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권력과 싸우다 | 그는 내면의 혁명가, 마음의 혁명가였다!

카프카, 권력과 싸우다. 박홍규. 398쪽 “한 권의 책, 그것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하네!” 카프카는 극단의 삶을 살면서, 극단적으로 고뇌해야 했고, 극단적인 글쓰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런 삶과 고뇌 속에서 글쓰기란 그것들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쓰지 않을 수 없어, 쓰지 않으면 살 수 없었기에, 지극히 투명한 글을 썼다. … 카프카, 권력과 싸우다 | 그는 내면의 혁명가, 마음의 혁명가였다! 더보기

복종&소립자 | 오직 문학만이 줄 수 있다

소립자. 미셸 우엘벡. 형이상학적 돌연변이, 즉 대다수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세계관의 근본적이고 전반적인 변화는 인류 역사를 통틀어 아주 드물게만 나타난다. 예를 들자면, 기독교의 출현이 바로 그런 변화에 해당된다. 복종. 미셸 우엘벡. 하지만 다른 사람의 영혼과, 영혼의 총체를 만난다는 기분, 그 영혼의 나약함과 위대함, 한계, 비루함, 편견, 믿음, 요컨대 그 영혼을 검동시키고, 그 영혼의 관심을 끌며, 그 … 복종&소립자 | 오직 문학만이 줄 수 있다 더보기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 사람살이는 말로 이루어진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장석주. 217쪽 서재와 정원이 있다면 다른 도락은 없어도 좋다고 생각한다.책과 도서관을, 햋빛과 의자를, 대숲과 바람을, 고전음악을, 침묵과 고요를 사랑한다. 단순하게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주변에 흩어져 있는 물건들을 정리하라 몇 줄에 우주를 담는 시는 얼마나 작고 단순한가! 오늘 아침에는 고독이라는 친구, 떳떳한 양심, 읽을 만한 채 한 권으로 족하다. 독성언어, 병든 언어, …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 사람살이는 말로 이루어진다! 더보기

독학자, 반 고흐가 사랑한 책 | 책은 반 고흐에게 학교이고 선생이었다!

독학자, 반 고흐가 사랑한 책. 박홍규. 나는 책에 억누를 수 없는 정열을 지니고 있고, 나의 마음을 개선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 말하자면 빵을 먹고 싶은 것과 같이 공부를 하고 싶다. 너라면 이해할 것이다. 어떤 이득과는 상관없이 그저 책이 좋아 평생 책을 읽은 사람이 여기서 말하는 빈센트 반 고흐다. 정규 교육을 다 마친 것도 아니고 유능한 … 독학자, 반 고흐가 사랑한 책 | 책은 반 고흐에게 학교이고 선생이었다! 더보기

부분과 전체 | 원자물리학자의 과학철학 이야기

부분과 전체.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372쪽(fr. 소립자) 자연과학이란 실험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바로 그 실험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실험의 의미에 관해서 서로 숙고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성과를 얻게 됩니다. 바로 이와 같은 토론이 이 책의 주요내용이 되고 있으며, 과학은 토론을 통해서 비로소 성립된다는 사실이 분명히 밝혀질 것입니다…이러한 점에서 가능한 한 넓은 범위의 사람들이 이 토론에 참여해주었으면 합니다. “나는 … 부분과 전체 | 원자물리학자의 과학철학 이야기 더보기

온라인 수업, 교사 실재감이 답이다 |’어? 이 수업은 우리 선생님이 하는 수업이네!’

온라인 수업, 교사 실재감이 답이다.  신을진 수업과성장연구소. 274쪽 적극적인 학습 의지가 있어야 ‘학습’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수반되어야 할 학생들의 학습 동기가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온라인 학습을 시작했다는 점이 문제의 본질입니다. 사실 학생들은 대면 수업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합니다…온라인 수업 환경의 장점이 적용되기보다 오히려 단점이 극대화되는 상황 속에 학교 수업이 내던져진 샘입니다.  “교과 … 온라인 수업, 교사 실재감이 답이다 |’어? 이 수업은 우리 선생님이 하는 수업이네!’ 더보기

이제, 시골 | 퍼머컬처, 반농반X, 다운시프트!

이제, 시골. 임경수. 175쪽.퍼머컬처로 귀향을 디자인하다 농촌의 창고를 빌려 공유 사무실과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을 만들어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게 한다는 사업에 자문을 하러 다른 동네에 갔다. 이 기획의 전문가는 대도시 어딘가에 어울릴만한 공간과 디자인을 선보이며 청년들이 여기에 디자인 회사를 만들면 글로벌 회사가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청년들은 글로벌 회사를 만들려고 농촌으로 온 것일까. 도시 흉내를 … 이제, 시골 | 퍼머컬처, 반농반X, 다운시프트! 더보기

2020 독서노트 | 다시 책으로,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다시 책으로, 책은 집이다! 누구도 예기치 못한 코로나 펜데믹 사태가 야기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고독해지는 시간이 많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조용한 방에 홀로 앉아 있지 못해 생겨난다”-파스칼 홀로된 그 시간을 외로움이 아닌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고독으로! “저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미에서의 고독이 우리사회에도 훨씬 더 주목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했었어요.”-박홍규 “나는 읽기의 고유한 본질이 … 2020 독서노트 | 다시 책으로,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더보기

고틀리프 두트바일러 | “이건 말도 안 돼!” “바꿔야 해!”

고틀리프 두트바일러. 쿠르트 리스. 616쪽. 이 시기 그는 거의 광고 카피라이터였다. 칼럼리스트였고 상인이기도 했다….그의 언어는 거칠고 단호했다…하지만 그의 수많은 아이디어와 발언은 정말 놀라웠다…두트바일러는 언제나 눈에 확 띄는 비유를 써서 표현했다. 두트바일러가 여론작업으로 특히 신경을 쓴 것은 재판이었다…대기업들이 생산한 메이커 상품은 너무 비싼데 미그로 제품은 대기업 재품과 똑같이 좋은데도 값은 훨씬 싸다는 사실이 점점 널리 알려졌다. … 고틀리프 두트바일러 | “이건 말도 안 돼!” “바꿔야 해!” 더보기

공유경제는 공유하지 않는다 | ‘공유’라는 말은 많은 죄악을 은폐한다

공유경제는 공유하지 않는다. 알렉산드리아 J. 레브넬. 392 쪽 공유경제는 기업이 아무 의무도 지지 않고 고용한 임시 인력을 앱과 연결해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일정을 생성함으로써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적시 일정 관리, 인력관리를 이용한 아웃소싱, 단돈 1센트까지 챙기는 회계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다… 공유경제는 우리에게 혁신을 약속하지만 실상은 노동자에게 안전망이 거의 없었던 초기 산업사회로 … 공유경제는 공유하지 않는다 | ‘공유’라는 말은 많은 죄악을 은폐한다 더보기