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설한! | 겨울풍경

엄동설한! 그야말로 밤사이 하얀눈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겨울풍경입니다. 눈 내리고 기온 내려가고… 겨울풍경이 제대로 된 겨울로 한 해를 마무리 하려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맑디 맑은 하늘과 따스한 햇살이 함께 있어 고마운 겨울입니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 몸은 움추려들지만, 눈부신 겨울 하늘에 절로 마음이 맑아지는 겨울날입니다. 엄동설한! | 겨울풍경 더보기

봄날은 온다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오후 조용한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온나라를 들썩이는 코로나 소식이 난리도 피해간다는 조선십승지 우복동까지 깊숙히 스며들었지만 조용한 견훤산성엔 이르지 못하나봅니다. 천천히 둘러보는 산성둘레길.. 봄햇살에 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언제 보아도 장관인 시원스런 속리산 파노라마가 병풍처럼 펼쳐진 산성 망루풍경들.. 그늘진 응달엔 아직도 봄눈이 그대로… 봄기운이 스며들지 못한 곳들도 조금은 있지만, 봄새싹들의 봄맞이는 이미 한참인듯… 이젠 우복동에도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봄날은 온다 | 견훤산성 산행산책길 더보기

하늘 풍경 | 시시각각

오늘은 어떤 멋진 그림이 그려질까? 아이들도 아침마다 걸어가는 등교길이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하늘 풍경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의 여유가 솟아나는 듯… 그런 하늘 풍경이야 말로 들판의 곡식들이 뜨거운 햇살을 견디고 든실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하늘 풍경 | 시시각각 더보기

마음은 상큼 몸은 가뿐 | 화북초등학교 문장대 가족산행

  마음은 상큼, 몸은 가뿐! 화북초등학교 문장대 가족산행. 주차장 집결 대신 조금 일찍 학교로 아이들과 함께 모여 출발.  4,5,6학년 18명 중 16명! (눈병으로 2명이 불참) 스쿨버스 빈 자리에 함께 타고 시어동 주차장 학부모 집결지 도착. 학생, 선생님, 학부모 모두 약 40명! 가족산행 출발 준비로 잠시 어수선하다. 음료수, 김밥, 빵, 간식 배급으로 배낭이 순식간에 먹을거리로 빵빵. … 마음은 상큼 몸은 가뿐 | 화북초등학교 문장대 가족산행 더보기

정중동 아침 풍경 | 운장대(雲臧臺)? 구름 속에 묻힌 문장대(文藏臺)!

밤새 비가 내린 아침, 하늘엔 구름이 산에는  아침안개가 가득하다. 아침마다 구름 속에 숨어 있는 날이 더 많은 ‘운장대’는 똑같은 화폭에 매일 새로운 산수화를 그려낸다. 도장산 위에도 승무산 위에도 구름이 가득하고,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아침 안개와 함께 시시각각 산속 풍경화가 변한다. 바라보는 순간순간 모습을 달리하던 아침안개가 금새 산을 넘어 사라지기도 하고. 정중동! 변함 없는 가운데 끊임없이 변하는게 … 정중동 아침 풍경 | 운장대(雲臧臺)? 구름 속에 묻힌 문장대(文藏臺)! 더보기

마음도 몸도 상큼하게 | 화북초등학교 문장대 산행

가을 소풍을 대신? 4,5,6학년 가을 단체 산행으로 오른 문장대. 학교 운동장으로 삼삼오오 모여드는 아이들. 4,5,6학년 모두 모여, 스무 명도 안 되는 조촐한 인원으로 출발. 시어동 주차장으로 이동,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조금 오르자마자 힘들다며 투덜투덜, 잠시 후 만난 옹달샘 물을 마시더니 힘이 불끈 난다고! 휴식 시간 틈틈이 준비한 리본 달기도 열심히. 여기저기 학급 기념사진도 찰칵찰칵. 친절한 ‘휴식 안내판’을 … 마음도 몸도 상큼하게 | 화북초등학교 문장대 산행 더보기

불로장생의 문 | 성불사

어릴적 봄소풍 단골로 찾던 성불사. 어느새 훌쩍 지나온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듯한 입구의 사리함(?)들 사리함들 앞에 꽃봉양이라도 하듯이 홀로 피어난 매발톱꽃. 어릴 적에도 신기하기만 했던 바위 약수에선 여전히 맑은 물을 흘러나오고 있다. 봉우리 하나만으로도 웅장한 자태를 보여주는 속리산 속에 자리잡은 성불사 . 생겨난지 얼마인지 모르지만 낯설기만 한 불로장생의 문? 불로장생은 속세의 헛된 꿈이 아닐까 예나 지금이나 부처님 … 불로장생의 문 | 성불사 더보기

뽀드득 아침산책길 | 꼬마눈사람

기다리던 봄 풍경 대신 봄눈과 함께 찾아온 겨울 풍경. 온 사방이 새하얀 겨울 풍경으로 변해 버린 아침산책길. 발걸음마다 뽀드득뽀드득 경쾌한 발자욱 소리에 귀까지 밝아진다. 시골집을 둘러싼 견훤산성, 속리산, 청화산, 승무산, 도장산이 모두 다시 두툼한 겨울옷으로 갈아입었다. 봄을 기다리고 있던 나무들도 모두 서둘러 얼음옷로 갈아입고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있다. 봄 소식이 주춤거리는 사이에 찾아온 겨울풍경 덕분에 … 뽀드득 아침산책길 | 꼬마눈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