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 | “그 많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그 많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결국, 먹고 살 길 찾아 도시로 떠나간 아이들! 직업으로서 농업이 농촌에 제자리를 찾아야 아이들이 떠나가지 않고, 사람들이 살고, 가게도 약국도 병원도 생겨나고, 다양한 일자리도 생겨날 수 있다.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지방을 살리고 농촌을 살리려면 공장, 산업단지, 기업 유치가 아니라 농업을 살리는 길밖에 없다. 농업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 | “그 많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더보기

이곳은 쓰레기집하장이 아닙니다! | 영농폐비닐공동집하장

마을 영농폐비닐수거 공동작업하는 날. 아침 일찍 도착한 폐비닐수거차량에 맞추어 폐비닐분리수거작업을 시작. 시작하자마자 비닐더미 속에 숨겨겨 있던 쓰레기들이 수두룩하게 쏟아져 나옵니다. 폐비닐수거차량은 재활용처리될 수 있는 농업용 폐비닐만 수거해 가야하기에 산더미같은 공동집하장의 폐비닐들을 일일이 펼쳐서 폐비닐 분리수작업을 할 수밖에 없는 형편. 비닐더미 속에 숨겨진 부직포를 비롯한 농자재와 농약병을 포함한 온갖 쓰레기들을 분리하는 작업은 만만치 않습니다. 재활용 쓰레기로 … 이곳은 쓰레기집하장이 아닙니다! | 영농폐비닐공동집하장 더보기

“살아온 경험 때문에 많이 오염됐어요. 이 나이에 편견이 없다면 거짓말입니다.”

‘모든 아이들은 천재로 태어난다’ 틀에 박힌 삶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용기를 길러주기 보다는 점점 더 스스로 그 틀에 옥죄게 만드는 교육, 모든 아이들을 ‘평준화’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천재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리고 있는 것 아닌지… “살아온 경험 때문에 많이 오염됐어요. 이 나이에 편견이 없다면 거짓말입니다.” 더보기

독서당(讀書堂)? 이 시대에 필요한 서당! | 교육의 미래

교육의 오래된 미래? 독서교육을 위한 독서당(讀書堂)! 이 시대에 필요한 서당의 모습이 아닐런지…자율성,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창의성, 아무도 생각해보지 않는 아주 쉬운 질문을 만들고. 통합적 사고력, 인간과 사회를 다 알아야 정말로 중요한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고. 패러다임 전환, 사회적으로 요구하는 니즈나 가치 혹은 공감을 통해 가지 않은 길을 가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교육의 미래를 찾아 … 독서당(讀書堂)? 이 시대에 필요한 서당! | 교육의 미래 더보기

해 영어캠프 출발 | 금란정 단상

둘째 영어캠프 떠나는 날, 아침 일찍 상주교육지원청에서 배웅해주고 돌아오는 길… 갈령터널 나오자마자 마주하는 청화산, 승무산! 이보다 멋진 천하명당 우복동의 ‘환영인사’가 없을 듯 합니다. 아침 산책길 대신 잠시 들른 장각폭포의 겨울 풍경…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하면 단단한 쇠붙이도 끊을 수 있고, 그 향기로움이 난과 같다’는 금란(金蘭)의 뜻으로 오롯이 세워진 금란정에 잠시 들러 겨울 풍경을 음미해봅니다. 살아가면서 … 해 영어캠프 출발 | 금란정 단상 더보기

깨알 단상? | 깨알 같은 마음

깨알 단상? 깨알 같은 마음들이 모여 사는 세상… ‘내맘대로 안 되는 세상’? 깨알같은 내 마음 하나로 어찌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당연지사가 아닐까 싶네요. 얼핏보면 겉모양이 모두 똑같아 보여도 자세히 보면 똑같은 것 없이 제각각인 깨알들처럼 제각각인 사람들이 모여사는 세상일이 내맘대로 되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겠죠. 비슷한 모양들이 모여 하나로 어우러지듯 비슷한 마음들이 한마음으로 … 깨알 단상? | 깨알 같은 마음 더보기

위대한 평민 프로젝트-마을 어르신 전기문 쓰기 | 세대간의 삶을 이어주는 평범함의 위대함을 찾아서

‘위대한 평민 프로젝트’- 마을 어르신 전기문 쓰기! 책표지의 글귀를 보자마자 떠오른 문재인 대통령님의 글 ‘평범함의 위대함’과 대안교육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풀무농업고등학교의 ‘위대한 평민을 기른다’ 교육목표를 함께 떠올려보며 큰 기대와 함께 펼쳐보았던 아이들의 책 한 권 『눈 오는 날 메주 할머니』 ‘원대한’ 뜻에 비해 담긴 너무도 ‘평범한’ 이야기로 끝나버린 아쉬움이 남긴 여운이 쉽사리 가라않지 않네요. … 위대한 평민 프로젝트-마을 어르신 전기문 쓰기 | 세대간의 삶을 이어주는 평범함의 위대함을 찾아서 더보기

구름 한 점 없는 날 | 사법부는 반성하지 않았다

구름 한 점 없은 파란 하늘과 함께 이어지는 화창한 봄날 하루. 사람에게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이 살아간다는 건 참으로 어렵고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발밑의 작은 들풀들에겐 이보다 더 쉬운 게 없지 않을까 싶네요. 그저 하늘이 내려주는 햇볕과 비와 바람을 흙에 의지해 오롯이 살아가는 하찮은 존재처럼 보이지만 그 어떤 사람보다도 부끄럼없이 살아가는 … 구름 한 점 없는 날 | 사법부는 반성하지 않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