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뉴의 숲에서 거닐다 | ‘에세’ 고전 해설서

몽테뉴의 숲에서 거닐다. 박홍규. 324쪽‘에세’를 읽으며 웃다 몽테뉴는 16세기에 포도주로 유명한 보르도 지방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나는 유명한 보르도 포도주보다 몽테뉴가 좋다. 그를 읽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기 때문이다. “…내가 쓰는 글은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 못난 구석이 있는 그대로 나온다.” 이렇듯 16세기의 몽테뉴는 후세 선구자들의 스승이었던 것이다. 수필의 시조라는 몽테뉴의 「에세」는 자기 탐구 또는 삶의 … 몽테뉴의 숲에서 거닐다 | ‘에세’ 고전 해설서 더보기

근원수필 | “자네도 꽤 한가로운 사람일세”

근원수필. 김용준. 176쪽 고동의 빛이 제아무리 곱다한들 용천요의 품이 제아무리 높다한들 이렇게도 적막한 아름다움을 지닐 수 있겠습니까….존재를 모조리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잔잔한 물결처럼 내 마음은 다시 고요해집니다. “자네도 꽤 한가로운 사람일세” 동양화 교과서. 속된 것은 오염되지 않을 수 없으니, 속됨을 제거하는 데는 방법이 따로 없다. 책을 많이 읽어 기를 높이면 세속의 기가 떨어질 것이다. #동양화 #개자원화전 … 근원수필 | “자네도 꽤 한가로운 사람일세” 더보기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 자기해방의 글쓰기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박석무. 530쪽 다산은 김남주 시인의 말대로 조선의 자랑이다… 토지를 공평하게 분배하고 소득을 골고루 나누어 갖자는 다산의 ‘전론’ 사상을 어떻게 해야 실현할 수 있을까. 깨끗하고 맑은 세상으로 바꾸자던 그의 「목민심서」 정신은 언제 쯤 실현될 것인가. 다산의 삶과 인생관, 가치관을 거울삼아 나라와 백성이 한 단계 올라서는 때는 올 수 없는 것인가.  왜 오늘도 …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 자기해방의 글쓰기 더보기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 솔직하게 쓰는 것이 재능이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장석주. 324쪽. 나이를 먹는 데도 꿈이 있다는 건 아름다운 일이다. 삶은 만드는 건 우리가 걸어온 길이다. 허나진짜로우리 마음을 끌고 가는 건 가보지 못한 그 많은 길들이 아니던가. 책읽기는 이해와 공감의 능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다. 이해와 공감 없이는 어떤 글도 쓸 수 없다. 책을 읽으려는 욕망과 글을 쓰려는 욕망은 하나이다. 그 욕망이 자기 자신에게로 나아가는 …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 솔직하게 쓰는 것이 재능이다 더보기

달의 궁전 | 그림 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될 것이다!

달의 궁전. 폴 오스터. 450쪽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삶을 써 나가는 작가야. 네가 쓰고 있는 책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그러니까 그건 원고인 셈이지. 그보다 더 적절한 게 뭐가 있겠니?” “내 수중에는 너한테 줄 만한 돈이 없다. 또 충고도 한 마디 해줄 수 없고. 그러니 네가 이 책을 받아 준다면 기쁘겠구나.” 나는 외삼촌을 좋아하지 않을 수 … 달의 궁전 | 그림 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될 것이다! 더보기

언어의 온도 |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언어의 온도. 이기주.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책에 담았습니다…그러면서 각자의 언어 온도를 스스로 되짚어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책이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냥”이란 말은 대개 별다른 이유가 없다는 걸 의미하지만, 굳이 이유를 대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가짜는 필요 이상으로 화려합니다. … 언어의 온도 |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더보기

몽테뉴의 수상록 | 내 삶의 여정에서 찾은 최고의 필수품은 책이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나답게 되는 법을 아는 것이다. 내 삶의 여정에서 찾은 최고의 필수품은 책이다. 진리를 말할 때는 단순하게 말해야 한다 글로 쓰든 입으로 말하든, 내가 좋아하는 화법은 단순하고 꾸밈없는, 맛깔나고 활력 있는, 간결하고 정밀한, 격렬하거나 거칠지 않고 섬세하게 잘 다듬어진 화법이다. 진리를 말할 때는 단순하고 기교 없이 말해야 한다. 옷을 입을 때 특이하고 … 몽테뉴의 수상록 | 내 삶의 여정에서 찾은 최고의 필수품은 책이다 더보기

글의 품격 | 삶이 곧 하나의 문장이다

글의 품격. 이기주.  한 권의 책은 수십만 개의 활자로 이루어진 숲인지도 모릅니다. 『글의 품격』이라는 숲을 단숨에 내달리기보다, 이른 아침에 고즈넉한 공원을 산책하듯이 찬찬히 거닐었으면 합니다. 깊이 있는 문장은 그윽한 문향을 풍긴다. 그 향기는 쉬이 흩어지지 않는다. 책을 덮는 순간 눈앞의 활자는 사라지지만, 은은한 문장의 향기는 독자의 머리와 가슴으로 스며들어 그곳에서 나름의 생을 이어간다. 지친 어깨를 … 글의 품격 | 삶이 곧 하나의 문장이다 더보기

다른 색들 | 작가라는 직업의 비밀? “바늘로 우물 파기”

다른 색들. 오르한 파묵. 행복해지기 위해 나는 매일 일정량의 문학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니까 매일 약 한 수저씩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 있잖습니까….매일 ‘복용’해야 하는 문학…먼저 ‘약’이 좋아야 합니다. 내가 매일 섭취해야 하는 ‘문학’의 ‘복용량’은 완전히 다릅니다. 나 같은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 가장 커다란 행복은 매일 반 페이지씩 만족스러운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30년 … 다른 색들 | 작가라는 직업의 비밀? “바늘로 우물 파기” 더보기

나를 살리는 글쓰기 |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나를 살리는 글쓰기. 장석주 읽고 썼다. 그리고 살았다. 내 인생은 이 단문 두 개로 요약할 수도 있다. 내 삶은 다른 세상을 꿈꾸며 읽은 것과 쓴 것의 누적으로 이루어졌다. 나는 쓴 것과 쓰지 못한 것 사이에 있다. 25 작가들은 평생 시지프스의 노동을 하는 자들이다. 37 글쓰기…유한한 존재의 숙명을 넘어서려는 불가능한 욕망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기억이란 망각에 대한 보상 행위 … 나를 살리는 글쓰기 |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