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은 기계손으로 땅은 공장으로 | 노래가 현실로?

한 십 년쯤 뒤엔 아니 이십 년쯤 뒤엔/ 배추공장 고추공장 콩공장이 생겨/ 라면처럼 비닐봉지에 담겨진/ 배추를 고추를 완두콩을 먹게되진 않을까 – 백창우,「땅」노랫말 중에서 고령화·과소화로 자꾸만 일손이 줄어드는 시골마을엔 부족한 일손을 대신하는 기계손들이 늘어간다. 농기계의 대명사였던 경운기도 이제는 있으나마나,  트랙터나 포크레인이 나서야 일이 된다. 인기작물에서 애물단지가 된 오미자밭 철거작업 뒤엔 고철 쓰레기까지 넘쳐나니 기계손이  아니고서야 일을 … 일손은 기계손으로 땅은 공장으로 | 노래가 현실로? 더보기

치마버섯 | 나는 누구일까

이름을 가진 것들은 다 꿈을 꿔. 무슨 꿈이냐고? 뭐 다들 다르겠지. 제각기 이름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고 빛깔이 다른 것처럼 말이야. 그렇지만 이 세상에 하찮은 거란 없어. 하느님은 쓸데없는 건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거든. 네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처럼 모두가 소중하고 귀한 거야. -백창우, 『노래하는 강아지똥』 앨범수록곡 「나는 누구일까」 중에서 세상엔 별별이름을 가진 것들이 참 많다. … 치마버섯 | 나는 누구일까 더보기

똥이 밥이다!

생명이 생명을 먹는다. 똥은 생명 순환의 ‘되먹임고리feedback’이다. 흙으로, 자연으로 돌아가 생명을 키우는 밥이 된다. 똥은 생명의 씨앗이다. 강아지 똥-굴렁쇠 아이들 나는 조그만 똥이지만 강아지 똥이지만 흰둥이가 누고 간 강아지 똥이지만 소달구지 지나가는 골목길 담 밑 구석 자리에 놓인 못생긴 못생긴 똥이지만 내게도 꿈이 있단다 고운 꿈이 있단다 지금은 말할 수 없지만 아직은 비밀이지만 언젠가 알게 … 똥이 밥이다! 더보기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 | 백창우의 시와 노래 이야기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 백창우. p248 #나한테는 노래가 집이다 도시락을 제대로 싸지 못해 학교 소풍을 빼먹은 것도 이때였다. 된장 한 숟가락에 호박잎 몇 장만 뜯어 따라갔어도 되었을 것을 말이다. 어쨌든 그 때 나는 혼자서 노는 법과, 자연 속을 잘 찾아보면 곳곳에 먹을 것이 수두룩하다는 것을 배웠다. 날마다 말도 안되는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들개처럼 산과 들을 혼자 …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 | 백창우의 시와 노래 이야기 더보기

모든 책은 헌책이다 | 책이 주인을 기다립니다

모든 책은 헌책이다. 최종규(그물코). p405 ‘숨어 있는’ 보물? 헌책방에 있는 헌책은 새책방과 달리 ‘딱 한 권’일 때가 잦다 #나는 헌책방에 자주 간다 헌책방에 가면 무엇이 그리도 좋냐? 농사짓는 분들이 농약을 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알지 못한 채 왜 농약을 뿌리냐고 따질 수 없듯 헌책방이 좋은 까닭도 함께 가고 나서 묻지 않는다면 겉으로 맴도는 이야기밖에 못합니다. … 모든 책은 헌책이다 | 책이 주인을 기다립니다 더보기

삼무곡자연예술학교 | 소유,계획,판단 없음의 지혜

삼무곡 자연예술학교는 산과 바다, 계곡의 넉넉한 품에서 자연을 스승으로 모시고 삼무 “소유,계획,판단이 없음”의 지혜를 배우는 청소년 기숙학교입니다. 자연을 통해 배운 지혜를 예술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각각의 삶 속에 우뚝 서 계시는 스승들을 찾아가 직접 배움을 구하는 학교입니다. 소유하지 않았더니/ 우리는 더 풍요로워졌고 계획하지 않았더니/ 지금 행복해졌으며 판단하지 않았더니/ 우리는 모두 친구가 되었다. 지금 모두가 꿈꾸는 그 … 삼무곡자연예술학교 | 소유,계획,판단 없음의 지혜 더보기

세월호 이야기 | 이젠 가만 있지 마라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모두 또다른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 필요한 공감, 바로 세월호 사고는 바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https://plus.google.com/u/1/102756215754601641143/posts/KysWjUqehuz?pid=6059172314309886626&oid=102756215754601641143 세월호 이야기 | 이젠 가만 있지 마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