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 찾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시인의 지혜

대체로 시의 경험이 낮은 시기에는 , 우리들은 시를 <찾으려고> 몸부림을 치는 수가 많으나, 시의 어느 정도의 훈련과 지혜를 갖게 되면, 시를 <기다리는> 자세로 성숙해 간다는 나의 체험이 건방진 것이 되지 않기를 조심하면서, 나는 이런 일종의 수동적 태세를 의식적으로 시험해 보고 있다. 이 시에서 나의 가슴을 찌른 구절은 <풀밭에서 한잠 자려고 하니/ 그대는 마음대로 갔다가>의 <마음대로>다. … 마음대로 | 찾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시인의 지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