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걷자? 꽃길 아닌 길이 없다! | 꽃길 상념

오후 잠깐 둘러보는 동네한바퀴 산책길. ‘꽃길만 걷자’가 아니라 가는 길마다 꽃길이다. 온통 꽃길뿐, 꽃길 아닌 길이 없다. 잠시 산책길 꽃길구경으로 마음의 꽃길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꽃길을 잠시 걷자마자, 공사장 소음이 시끌버끌, 휴양체험단지 다리 공사를 위해 도랑을 가로막고 임시도로 작업이 한창이다. 공사장 바로 건너편에서 난데없는 ‘돌담’을 쌓고 계신 동네 ‘꼭대기집’ 아주머니? 웬일인가 싶어 여쭤보니, … 꽃길만 걷자? 꽃길 아닌 길이 없다! | 꽃길 상념 더보기

봄눈 오는 날 | 그래도 봄은 온다

봄눈 오는 날, 동네한바퀴! 때 아닌 겨울 진풍경들이 온사방 펼쳐진다. 봄비와 함께 이어지는 봄눈에 마음 급한 농부님들도 어쩔 수 없이 바쁜 일손을 내려놓는다. 그래도 봄눈꽃 속에 봄꽃들은 봄추위에 아랑곳없이 봄소식을 알려준다. 봄눈으로 잠시 주춤하지만, 그래도 봄은 온다. 봄눈 오는 날 | 그래도 봄은 온다 더보기

봄날은 온다 | 고추 모종 옮겨심기

겨울이 가고 봄이 오려니 온동네에 따사로운 봄기운이 가득하다. 그래도 동네 한복판 개울가에는 두꺼운 얼음이 가득하다. 두께가 이십센티미터가 넘는 두꺼운 얼음들이 봄기운을 완강히 버티고 있지만, 시골 농부님들 마음엔 이미 봄이 가득하다.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고추씨앗이 벌써 싹을 틔우고 자라나 ‘고추 포토(모종 옮겨심기)’ 작업이 한창이다. 동네일로 ‘여럿이 함께’ 하는 일인지 어머니께 여쭤보니, 동네일은 아니지만 해마다 모두 … 봄날은 온다 | 고추 모종 옮겨심기 더보기

막바지 겨울, 억지로 동네한바퀴? | 동네한바퀴

꽁꽁 얼어붙은 얼음처럼 집안에 꽁꽁 붙어있던 솔과 해, 함께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느껴보려 견훤산성 산행산책을 나서보려지만, 꿈적도 하지 않으려 한다. 어쩔 수 없이 견훤산성 산행산책에서 동네한바퀴 산책으로 코스를 변경하고 ‘억지로’ 함께 집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얼음을 보자 도랑으로 내려가더니 금새 집에 돌아갈 생각도 잊은 듯, 한참을 얼음판에서 막바지 겨울놀이를 즐긴다. 막바지 겨울, 억지로 동네한바퀴? | 동네한바퀴 더보기

사라져 가는 것들 | 그리움만 쌓이네

‘탕! 탕! 탕!’ 단단한 암반을 깨뜨리는 굴삭기 소리가 연일 이어지는 동네한바퀴 산책길. 그 많던 논과밭이 사라지고 대신 주차장에 음식점에 호텔에 관광휴양지가 들어선다하니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이 절로 쌓여만간다. 사라지고 잊혀지고 마침내 기억속에서조차 사라지고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영원히 변하지 않을 진리만 남긴 채 사라지는 건, 풍경이 아니라 결국 사람임을. 연로하신 몸으로 집에서 꼼짝달싹 못하니 … 사라져 가는 것들 | 그리움만 쌓이네 더보기

사라질 진경 산수화 | 동네 한 바퀴

흰 눈이 하얗게,  온사방이 새하얀 설경으로 바뀌자마자  멋진 속리산 설경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잠시 따스한 겨울 햇살과 함께 속리산 겨울 비경을 즐겨보는 동네 한 바퀴 산책길. 아직도 동네 곳곳엔 아련한 어릴적 옛 추억들을 떠오르게 만드는 모습들이 그대로다. 마을 한복판의 문장대유기농 공장과 저온창고.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강산은 그대로, 다만 변한 것은 사람 사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가을 … 사라질 진경 산수화 | 동네 한 바퀴 더보기

단순함의 지혜 | 탈곡 송풍기

아침마다 쌀쌀해진 날씨 덕분에 언니의 중학교 등교 배웅길이 해의 바로 옆  발길 대신 찻길 등교로 이어진다. 덩달아 아침단풍 구경도 연일 계속된다. 은행나무 단풍으로, 노랑 황금 꽃비가 내리는 초등학교 입구! 발길이나 찻길이나 모두 다 짧은 길이지만,  찻길로 가는 교문은 ‘확실한’ 가을로 안내해준다. 못 보던 해의 ‘플랭카드’까지 구경하고, “해 아빠! 시간 좀 있어요?” ‘송이 박사님’의 이른 아침 … 단순함의 지혜 | 탈곡 송풍기 더보기

동네 한 바퀴 | 가을이 왔다!

오후 잠시 둘러보는 동네 한 바퀴 산책 시간. 가을 하늘은 언제보아도 구름이 예술이다. 꽃보다 아름다운 구름꽃들이 맑은 하늘 가득하다. 알록달록 단풍으로 색단장을 시작한 속리산, 도장산, 승무산, 장암산, 청화산 병풍 속 들판도 가을색으로 물든지 벌써다. 수확의 계절에 시작하는 또다른 농사? 삼백의 고장에 빼놓을 수 없는 상주곶감 농사가 한창이다. 부족한 일손은 기계손이 대신한지도 오래다. 속리산 휴양지 개발사업이 … 동네 한 바퀴 | 가을이 왔다! 더보기

작은 것이 아름답다 | Big is Subsidised

가을아침의 오랜만의 해의 등교길과 함께 하는 동네한바퀴 산책길. 꼬마꿀벌의 나팔꽃비행도 잠시 구경을 하고 바로 옆, 아랫동네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이른 아침에다 빈집도 여러 집이어서인지 동네가 조용하기만 하다. 오래된 작은창고와 정자가 고즈넉한 아침의 운치를 더한다. 가을햇살 속에서 한창 익어가며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 벼이삭들. 속리산을 든든한 뒷배경으로 하고 있는 아름다운 작은학교. 작은 것이 아름다운 아침 동네한바퀴 산책길 속에서 … 작은 것이 아름답다 | Big is Subsidised 더보기

뜬구름 가득한 오후 | 하늘 풍경

뜬구름 가득한 오후 하늘 풍경들. 사람들은 뜬구름 잡는 소리한다고들 비웃기도 하지만, 멋진 하늘 풍경을 그려주는 진짜 뜬구름들이 들으면 마음이 상하지 않을까 싶다. 뜬구름 구경과 함께 잠시 나가 본 동네 개울가. 이제는 ‘시원한 물놀이’하자면 뜬구름 잡는 소리로 들릴 완연한 가을이 왔나보다. 뜬구름 가득한 오후 | 하늘 풍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