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이여 일어서라!”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프란츠 파농. 365쪽 파농이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 전체를 통하여 말한 것은 제3세계가 존재해야 할 방식에 대한 원칙의 천명이었다…인간과 휴머니즘에 관해 쉴 새 없이 이야기하면서 세계 도처에서 인간을 말살해온 서구 식민주의의 방식을 제3세계가 모방해서는 안된다고 파농은 역설한다. 그리고 제3세계의 문제는 “다른 대륙의 다른 시대의 사람들에 의해 설정되었던”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사이의 선택의 문제도 아니라는 …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이여 일어서라!” 더보기

대지의 상상력 | 문학을 읽는 힘

대지의 상상력. 김종철. 347쪽 그러나 포스터모더니즘이라는 것은, 따져보면, 맑스주의의 현실적 ‘실패’를 보고 충격과 좌절을 경험한 서구의 진보적 지식인들의 환멸감에서 비롯된 허무주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결정적으로 내 관심이 다른 데로 옮겨 간 계기는….그곳의 우수한 대학 도서관에 매료…’에콜로지’에 관한 자료들…나는 그런 글들을 읽으며, 우리가 사는 세계가 이대로 가면 조만간 멸망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고 … 대지의 상상력 | 문학을 읽는 힘 더보기

부활 | 톨스토이 사상서

부활. 톨스토이. 몇십 만의 인간이 한 곳에 모여 자그마한 땅을 불모지로 만들려고 갖은 애를 썼어도, 그 땅에 아무것도 자라지 못하게 온통 돌을 깔아버렸어도, 그곳에 싹트는 풀을 모두 뽑아 없앴어도, 검은 석탄과 석유로 그슬려놓았어도, 나무를 베어 쓰러뜨리고 동물과 새들을 모두 쫓아냈어도, 봄은 역시 이곳 도시에도 찾아들었다. 이러한 무서운 변화는 그가 자신의 신념을 버리고 남을 믿는 데서 … 부활 | 톨스토이 사상서 더보기

회색인간, 김동식 소설집 | 그동안 없던 작가!

김동식 작가는 글쓰기를 배운 적이 없다. 국문학이나 문예창작학을 전공하기는커녕 대학에도 진학하지 않았다. 그것은 어쩌면, 오염되지 않은 자신의 세계를 거침없이, 그리고 온전히 드러낼 수 있다는 말도 된다. 기존의 법칙을 무시하고 나타난 새로운 시대의 작가, 어쩌면 ‘천재’라고 불러도 좋을 만한 사람이, 수줍게, 내 앞에 앉아 있었다. https://photos.app.goo.gl/myaDbEJJhR81ZNK46 그동안 없던 작가? 이런 작가는 없었다? 글쓰기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 회색인간, 김동식 소설집 | 그동안 없던 작가! 더보기

소년을 읽다 | 책과 삶이 서로 즐겁게 만나는 국어수업 이야기

소년을 읽다.  서현숙. 갇힌 소년이 만날 수 있는 세계라고는 소년원이 전부였다…책을 펴면 낯선 세계로 달려갈 수 있고, 다른 존재로 변신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소년은 자신의 일상 너머의 것을 조금은 욕망할 줄 알게 되었다. 이러한 변신과 욕망 사이에 책이 있었다. 나는 그 위대한 책들을 소년의 손을 건네는 사람이었다. 대단할 것 없는 몇 번의 납작한 건넴이었지만, 소년은 … 소년을 읽다 | 책과 삶이 서로 즐겁게 만나는 국어수업 이야기 더보기

세상을 여는 컴퓨터 이야기 | 컴퓨터 역사 교양 필독서!

세상을 여는 컴퓨터 이야기. 오일석. 421쪽 컴퓨터의 역사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역사는 머릿속에 억지로 외워야 할 지식이 아니라 가슴으로 이해해야 할 사람들의 이야기이다!소설 보다 더 재미있는 컴퓨터 역사 이야기! 전쟁의 승리는 군인의 용기와 전투력도 중요하지만 빠르고 정확한 계산도 그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비행기가 지상의 목표물에 정확히 포탄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비행기의 속도, 높이, 위치를 고려해야 하며 그 외에도 풍속, … 세상을 여는 컴퓨터 이야기 | 컴퓨터 역사 교양 필독서! 더보기

더 이상한 수학책 | 재밌는 미적분한 이야기 보따리가 가득한 ‘참 이상한’ 수학책!

읽을수록 이상한, 어떤 더 이상한 미작분학 이야기가 있을까? 호기심 뒤의 놀라움까지 전해주는 수학 이야기들이 쉴새없이 펼쳐집니다. “모든 예술가의 목표는 삶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것이다. 인위적인 방법으로 고정하는 것 말이다.” 작가 버지니이 울프가 주목한 바에 따르면 “동물과 식물이 정확한 때에 맞추어 꽃처럼 피고 지게 한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에는 똑같은 효과를 미치지 못한다. 인간의 마음은 시간에 따라 기이하게 작동한다.” … 더 이상한 수학책 | 재밌는 미적분한 이야기 보따리가 가득한 ‘참 이상한’ 수학책! 더보기

기술과 운명 | SF영화 속 철학이야기

기술과 운명. 이정우. 207쪽사이버펑크에서 철학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만들어낸 존재 때문에 새로운 위험에 맞닥뜨려야 한다는 것, 이것이 인간의 운명이다. 기괴한 등장 인물들, 갖가지 신기한 기계장치들, 환상적인 도시, 신나는 액션 등. 그래서 대부분의 사이버펑크들은 시시한 오락으로 치우치기 쉽다. 그러나 유심히 들여다볼 때 우리는 때때로 이 장르에서 놀라울 정도로 형이상학적인 문제의식과 사유들을 발견하곤 한다. 영화란 참 … 기술과 운명 | SF영화 속 철학이야기 더보기

아이들은 자연이다 | 세상에 가장 좋은 학교? 자연 속 홈스쿨!

아이들은 자연이다. 귀농부부 장영란•김광희. 289쪽아이와 함께 크는 교육 이야기 남이 하는 걸 무작정 쫓다 보면 호기심을 잃어버리고 나중에닌 자신감마저 잃어버리기 쉽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가 아름다울 수 있는 건 자기 빛깔로 자라기 때문이리라. 아이들 역시 자기 빛깔로 자랄 때 아름답지 않을까. 뭐 아등바등할 거 있나!산골에 살아보니 돈을 많이 가진 사람, 직장이 좋은 사람이 아닌, … 아이들은 자연이다 | 세상에 가장 좋은 학교? 자연 속 홈스쿨! 더보기

몸은 곤궁하나 시는 썩지 않네 |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맞닥뜨린 역사가 시가 되어버린 인생이야기

몸은 곤궁하나 시는 썩지 않네. 송재소. 315쪽옛 시인들을 만나 인생을 논하다 무릇 글이란 책을 읽고 또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머릿속에 쌓인 것이 넘쳐나 쓰고 싶을 때 써야만 제대로 된 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글은 쉽게 써야 한다…글이란 읽히는 것을 전제로 하여 씌어지는 것이다. 그것도 더 많은 사람에게 읽히면 더욱 좋은 일일 것이다. 생경한 … 몸은 곤궁하나 시는 썩지 않네 |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맞닥뜨린 역사가 시가 되어버린 인생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