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쇼 하이쿠 선집 | 보이는 것 모두 꽃 생각하는 것 모두 달

바쇼 하이쿠 선집. 마쓰오 바쇼/류시화. p415 소나무에 대해선 소나무에게 배우고, 대나무에 대해선 대나무에게 배우라. 그대 자신이 미리 가지고 있던 주관적인 생각을 벗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생각을 대상에 강요하게 되고 배우지 않게 된다. 대상과 하나가 될 때 시는 저절로 흘러나온다. 그 대상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 안에 감추어져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 것을 발견할 때 그 일이 … 바쇼 하이쿠 선집 | 보이는 것 모두 꽃 생각하는 것 모두 달 더보기

마츠오 바쇼오의 하이쿠 | 17 글자에 자연과 인생의 의미를 담은 시인

마츠오 바쇼오의 하이쿠. 마츠오 바쇼. p139 하이쿠? 5·7·5의 음수율을 가진 일본의 짧은 정형시. 두사람의 운명이여 그 사이에 핀 벚꽃이런가 (いのちふた つのなかにいきたる さくらかな) 구름이 잠시 달구경 하는 사람 쉴 틈을 주네 (くもおりおり ひとをやすむる つきみかな) 오랜 못이여 개구리 뛰어들어 물 치는 소리 (ふるいけや かわずとびこむ みずのお) 한적함이여 바위에 스며드는 매미의 소리 (しずかさや いわにしみいる せみのこえ) 말을 하려니 입술이 시리구나 가을 찬바람 … 마츠오 바쇼오의 하이쿠 | 17 글자에 자연과 인생의 의미를 담은 시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