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상여 가는 날 |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어어하~ 어허이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동네 요령잡이(선소리꾼) 어르신께서 돌아가시니 상여꾼 발맞추기도 쉽지 않다. 상조회 소개로, TV까지 출연했었다는 전문 요령잡이를 모셨지만,  꽃상여 상여꾼들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나보다. 농촌의 고령화는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를 향하고 있다지만, 초고령까지 이르기도 싶지 않을 것 싶다. 고령을 넘어서는 어른들도 점점 줄어만 간다. ‘살아있는 박물관’이 함께 사라져가니 동네의 전통도 하나둘 그 모습들이 흐릿해질 수밖에 … 꽃상여 가는 날 |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더보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 아침단상

간밤의 억수같은 비가 잠잠해진 아침. 온 사방이 짙은 안개로…. 늦은 비가 농사일엔 반갑지 않지만, 덕분에 벌써부터 송이 버섯들이 잘 자라고 있을거란 부푼 기대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 늦은 비로 옆동네인 농암에선 가을배추 농사가 시작도 못하고 끝날 모양이라는데 배추농사짓는 농부님들은 배추값 기대도 하고 있고…. 지난 번 장마로 농가 피해 소식이 뉴스로 전해지자 오히려 고추값 기대와 함께 …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 아침단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