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심기 하는 날 | 나락 한 알 속 우주를 심다

‘나락 한 알 속 우주‘를 심는 날! “좁쌀 한알에도 우주가 있다“고 하시던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이 어김없이 떠오릅니다. 모심기 하는 논바닥 속 하늘을 바라보면서 ‘나락 한 알 속 우주’가 허튼 말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논바닥이 아니라 우주를 품은 하늘바닥에서 자라날 벼이삭들을 생각해보면 헛튼 말이 아니겠죠. ‘밥이 하늘’이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돈 안 되는 농사가 된지는 … 모심기 하는 날 | 나락 한 알 속 우주를 심다 더보기

육묘공장 단상 | 생명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르는 것인데

봄날 바쁜 농부님의 ‘나락 한 알 속 우주’를 나르며 모내기 준비작업을 ‘새벽6시’에 친구들과 모여 잠시 함께 해본다. 요즘은 예전처럼 집에서 직접 모를 키우는 일도 보기 어려운, 사라져가는 것들 중 하나가 된지 오래다. 다 자란 모를 실어나르기 위해 찾은 ‘육묘공장’! 육묘장, 육묘사업소,..다른 이름도 있을텐데, 왜 하필이면 육묘공장일까? 생명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키우고 기르는 것인데. 이젠 생명도 … 육묘공장 단상 | 생명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르는 것인데 더보기

모내기 품앗이 | 나락 한 알 속 우주를 심는 날

모내기 품앗이 하는 날, 생명이 생명을 먹고 살아가는 생태순환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생명사상! 그 시작은 밥상에서, 밥상 위 밥그릇에 담긴 나락 한 알에 있다는 ‘나락 한 알 속 우주‘의 생명사상의 가르침을 자연스레 되새겨본다. 너도나도 나락보다 돈 되는 포도, 오미자, 아로니아를 심기 위해 논을 밭으로, 생명살림보다 돈살림이 먼저가 되어버린 시골에서 벼농사는 이제 ‘귀한’ … 모내기 품앗이 | 나락 한 알 속 우주를 심는 날 더보기

‘돈’으로 안 되지만, ‘사람’으로 되는 농사 | 모내기 품앗이

“일요일 뭐하냐? 시간 나면 좀 와 봐라!” 며칠 전 친구의 한마디에 아침일찍 달려간 윗동네. 혼자서 열심히 모심기 준비하고 모를 심고 있는 마을 이장님 친구. 모 심는 데 장화도 없이 가서 어쩌나 하는 사이에 아랫동네 친구도 도착. 장화 대신 ‘맨발’로 잠시 모판 옮겨 나르는 것 몇 번 하는 사이. 이앙기 ‘기계손’이 어찌나 빠른지 금새 뚝딱. 별로 … ‘돈’으로 안 되지만, ‘사람’으로 되는 농사 | 모내기 품앗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