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필귀정 | 마을회관 재판 판결문

주문. 원고는 소유권이전등기의 말소등기절차를 이행하라.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마을회관재판 선고결과. ‘젊은’ 판사님의 세심한 판결문에서 정의가 살아있음을 새삼 느껴본다. ‘살아있는 역사’라 할 수 있는 마을 어르신의 기억과 마을의 오랜 기록들이 하나하나 모여 마을의 역사를 되살려낼 수 있던 덕분에 마을 어르신들의 큰 사랑방이자 쉼터인 마을회관을 지켜낼 수 있어서 안도의 숨이 절로 나온다. 기록되지 않는 역사는 기억되지 않는다. … 사필귀정 | 마을회관 재판 판결문 더보기

등잔 밑이 어둡다 | 아침 단상

뜨럭에서 아침잠을 자고 있는 하늘소? 무심코 발을 내디뎠다간 밟을 뻔한, 하지만 몸을 감추어야할 보호색이 눈에 확 띄어 다행이다. 폭우는 이제 물러가고 폭염만 남은 듯, 아침안개로 온사방과 온하늘이 희뿌옇다. 이젠 달맞이와 노린재의 계절로 접어든 듯, 노린재도 여기저기 눈에 띄기 시작하고 달맞이꽃들이 순식간에 여기저기 노오란 꽃자리들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등잔 밑이 어둡다고…어제 잠깐 중학교에서 ‘형식’을 위한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 … 등잔 밑이 어둡다 | 아침 단상 더보기

콩네알의 지혜가 필요한 마당밭 울타리 | 마당밭 아침 풍경

아침하늘에 양떼가 나타났다. 서쪽 속리산 하늘엔 양떼가, 동쪽 승무산엔 뭉게구름이 가득하다. 산에서는 아침안개들이 너울너울 춤추고 있고. 어젯밤엔 다행히 고라니가 다녀가지 않은 듯, 마당밭 공밭과 고구마밭이 멀쩡하다. 요즘의 시골살이는 마을까지 들이닥치는 고라니 덕분에 사람 한 입, 벌레 한 입, 새 한 입사람 한 입, 벌레 한 입, 새 한 입, ‘콩세알’의 오래된 지혜에 ‘고라니 한 입’을 더해 … 콩네알의 지혜가 필요한 마당밭 울타리 | 마당밭 아침 풍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