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거짓말 | 그리스•로마 신화 비판?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플라톤은 반민주주의자였다!

인문학의 거짓말. 박홍규. 485쪽. 인문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민주주의를 배신하는 인문학은 백해무익하다!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는 민주주의자를 가르기 위해서다. 과거 한자문화권에서 ‘인’은 지배계층의 인간, ‘민’은 피지배계층의 인간을 뜻하고 ‘문’이란 민이 아닌 인의 문화를 뜻했다. 그런 과거의 지배•피지배를 규정한 신분은 사라지고 없지만, 과거의 신분 위에 성립한 인문은 여전히 군림하고 있다…이 책은 그 점에 대한 비판이다. 그러나 문명이니 야만이니 하는 … 인문학의 거짓말 | 그리스•로마 신화 비판?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플라톤은 반민주주의자였다! 더보기

어디서 살 것인가 | 좀 더 화목한 세상을 위하여!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도시건축 이야기

어디서 살 것인가. 유현준. 373쪽.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현대 도시에서는 소통이 줄어들고 있다. 과거에는 이웃들이 골목길에서 만났다. 하지만 지금은 아파트 복도를 사이에 두고 소통이 사라졌다. 하늘이 보이지 않는 복도는 사람이 모이는 공간이 될 수 없다.  양계장에서는 독수리가 나오지 않는다…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건축의 변화가 시급하다. 학교 종이 땡땡땡수렵 채집이나 농경 사회에서는 바이오리듬에 … 어디서 살 것인가 | 좀 더 화목한 세상을 위하여!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도시건축 이야기 더보기

침묵의 세계 | 침묵을 창조하라!

침묵의 세계. 막스 피카르트. 269쪽 현대는 모든 것이 스스로 요란한 소리를 냄으로써 자신이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확인받으려는 소음 대량생산의 시대이다. 그리고 소음이 이번에는 자유로운 사고를 억압하고 획일화된 사고를 강요하면서 끈임없이 거짓 진실들을 생산한다. 세계 자체가 거대한 하나의 소음 기계장치로 변해버린 듯한 시대에, 저자 막스 피카르트의 침묵에 관한 탐구는 우리에게 인간의 본질과 신에 대한 성찰을 다시 … 침묵의 세계 | 침묵을 창조하라! 더보기

보통 사람들의 전쟁 | 효율성은 보통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의 전쟁. 앤드루 양. 334쪽 이 책은 기술 거품의 중심에 서 있는 나 같은 사람이 당신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기 위해 쓰였다. 프롤로그_대량 실업 시대 보통 사람들. 미국인 70퍼센트는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한다…머리가 뛰어난 사람들은 당신을, 당신보다 인건비가 싼 해외에 있는 노동자로 대체하거나 점차 위젯,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바꿔나갈 궁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악의가 있어 … 보통 사람들의 전쟁 | 효율성은 보통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더보기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3 | 씨알을 만들어내는 농부는 없습니다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3. 씨알·생명·평화 .김영호. 711쪽 사회(교육•언론•사회윤리) 교육은 사람(교사·정치가)이 아닌 하늘(생명·씨알)이 하는 것 교육의 원리는 무엇인가. 우선 교육은 인위와 강제보다는 하늘, 자연, 생명에서 나온 씨알처럼 사람을 기르고 가꾸는 것 슬기롭고 밝은 지혜가 거기 스스로 있습니다. 씨알을 만들어내는 농부는 없습니다. 그것은 하늘, 곧 자연만이 만들어냅니다. 교육은 씨알만이 한다는 말을 이런의미에서 한 것입니다. 교육이 잘못되는 것은 그 …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3 | 씨알을 만들어내는 농부는 없습니다 더보기

4차산업혁명이라는 거짓말 | 유토피아 없는 유토피아

과도한 열풍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시선 4차산업혁명이라는 거짓말.  손화철, 이광석, 이정모, 이정엽, 임태훈, 장은수, 한기호. 160쪽 “4차산업혁명의 기술유토피아는 ‘유토피아 없는 유토피아‘라는 점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행복과 자유 가운데 어느 것도 가져다주지 않기 때문이다.” 교사가 바뀌어야 한다? ‘프로듀서’로 역할을 바꿔야 한다! 학교는 평생 써먹을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학습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급변하는 세계에서 … 4차산업혁명이라는 거짓말 | 유토피아 없는 유토피아 더보기

김진경의 신화로 읽는 세상 | 사라진 신들은 공동체적 가치의 다른 이름이었다

김진경의 신화로 읽는 세상. p240 생각하는 법을 바꿔야 한다 13 가우디를 통해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언제나 근본적인 생각이나 상상력의 전환은 그 문화의 가장 깊은 바탕을 이루고 있는 신화적 틀에 대한 재해석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우리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못한데 그건 일시적인 비정상적 상태이고, 이제 그 비정상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생각하는 법을 바꾸어야 함을 말하고 … 김진경의 신화로 읽는 세상 | 사라진 신들은 공동체적 가치의 다른 이름이었다 더보기

집의 초심, 오두막 이야기 | 선과 관이 없는, 즐거운 불편

집의 초심, 오두막 이야기. 나카무라 요시후미. p140 집에 대한 초심을 잃고 건축의 거품에 휘말린 시대, 건강하고 정직하고 유쾌한 오두막 생활 이야기. 모든 집의 원형은 오두막(원룸) #나그네쥐의 오두막 겉만 보고는 알 수 없는 오두막 정식 명칭. 렘 헛 LEMM HUT, 레밍 헛(Lemming Hut)의 준말 얼핏 허술하게 보여도 이 오두막은 보기와는 달리 큰 뜻을 품고 있습니다…저는 이 … 집의 초심, 오두막 이야기 | 선과 관이 없는, 즐거운 불편 더보기

총,균,쇠 | 환경의 차이가 만든 세계사

총,균, 쇠. 제레드 다이아몬드. p620 『총,균,쇠』는 지리적 조건이 지난 13,000년 간 전세계인의 역사에 미친 영향을 밝히는 것이 그 목적 #프롤로그_현대 세계의 불평등에 대한 의문을 푼다 민족마다 역사가 다르게 진행된 것은 각 민족의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 지리 환경은 분명히 역사에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과연 역사의 광범위한 경향도 … 총,균,쇠 | 환경의 차이가 만든 세계사 더보기

레 미제라블 | 영혼의 시, 세기의 전설

##1부 팡틴 올바른 사람 ##2부 코제트 그가 추락한 후 몽트뢰유쉬르메르에서는 위대한 인물들이 몰락한 후에 일어나는 저 이기적인 분열이, 인간의 공동체에서 날마다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저 번창한 것들의 숙명적인 해체가 발생하는데 이런 일은 역사상 단 한 번밖에 볼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런 일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사후에 일어났으니까. 대장들이 스스로 왕관을 쓴다. 직공장들이 하루아침에 제조업자가 되었다. 시기심 많은 … 레 미제라블 | 영혼의 시, 세기의 전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