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 먼 길이 아닌 즐거운 등교길

따로 또 같이! 한동네 언니동생들의 학교가는 풍경이 정겹습니다. 학년별로 자연스레 짝을 맞추어 가는 모습을 보니 역시 ‘친구가 최고’인가봅니다. 바로 앞 빠른 찻길을 놔두고 초등학교를 거쳐 계석동 동네길로 다니는 아이들에게 가끔씩 ‘먼길’을 돌아가는 이유를 물어보면 “이 길이 빨라요!” 라는 엉뚱한 대답이 돌아오곤 하던 기억을 돌아보면, 빠른 길이 아니라 초등학교의 즐거운 추억 때문은 아닐까 싶네요. 아이들에겐 빠른 … 따로 또 같이 | 먼 길이 아닌 즐거운 등교길 더보기

햇살 좋은 봄날 아침 | 맛보다 여유로

햇살 좋은 봄날 아침. 미세먼지만 없으면 더없이 좋으련만… 답답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갈 수밖에 없는 등교길. 그래도 여럿이 함께 가니 아이들 발걸음이 가벼울 듯 싶네요. 조용한 봄날 아침, 핸드드립으로 천천히 느릿느릿 모닝커피 한 잔! 맛보다 여유로 즐겨봅니다. 햇살 좋은 봄날 아침 | 맛보다 여유로 더보기

산골마을 아이들의 등교길 | 행복했던 불편

겨울추위가 제대로 찾아온 아침. 대설 동장군님이 추위를 몰고 오셨나봅니다. 비오면 비온다고 눈오면 눈온다고 추우면 춥다고 아침 편한 등교길 운전기사를 해주는게 요즘 ‘아빠’의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엇그제 잠깐 다녀온 ‘산골마을’ 화산마을 친구네 집. 잠시 국민학교시절 그 먼길을 어떻게 다녔을까 싶어 물어보았더니? 돌아온 대답은 역시나! 힘든게 아니라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었다고, 그 먼 등교길이 친구들과 함께 놀 수 … 산골마을 아이들의 등교길 | 행복했던 불편 더보기

학교 가는 길 | 동네한바퀴

아침비가 오락가락, 큰 딸 중학교는 차로, 둘째 초등학교는 비가 그친 뒤라 걸어서 등교길을 배웅해주고 아랫동네로 짧은 아침산책길을 나선다. 일년내내 현수막이 떨어지는 않는 학교 담벼락, 아예 현수막 걸이라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어릴 적 모습 그대로 오랜 세월을 이겨내고 있는 정겨운 옛 집, 언제고 그대로였으면. 역시나 동네 도랑물도 많이 불어났다. 몇 집 안 되는 동네에 빈 … 학교 가는 길 | 동네한바퀴 더보기

비갠후 등교길 | 아침 풍경

비갠후 눈이 부실만큼 파란 하늘. 바라만봐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속리산 능선을 따라 날아가는 커다란 ‘운룡’. 날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구름조각들이 오늘은 멋진 용이 되어 나타났다. 아이들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진듯. 오늘은 ‘전교통합’ 수업이 있어 학교도 더 시끌벅적해질 듯. 구름 속에 가려진 봉우리가 신령스러운 기운을 더욱 내뿜는 백두대간 줄기의 청화산. 어느 틈엔가 훌쩍 자라난 키다리 들풀들이 풀숲을 이루고 있는 등교길. 눈깜짝할 … 비갠후 등교길 | 아침 풍경 더보기

봄바람 대신 바짓바람 | 아침 등교길

언니 따로 동생 따로? 언니 설문지를 보고 물어보니 학교에 설문지를 놓고 왔다는 해. 하는 수 없이 평소보다 일찍 등교길을 아빠와 함께 나선다. 잠깐 교실에 들러 설문지 작성을 함께 마무리하고 나자, 교실 가득하다는 화분들과 인삼나무(?) 화분도 자랑삼아 보여준다. 알고보니 인삼나무 화분은 고무나무 종류인 ‘인삼팬더’. 아이들이 적은 조용한 시골 교실엔 도시와 달리 치맛바람을 불 치마들도 없는 것 … 봄바람 대신 바짓바람 | 아침 등교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