 가로막는다. 가파른 경사에 길도 보이지 않는 산을 오르고 보니 칡뿌리 캐기도 전에 손에는 작은 상처들부터 생겨난다. 땀을 … 어설픈 칡사냥에서 미나리 냉이 삼겹살 파티로 | 봄맞이 더보기

작은 것이 아름답다 | 봄꽃 풍경

이른 봄 아직 가시지 않은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빠른 봄소식을 전해주는 꽃다지. 키 작은 숲(!)을 이룬 꽃다지와 냉이들. 노란 꽃다지와 함께 봄의 들판을 지천으로 채우고 있는 하얀 냉이 보일락말락 작고 앙증맞은 작은 꽃을 피우는 꽃마리 눈에 확 띄는 하얀 꽃으로 봄소식을 한창 알려주는 봄맞이 여기저기 보라빛으로 무리지어 피어났다가 벌써 시들고 있는 제비꽃들 작지만 알록달록 예쁜 … 작은 것이 아름답다 | 봄꽃 풍경 더보기

향기로운 봄맞이 | 공릉천 파노라마

꽃처럼 생긴 보리수의 새순들. 어느새 여기저기 불쑥 고개를 내밀고 서 있는 뱀밥(쇠뜨기)들. 갑자기 한꺼번에 무리지어 피어나기 시작한 제비꽃들. 이른봄에 핀 키작은 땅딸보에서 늘씬하게 자라오른 꽃다지들까지. 키가 자라기도 전에 너무 일찍 꽃을 피워서인가, 땅바닥에 달라붙은 듯한 앉은뱅이 민들레꽃들. 이른 봄부터 일찍 꽃을 피우더니 이젠 여기저기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한 봄의 터줏대감같은 냉이꽃들. 좀포아풀? 벌써 이삭까지? 이름이 뭘까 … 향기로운 봄맞이 | 공릉천 파노라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