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탄생 | 아사비야, 제국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제국의 탄생. 피터 터친. 499쪽 41 현실에서 전제군주(독재자)가 통치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어떤 집단의 사람들이 그를 지지해주기 때문이다…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억압은 협력을 토대로 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는 서양 사회의 사회조직에 길들여져 사회 권력의 유일한 합법적 원천은 ‘우리 인민’이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 우리는 민주적이지 않은 사회는 힘에 의해서만 유지된다고 생각하는 경향리 있다. 널리 퍼져 있는 이런 … 제국의 탄생 | 아사비야, 제국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더보기

구름 한 점 없는 날 | 사법부는 반성하지 않았다

구름 한 점 없은 파란 하늘과 함께 이어지는 화창한 봄날 하루. 사람에게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이 살아간다는 건 참으로 어렵고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발밑의 작은 들풀들에겐 이보다 더 쉬운 게 없지 않을까 싶네요. 그저 하늘이 내려주는 햇볕과 비와 바람을 흙에 의지해 오롯이 살아가는 하찮은 존재처럼 보이지만 그 어떤 사람보다도 부끄럼없이 살아가는 … 구름 한 점 없는 날 | 사법부는 반성하지 않았다 더보기

왜 교육정책은 역사를 불행하게 하는가 | “해방 후 지금까지 한 번도 교육정책이 실행된 적이 없다!”

왜 교육정책은 역사를 불행하게 하는가. 전성은·이재강. p192 “정책은 쏟아진다. 그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좋은 정책은 드물다. 정책을 뒷받침한 철학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 교육의 문제를 성장 중심의 교육철학에서 찾고, ‘평화를 위한 교육’이라는 뚜렷한 대안을 제시한다. 그래서 그가 제안한 교육부의 독립, 교과서의 자유화 등의 교육제도 개혁안은 곱씹어 볼 만하다. ‘절망의 교육질서’를 넘어서 ‘희망의 교육질서’를 상상하고 … 왜 교육정책은 역사를 불행하게 하는가 | “해방 후 지금까지 한 번도 교육정책이 실행된 적이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