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이야기 | 인문학자의 성서 깊이 읽기

창세기 이야기-1 생명의 빛.김민웅. 사랑을 고백하는 연애편지를 과학논문처럼 읽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래 교회를 다닐수록 그 이해가 상투적이고 도식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서를 구태의연하게 읽어서는 안 됩니다….기독교인들의 상투적이고 틀이 이미 짜인 해석이든 비기독교인들의 성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든, 모두 성서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는 문제입니다…사랑을 고백하는 연애편지를 과학논문처럼 읽는 사람은 없습니다. “태초란 마치 흑암과도 같았던 나의 인생이 빛으로 … 창세기 이야기 | 인문학자의 성서 깊이 읽기 더보기

다시 책으로 | 책은 집이다!

다시, 책으로, 메리언 울프. 304쪽 Reader, Come Home  페스티나 렌테, 천천히 서두르기 나는 읽기의 고유한 본질이 고독 속에서 일어나는 소통의 비옥한 기적에 있다고 생각하다….-마르셀 푸르스트, 『 독서에 관하여』 다시, 책으로. 읽기의 중요성을 말하되 명확한 과학적 근거를 들어 권유합니다…나아가 좋은 독자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종국에는 좋은 삶의 모습과 연결시킵니다.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은, 굳이 반박하지는 않지만 … 다시 책으로 | 책은 집이다! 더보기

책이 없으면 어떻게 전해질 수 있겠는가? | 2019 독서노트

“새 문명, 새 세계관, 새 인생관, 새 국가를 세우지 않고 우리 살길만을 찾을 재주가 없게 됐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혁명을 의미하는 일입니다.”-함석헌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시리즈. 질곡과 굴곡의 민족사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오로지 바른 뜻을 갈고 닦으며 살아낸 위대한 스승인 함석헌 선생님의 두툼한 생애를 담아 내기엔 오히려 가볍다할 수 있는 묵직한 책들이 아니었나 싶네요. “천국이 있다면 도서관 … 책이 없으면 어떻게 전해질 수 있겠는가? | 2019 독서노트 더보기

언어의 온도 |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언어의 온도. 이기주.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책에 담았습니다…그러면서 각자의 언어 온도를 스스로 되짚어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책이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냥”이란 말은 대개 별다른 이유가 없다는 걸 의미하지만, 굳이 이유를 대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가짜는 필요 이상으로 화려합니다. … 언어의 온도 |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더보기

몽테뉴의 수상록 | 내 삶의 여정에서 찾은 최고의 필수품은 책이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나답게 되는 법을 아는 것이다. 내 삶의 여정에서 찾은 최고의 필수품은 책이다. 진리를 말할 때는 단순하게 말해야 한다 글로 쓰든 입으로 말하든, 내가 좋아하는 화법은 단순하고 꾸밈없는, 맛깔나고 활력 있는, 간결하고 정밀한, 격렬하거나 거칠지 않고 섬세하게 잘 다듬어진 화법이다. 진리를 말할 때는 단순하고 기교 없이 말해야 한다. 옷을 입을 때 특이하고 … 몽테뉴의 수상록 | 내 삶의 여정에서 찾은 최고의 필수품은 책이다 더보기

말의 품격 | 말은 나름의 귀소본능을 지닌다

말의 품격. 이기주.  “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 데서 비롯되고 삶의 후회는 대개 말하는 데서 비롯된다.” 106 예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칼에 베인 상처는 바로 아물지만 말에 베인 상처는 평생 이물지 않는다’는 말은 진리에 가깝다.  https://photos.app.goo.gl/1ruJKTMNHSUCnG6r6 말의 품격 | 말은 나름의 귀소본능을 지닌다 더보기

책은 밥이다 | 책은 인간의 본향을 찾아가게 할 항해 지도요, 나침판이고 별다리다

책은 밥이다. 장석주. 책은 인간의 본향을 찾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항해 지도요, 나침판이고 별자리다. 험난한 바다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아득한 모험길에 오른 아르고호 선원들에게 간절하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물과 음식도 필요했겠지만, 항해 지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나침판과 별자리의 도움이 없다면 그들이 혼돈과 무질서의 바다에서 고향으로 무사히 귀환할 수 있을까? 나아갈 바와 행할 바를 가르쳐주는 … 책은 밥이다 | 책은 인간의 본향을 찾아가게 할 항해 지도요, 나침판이고 별다리다 더보기

자유인의 풍경 | 용기는 역사를 만든다

자유인의 풍경. 김민웅. 김민웅의 인문학에세이 용기는 역사를 만든다. 78 그건 승리해도 패배한 자의 모습이다…어린 시절에 꿈꾸었던 것들을 성인이 되어 쓸모없다고 내다버린 자들의 비극이다. 147 #지식인, 그 망명정부의 깃발 “진정한 지식인은 유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혹 현실이 그를 쫓아내는 데 성공한다 해도 역사는 그를 다시 불러들인다. 그를 추방한 현실이 패자가 되는 것이다.” 165 #같은 방법으로 날지 않는다. 몽테뉴, 수상록 … 자유인의 풍경 | 용기는 역사를 만든다 더보기

왜 우리는 더 불평등해지는가 | 피케티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왜 우리는 더 불평등해지는가. 김공회 외. 『21세기 자본』 피케티가 말하지 않았거나 말하지 못한 것들 자본수익률 > 경제성장률  불평등의 심화, 자본주의의 핵심 모순?  자본의 증가 속도가 경제의 성징 속도보디 빨리 자본 소유자 쪽으로 소득이 점차 쏠리게 된다. 피케티는 자본주의란 본성상 소득불평등을 낳는 체제라고 보는 셈이다. 다시 말해, 불평등은 이제 빈곤층에 대한 구호의 차원을 넘어 어느덧 자본주의의 근본 … 왜 우리는 더 불평등해지는가 | 피케티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더보기

글의 품격 | 삶이 곧 하나의 문장이다

글의 품격. 이기주.  한 권의 책은 수십만 개의 활자로 이루어진 숲인지도 모릅니다. 『글의 품격』이라는 숲을 단숨에 내달리기보다, 이른 아침에 고즈넉한 공원을 산책하듯이 찬찬히 거닐었으면 합니다. 깊이 있는 문장은 그윽한 문향을 풍긴다. 그 향기는 쉬이 흩어지지 않는다. 책을 덮는 순간 눈앞의 활자는 사라지지만, 은은한 문장의 향기는 독자의 머리와 가슴으로 스며들어 그곳에서 나름의 생을 이어간다. 지친 어깨를 … 글의 품격 | 삶이 곧 하나의 문장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