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 죽음의 노래, 그러나 죽음은 패배가 아니다

아리랑. 님 웨일즈·김산. p505 조선인 혁명가 김산의 불꽃 같은 삶 #추천의 글_『아리랑』과 나_리영희 나와 님 웨일즈의 『아리랑(Song of Arirang』과의 만남은 지금으로부터 꼭 30년 전인 1960년 봄이었다. 훗날 장지락으로 본명이 밝혀진 주인공, ‘어느 조선인 혁명가 김산’의 생애에 관한 기록을 처음 읽으면서 받은 감동은 그 후 나의 삶의 방향과 내용에 지울 수 없는 크고 깊은 흔적을 남겼다. … 아리랑 | 죽음의 노래, 그러나 죽음은 패배가 아니다 더보기

독서, 가을은 만남의 계절 | 김산의 아리랑

아침서리와 쌩쌩 불어오는 찬바람으로 겨울추위가 벌써부터 걱정스러운 가을날입니다. 그래도 맑은 하늘과 구름강아지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을의 운치를 즐겨볼만 합니다. 그럼에도 한편으론 우복동의 가을은 ‘독서의 계절’보다는 ‘수확의 계절’이 더 어울릴 듯 싶기도 한데, 요즘은 ‘장사의 계절’까지 하나 덧붙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도즙에 냉동창고의 오미자에 아로니아까지 팔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잘 팔려나가야 비로소 한 해 … 독서, 가을은 만남의 계절 | 김산의 아리랑 더보기

문장의 온도 | 지극히 소소하지만 너무나도 따스한 이덕무의 위로

문장의 온도. 이덕무. p359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은 따스한 문장들 이덕무가 남긴 글 가운데서도 읽을수록 매료되고 틈틈히 곱씹게 되는 문장들이 있다. 바로 『이목구심서』와 『선귤당농소』 속 소품문이다…사소하고 하찮고 보잘것없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일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사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쁘고 즐거운 때보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 날을 더 많이 만난다. 그때마다 우리를 위로하는 것이 바로 소소한 일상이다. … 문장의 온도 | 지극히 소소하지만 너무나도 따스한 이덕무의 위로 더보기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 책의 운명, 사유의 자유로운 떠돎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김풍기. p #책의 운명을 이야기하다 사람이나 다른 생물처럼, 나는 책에게도 그 나름의 운명이 있다고 믿는다. 아무리 하찮게 보이는 책일지라도 그 책의 탄생에는 온갖 인연들이 오묘하게 얽혀 있다. 그것의 이면에 스며 있는 책의 이력은, 물론 누구에게나 읽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나 나나 모두 책을 귀하게 여기고 읽지만, 나는 책의 탄생과 소멸, 전승 과정에서 … 조선 지식인의 서가를 탐하다 | 책의 운명, 사유의 자유로운 떠돎 더보기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요? | 책으로 대화하자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요?. 김은하. p271 만약 아이의 책 읽기를 위해 애썼던 방법이 잘못된 상업적 정보에 휘둘린 것이었다면, 결과는 원치 않은 방식으로 흘러가기 쉽습니다. 글를 알면서도 읽어 달라고 해요 글자를 안다고 글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글자를 소리 내어 읽는 능력은 ‘해독’, 글자의 뜻을 읽는 능력은 ‘독해’ 글자를 안다? 읽는다? 해독(decoding)과 독해은 다르다! 글을 읽을 때는 최소한 …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요? | 책으로 대화하자 더보기

책 잘 읽는 방법 | 글자를 읽지 말고, 생각을 읽자

책 잘 읽는 방법. 김봉진. p 글자를 읽지 말고, 생각을 읽자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가 쓴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생각을 읽는 것이다. 책 읽기는 누구나 힘들다 하지만 여기에 중요한 전제가 있다. 지루한 책을 10~20권 읽지 않았다면 좋은 책을 찾을 수도 없다. 독서의 기술 아이교육에 동영상이 좋을까요, 독서가 좋을까요? 글 속의 여백을 통해 상상력을 … 책 잘 읽는 방법 | 글자를 읽지 말고, 생각을 읽자 더보기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 연암에게 배우는 독서법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설흔•박현찬. p293 인문실용소설? 인문+실용+소설 독서의 참된 가치는 여백의 미에서 비롯된다? 사색의 빈틈을 만들어준다! “아는 글자가 없습니다.” “알았네. 지금부터 자네를 제자로 받아들이겠네.” “그런데 한 가지 조건이 있네.” “과거에 응시해서는 안 되네.” “자네는 앞으로 공부법부터 바꾸어야 하네. 많이 읽고 외우는 것이 능사가 아니야.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음미하고 자세히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네. 알아들겠는가?” “우선 『논어』를 천천히 …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 연암에게 배우는 독서법 더보기

세상을 바꾼 12권의 책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세상을 바꾼 12권의 책. 맬빈 브래그. p413 내가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머릿속에 떠오른 단 하나의 영상 때문이었다. 9년 전쯤 아이작 뉴턴에 관한 글을 읽던 나는, 이 괴상하고 울적하고 열정적인 젊은이가 자신의 농가에 말없이 홀로 앉아 훗날 온 세상을 완전히 변화시킨 이론들을 세워나가며 사색에 잠긴 모습을 상상했다. 위대한 발견의 장소로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 세상을 바꾼 12권의 책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더보기

나는 어머니와 산다 | 침묵의 스승, 내 어머니

나는 어머니와 산다. 한기호. p267 침묵의 스승, 내 어머니 아버지는 병이 병을 만든 경우였다. 관절염 약이 장기에 좋지 않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했다. 하지만 한국의 병원이 어디 그런가. 내게 오셨을 때 어머니도 한 움큼이나 되는 약을 드시고 계셨다…미리 이야기하지만 도우미 아주머니가 그걸 모두 해결해 주어 나중에는 혈압 약 세 알만 드시게 했다. … 나는 어머니와 산다 | 침묵의 스승, 내 어머니 더보기

가꾸로 가는 시내버스 | 책이 제 삶을 바꿨습니다!

거꾸로 가는 시내버스. 안건모. p310 #버스 운전사와 글쓰기_홍세화 여전히 그이의 일상은 이전의 그것과 달라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일상의 주인인 그이의 생각과 세상을 보는 시각의 변화는 요소요소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가져왔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 변화의 시작을 가능하게 한 것은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된 글이었겠지만, 그 변화를 차분하고 진솔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한 것은 바로 자신을 정직하게 … 가꾸로 가는 시내버스 | 책이 제 삶을 바꿨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