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어야 산다? | 동네한바퀴 단상

‘튀어야 산다’? 붉은 빛깔이 탐스러운 산딸기가 눈길을 사로잡는 허리운동 산책길. 빨간 단풍씨앗에도 눈길이 절로. 붉은빛의 표지판들도 한눈에 확 띄고 높다랗게 올라가는 건물공사도 한눈에 샛노란 천인국 꽃도 한눈에 시원스런 풍광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찻길 대신 눈에 띄지 않는 골짜기로.. 수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돌탑도 있고 골짜기로 들어서야 보이는 시원한 계곡물줄기 눈이 띄는 화려한 색은 아니지만 … 튀어야 산다? | 동네한바퀴 단상 더보기

자연에 직선은 없다 | 동네한바퀴

“자연에 직선은 없다” 허리운동 아침산책길. 휴일 공사가 없는 틈을 타서 휴양체험단지 공사장을 가로질러 발길을 옮겨봅니다. 꼭대기집 옆 고목만이 홀로 매일 지켜보고 있을 공사장 풍경들 흙을 메꾼 논밭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널다란 도로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모양을 제법 갖추어가고 있고 자라도 대고 반듯한 직선으로 그어놓은 듯한 모양새가 말끔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사이 삐뚤삐뚤하던 본래의 산책로는 발길이 끊기고 … 자연에 직선은 없다 | 동네한바퀴 더보기

뭉게구름 가득한 논둑길 산책길 | 동네한바퀴

뜬구름 가득한 오후 시간. 새하얀 뭉게구름 가득한 하늘과 함께 논두렁 산책길을 걸어봅니다. 구름처럼 덧없는 인생살이라지만, 높은 하늘의 뜬구름들을 보며 구름처럼 높이 날고 싶은, 발길이 아니라 하늘길을 한 번 날아보고 싶은 ‘그런 날’의 오후시간을 보내봅니다. 뭉게구름 가득한 논둑길 산책길 | 동네한바퀴 더보기

논둑길 따라 | 동네한바퀴

논둑길 따라 걷는 허리운동 산책길. 햇살이 좀 따갑지만 시원한 바람이 안성맞춤으로 불어옵니다. 고라니밥이 되버린 옥수수밭을 보니 요즘 밭농사에 노루망은 필수사항인가봅니다. 허리운동에 좋다는 논둑길 따라 걷다보니 은은한 ‘논향기’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향기로운 논둑길 산책길을 걷다보니 아픈 허리가 다 나은 듯 한결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내친 김에 동네한바퀴까지! 마을회관 할머님들도 오랜만에 뵙고 ‘꼭대기집’에도 가보고 며칠사이에 외장벽돌까지 마무리된 절집 새집도 … 논둑길 따라 | 동네한바퀴 더보기

일신우일신? | 동네한바퀴

밤나무 그늘이 시원한 헌집 풍경 어느새 지붕까지 올라간 절집 새집 풍경 그리고 오래된 동네 골목길 풍경들.. 정중동! 변함없는듯한 풍경들… 하지만 벌써 웃자란 옥수수처럼 하루하루 달라지는 동네풍경들입니다. 같은 나무 같은 자리지만 밤꽃도 새롭고 모양은 똑같지만 새로나온 새싹도 다르고 하루하루 다른 일상의 작은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잃지 않는 것이야말로 삶의 큰 기쁨이 될 수 있지 … 일신우일신? | 동네한바퀴 더보기

논둑길로 시작하는 오후 산책길 | 동네한바퀴

논둑길로 시작하는 오후 산책길. 바로 건너편 승무산(중무산) 안장바위, 임금님바위 옛놀이터가 어릴적 추억을 고스란히 지켜주고 있습니다. 요즘은 클라이밍, 볼더링이란 암벽등반이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지만, 그 옛날 겁도 없이 기어오르던 바위를 다시 오르라면 감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노오란 꽃다지가 지천으로… 부지런한 꽃다지는 벌써 열매를 맺기 시작했네요. 도랑 건너 양수바지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신작로 벚꽃은 아직도 감감무소식이건만 산밑에 벚꽃은 벌써.. … 논둑길로 시작하는 오후 산책길 | 동네한바퀴 더보기

봄꽃 산책길 | 봄날 오후 풍경

따스한 봄날 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우지네골 산책길을 나서봅니다. 산책길을 나서자마자 발밑에 펼쳐진 봄꽃 세상 노오란 꽃다지와 하얀 냉이꽃이 즐비한 밭가에 살짝 끼어든 광대나물꽃 살짝 들여다보면 모양에서 이름이 보입니다. 마을회관을 지나 올라가는 산책길은 여전히 공사중.. 언제나 끝나려나 쉽게 끝나지 않을 듯 싶기도 합니다. 진정한 국토개발? 땅이 아니라 백성들의 마음의 밭이라던 함석헌 선생님의 말씀. 논밭이 사라진 속리산시어동휴양단지 … 봄꽃 산책길 | 봄날 오후 풍경 더보기

그런 날에는 | 견훤산성 산책길

길고 긴 겨울밤… 복잡한 마음을 텅비울 수 있다면 좋은 시간을 너와 많이 나눌텐데 일요일 늦은 오후시간 노래 한 곡과 함께 오른 견훤산성 산책길. 산을 오르니 노랫말처럼 마음이 절로 비워집니다. 멀리 둘러보이는 좋은 풍경들을 여럿이 함께 할 수 있으면 더 좋으련만… 홀로이 좋은 풍경들을 둘러보며 한결 가볍고 맑아진 마음과 함께 산길을 내려옵니다. 그런 날에는 | 견훤산성 산책길 더보기

가을 햇살 ‘호사’를 누리다 | 동네 심부름

“근삼이 어디 갔냐? 전화도 안 받는데 무슨 일 있냐?” 뜬금없이 동네친구 찾는 친구의 전화 한 통, 잠깐 ‘연락두절(?)’ 친구 집에 별 일 없는지 살펴보러 집밖으로 나가봅니다. 전화도 안 받고 집에도 없고 어디 외출 나간 건지 알 수 없으니 그저 기다려볼 수밖에 없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는 앞 집에서 찾아온 동네 할머니 ‘택배라면’ 배달 가신다고. 어머니 대신 … 가을 햇살 ‘호사’를 누리다 | 동네 심부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